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사업 매각 내용정리

제테크 Personal Financial
2020. 8. 4. 13:26

틱톡 미국사업 매각에 대한 히스토리 정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과 중국간의 트러블 및 틱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내용과
미국이 왜 틱톡 미국사업 매각을 하려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인수
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은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트럼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틱톡이란?

먼저 지금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틱톡이라는 어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톡은 중국의 바이트댄스라는 회사가 개발하고 제공하는 SNS 어플입니다.
지금은 유튜브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그전에는 긴 용량의 유튜브 동영상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을수도 있는데요. tiktok는 그 틈새시장을 완벽하게 노려서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짧은 15초 짜리 동영상을 직접찍어서 공유하는 방식인데요. 짧은 동영상 안에서 춤이나
신기한 현상? 등을 공유하면서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게되었던 SNS 어플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할때 틱톡을 통해서 포인트안무 댄스영상을
챌린지 형태로 만들어서 공유하면서 틱톡이 많이 유명해 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있었죠? 아마도 여러 tiktok 챌린지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챌린지가 바로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도 싹쓰리의 다시여기바닷가나 선미의 보라빛밤 등 여러 가수들이 댄스 챌린지를
틱톡을 통해서 하고 있기도 합니다. 15초라서 조금만 연습하면 따라할수있기 때문이죠.

틱톡 개인정보유출 사건

이렇게 인기 많은 틱톡이 큰 이슈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tiktok을 통해서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부터인데요. 이런 사실은 애플이 iOS14 보안 업데이트 과정에서
틱톡이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현상을 확인하면서 전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보안이 강한 스마트폰인 아이폰이 이번에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헤제인 iOS14의 베타버전을
배포하면서 틱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아이폰의 새운영체제에서는 보통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이전에 입력한 내용을 임시로 저장하는
클립보드가 있는데요. 우리가 어떤 싸이트에 로그인하면서 아이디나 비번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그게 임시로 클립보드에 저장이되는데요 tiktok이 그 클립보드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사해가는 동작을 하는것을 아이폰에서 확인한것 입니다.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인 iOS14는 해당영역, 즉 클립보드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어플이 있으면
팝업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계속해서 tiktok pasted from 이라는 팝업이 뜨게
되면서 틱톡이 무단으로 개인정보유출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것입니다.
이사건이 미국내에서 크게 이슈가되면서 안그래도 중국을 싫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내
틱톡서비스를 금지하고 틱톡 미국사업을 매각하라고 지시를 내려버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