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계절별 날씨 [우기, 건기] 축제, 기본 따갈로그어 정보
- 취미 Hobby
- 2018. 8. 17. 11:15
올해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다낭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간 패키지로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가려고 이거저거 알아보면서 준비했었죠.
아마도 직접 알아보고 싸게가고 하는게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다낭에 대한 여행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알아보면서 서로 재미있게 알아봤었는데요.
그게 맛이 들렸는지 내년에 보라카이 가자고 해서 보라카이에 대한 정보도 하나하나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ㅇ
먼저 제일 중요한게 언제 갈지 그때의 그 나라의 날씨는 어떤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기껏 다 예약해서 갔는데 우기철이라 하루종일 비가와서 제대로 못놀면 ㅜㅜ
그래서 보라카이. 필리핀의 날씨에 대해서 먼저 조사해 봤습니다.
필리핀은 바람의 영향을 받는 열대 계절풍 기후로, 언제 태풍이 발생할지 몰라 여행객들의 마음 졸이게 하는 곳이다
더군다나 계절풍의 영향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지기까지 한다.
자칫하다가는 에메랄드 빛 바다 대신 먹구름 잔뜩 낀 보라카이를 만날 확률이 높다.
보라카이의 연평균 기온은 약 26도 정도지만 우기에는 20도, 건기에는 약 30도 전후의 분포를 보인다.
고온 다습한 우기 보다는 온도는 높지만 습도는 낮은 건기가 활동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현상 때문에 기복이 심하니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연
기상예보 확인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12~2월 보라카이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현지에서는 겨울에 해당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약간 선선한 날씨로, 저녁이 되면 쌀쌀함을 느낄 정도.
파도도 잔잔해서 물놀이에도 제일 좋은 시기 입니다.
3-5월 기온이 높아 물놀이 하기에 제격이다. 필리핀의 휴가철로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사람이 적은 조용한 바다를 만끽하 고 싶다면 4-5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단, 녹조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화이트 비치 보다는 푸카쉘 비치가 좋다.
6월~8월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6-8월은 보라카이의 우기,
태풍이 오기도 해서 간혹 물놀이를 할 수 없는 날이 발생할 때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휴양지에 비해서
비수기라 숙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9-11월 여전히 우기에 속한다. 하지만 우기가 끝날 무렵이라 빗줄기가 약하고 스콜성 비가 온다.
특히 11월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니 날만 잘 맞춘다면 나쁘지 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보라카이 평균 기온은 1월 ~ 2월 26도, 3월 ~ 5월 27~28도, 7월 ~ 12월 27도 정도 입니다.
강수량은 1월 ~ 4월 까지는 건기로 50mm ~ 100mm, 6월 ~ 12월은 200mm 정도로 우기로 구분됩니다.
날씨 외에도 특별한 축제 기간이 있어, 제한적인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축제 시즌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필리핀은 1년 365일 측제가 끊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노래를 좋아하고 낙천적인 필리피노에게 측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죠. 규모와 내용을 따져보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측제야
말로 필리핀을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보라카이는 필리핀 본토가 공휴일이라 하더라도 쉬는 곳이 거의 없다.
관광업으로 생활을 이어 가는 그들에게 여행객이 몰리는 공휴일은 중요한 날이기 때문이다
단.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숙소 가격이나 환전 수수료가 오르기도 하고, 소매치기도 성행하니 유의해야 한다
새해 축제
12월 31일에서 다음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0시에 하는 불꽃축제다.
섬 여기저기서 불꽃을 쏘아 올려 섬 전체를 수놓는 화려한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작은 섬 안에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지 의문이들 정도로 많은 이들로 북적이는 때입니다.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명당은 바로 화이트 비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서둘러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아띠아띠한 축제
매년 1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아띠아띠한 Ati-Athan 축제는 건강을 기원하고
어린 예수를 기리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특히 현지인들이 즐거워한다. 온몸에 검은 칠을 하고 박자에 맞추어 새벽부터 밤 늪게까지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는데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흥겹게 어울린다.
칼리보에서도 측제가 진행되니 기회가 된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할로윈 축제
보라카이가 가장 북적이는날은 1월 1일과 10월 31일이다.
신년과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해 성대한 축제를 혈기 때문이다.
아띠아띠한 축제는 이 두날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각종 분장을 하고 보라카이를 돌아다니고, 클럽이나 바에서도 즐거운 파티가 열린다.
이날 하루만큼은 눈치 볼 것 없이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즐겨보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 축제
보라카이 최고의 시즌인 크리스마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보라카이로 떠나보자
화이트 비치와 디 몰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하고, 밤에는 성대한 불꽃 측제가 펼쳐지는 등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현지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어 한마디 필리핀의 언어는 따갈로그어 Tagalog 입니다.
하지만 긴 시간 미국의 통치 아래 있었던 탓에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영어 사용 인구 수로는 세계에서 3번째에 해당할 정도 때문에 영어만으로도 보라카이를 여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친밀감의 표시로 간단한 따갈로그어 표현 몇 가지 알고 있으면 더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Mabuhay (마부하이)
고맙습니다 Salamat (살라맛)
안녕하세요? Kumusta ka? (쿠무스타 카?)
얼마입니까? Magkano? (마카노?)
예/아니요 OO/Hindi (오오/힌디)
싸다 / 비싸다 Mura / Mahal (무라/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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