시청역 맛집 대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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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맛집 대독장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냉동 삽겸살이랑 김치찌게가 자꾸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찾다보니까 회사 근처에 시청역 맛집으로 유명한 대독장이 있더라구요.
대독장은 점심엔 김치찌게 그리고 저녁엔 생삼겹이나 냉동삽겹살을 파는 집입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뜨끈한 김치찌게 까지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란 말이 딱 맞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청역 맛집 대독장 내돈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 위치

대독장 위치는 시청역 2호선 9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위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밤 22시까지 입니다.
참고로 이 일대가 직장인 위주의 상가라서 주말에는 주5일제 영향으로 5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의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의 다른점!

처음 매장에 들어가면 입구에 밥통이 여러개가 쫙 깔려있습니다.
그 밥통들 위에는 "밥 맛이 좋아야 한끼의 식사라도 잘~ 먹었다는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어요. 대독장의 밥은 귀리밥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김치찌게를 시키면
저밥솥안에 밥통 그대로 가져다 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돌솥밥 느낌으로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김치찌게에 비벼서 김가루 툭툭 뿌려서 비벼먹으면 맛있습니다.

신기한게 매장 한구석에 계란후라이를 무한으로 해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ㅎ
처음에 그쪽 구석에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셀프바인가보다~ 했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서 계란후라이를 무제한으로 구워먹을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저희도 가서 잽싸게 계란후라이 5개를 쓱싹 해왔습니다. 은근히 사람들이 많아서
테이블에 앉아서 계속 눈치보다가 자리 비자마자 잽싸게 달려가서 계란후라이 해왔어요

대독장의 다른점 또하나

시청역 맛집 대독장은 밑반찬을 어릴적 자주보던..할머니들이 오봉이라고 하던? 그 쟁반에
밑반찬을 담아서 그대로 주고요 그 가운데에 고기 먹을 때 절때 빠질 수 없는 파절이를 크게
한그릇 담아 줍니다. 그리고 소스들이 특이한게 많아요.
대독장의 고기 소스는 기본적인 쌈장, 소금은 당연하고 특이하게 계란 노른자에 어떤 가루를
뿌린것과 양파랑 식초랑 연겨자? 등 을 섞은 시큼한 소스가 있습니다.
저는 이 양파소스가 시큼해서 맛있더라구요 ^^;

시청역 맛집 대독장 불판도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보통 삼겹살이나 기름 많은 고기를 먹으면 기름이 엄청 튀기잖아요?
대독장은 불판 옆에 따로 가림막이 있어서 삼겹살 굽는데 기름이 거의 튀기지 않습니다.
보통 불판 앞자리면 술잔이나 음료잔에 기름이 둥둥 떠있기 마련인데요.
불판 앞에 놔둔 콜라 잔에도 기름이 거의 튀기지 않았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고객 중심의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고기가 맛있어야 겠죠?

대독장 메뉴~!

서론이 길었습니다. 대독장은 김치찌게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저희는 삼겹살을 먼저 먹고
나중에 술안주로 김치찌게를 따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요즘 계속 냉동 삼겹살이 떙겼기때문에 냉동삼겹살로 주문했는데요. 냉동 삼겹살은
9900원 입니다. 생삼겹은 만3천원이었던거 같은데 메뉴판 사진이 김치찌게 사진 밖에 없네요
김치찌게는 7500원이고 각종 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냉돕삼겹살을 너무 많이 먹어서
사리는 따로 추가하지 않게 되었네요. 냉동삼겹살 가격은 11월 12일 기준이에요~!!!

시청역 맛집 대독장 냄동 삼겹살~!

드디어 주문한 냉동 삼겹살~!이 나오고 같이 곁들일 진로 is Back가 나왔습니다.
냉동 삼겹살은 얼어서 붙어있지만 뜨겁게 달군 불판위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바로 떨어집니다.
시청역 맛집 대독장의 냉동삼겹살은 얇고 길게 썰어져 있어서 베이컨 느낌이 나네요.
또 고기가 얇아서 금방 금방 익으니 먹는 속도도 빨라지고, 양도 같이 늘어나는 거 같네요.
셋이서 3인분을 금방 다먹고 2인분을 또 추가 했습니다.
대독장 불판이 좋은 점은 고기가 얇아서 빨리익는걸 감안했는지 불판 한켠에 익은 고기를
올려놓수있게 해놔서 타지않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고기 5인분을 순삭하고하서 후식을 시키려고 후식을 물어봤는데 냉면이나, 온면, 누룽지 등
일반적으로 있는 후식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김치찌게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래서 김치찌게를 주문해서 술을 좀더 마셨거든요. 근데 먹다보니까 메뉴에 냉면이있더라구요
아마도 후식이 아닌 식사용 냉면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후식으로 물어보니까 없다고 한거 같네요

시청역 맛집 대독장 총평

1인분에 9천원 수준의 냉동삼겹살에, 계란후라이가 무한 공짜, 그리고 깔끔하고 풍부한 종류의
밑반찬, 기름이 튀지 않도록, 또 고기가 타지 않도록 손님을 배려해서 만든 불판,
마지막으로 걸죽하고 맛있는 김치찌게 고기부터 김치찌게 까지 1도 나무랄데가 없는 대독장이었습니다.
다만 손님이 많아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요청하면 좀 늦게 오는거 같아요. 
아참 그리고 다른지점은 모르겠는데 시청점은 테이블에 벨이 없더라구요. 4군데 모서리 전부 혹시나해서
테이블 밑바닥도 봤는데 없었어요. 그래서 뭘 요청하려면 여기요~, 저기요~, 사장님~ 하고 불러야되는점.
그리고 손님이 많아서 부르는걸 잘 못들으시는 점 등이 조금은 불편했던거 같습니다.
그외에 음식의 맛이나, 가성비 등은 정말 괜찮은 식당이었던거 같네요.
시청역 맛집 , 특히 고깃집 찾으실때는 대독장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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