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 Health & Nutrition
- 2020. 1. 21. 14:48
이전 포스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우한 폐렴 국내 확인환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전일 뉴스에서 보도된바와 같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9일 진행된 검역 과정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우한 폐렴에 대해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한 폐렴 국내확진 과정
인천공항 검역소는 지난 19일 중국지역을 여행하고 입국하는 여행객 중에서
특히 우한시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 대해서 우한 폐렴에 대한 특별검역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국적의 우한시에서 거주중인 35세의 여성이 호흡기 질병관련된 증상을
보여서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합니다.
병원 이송 후 우한 폐렴 증상에 대해서 집중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로 최종 확인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한 폐렴에 대한 경보 수준 상향했습니다.
국내확진 환자가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경로
이번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은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하루전에
중국 우한지역에 머물렀고, 그때 약한 감기기운이 있어서 중국 우한시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감기로 처방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로 입국한 것이라고 합니다. ㅡㅡ;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우한 수산물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고, 다른 우한 폐렴 확진환자와의
접촉이나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없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경보 상향과 함께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은
절대로 현지에서 야생동물이나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한 폐렴의 발생지인 우한 수산물시장의 방문을 절대 자제해야 하며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병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중국 방문 후 다시 우리나라로 입국할때 감기기운이 있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관련 증상, 기침등이 있을때는 반드시 공항내 검역관에게 자진 신고를
해야 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입국 시점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14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신고전화 1339)
우한 폐럼은 감기?
어떤 사람들은 이런말을 합니다. 요즘처럼 이렇게 의료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폐렴은 감기같이
가볍게 치료되는것 아니냐?라고요 그러나 폐렴은 아직까지도 사망률이 높은 질병중에 하나입니다.
불관 10여년 전까지만해도 원인불명의 폐렴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500여명에 달했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학회의 학술위원회가 약 5개년에 걸쳐서 전국의 병원에서 원인불명의
특발성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받은 환자 2,186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결과 약 20% 수준인 472명이 폐렴증상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사망자 중에서 원인불명의 특발성 간질성 폐렴 환자를 증살별로 살펴보면 만성에 속하는
특발성 폐 섬유화증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이 있었습니다.
해당 질환자의 평균 나이는 65세, 남녀 성비는 남성:여성이 약 2:1이었으며,
질환별 사망률은 급성 간질성 폐렴 환자가 가장 높았습니다.
우한 폐렴 주의 - 폐렴은 아직 사망률이 4위
보통 일반적으로 폐렴은 진단받고 병원에서 약처방 받아서 며칠동안 약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폐렴은 치료를 잘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아직까지도 사망률이 4위로 굉장히 위험한 질병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우한 폐렴과 마찬가지로 폐렴은 경중과 면역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치료 방법 많이 다른 질병입니다.
먼저 폐렴의 심한정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 의식상태, 호흡 상태와 활력 등의 증상이나
혈액에서 나타나는 몸의 염증 수치나 반응과 장기의 상태 등을 파악해야하며 이 결과에 따라 진단을 합니다.
신체의 상태가 건강하고, 호흡기가 안정돼 있으며 몸의 염증 반응이 심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는
굳이 입우너치료를 할 필요없이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거나, 호흡기 및 장기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병원에 입원해서 제대로
치료해야하며 복용하는 항생제 보다는 정맥주사를 통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중증 폐렴의 경우는 호흡기나 다른 장기의 기능이 불안정한 경우를 말하며 이때는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같은 폐렴이라고 해도 증상의 경중에 따라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폐렴에 걸렸다는 말만으로는 쉽게 판단할 수 없으며 꼭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고령자들 폐렴 증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렴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원인 중 4번째로 많은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위생관리와 음주관리 입니다.
술을 마시게되면 우리몸안에 알코올이 흡수되는데 이 알코올은 우한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막는 중요한 방어벽을 손상시키게됩니다. 그리고 이상태에서 흡연은 이를 더 악화시키게 되죠.
실제로 한 실험에서 64마리의 실험용 쥐들을 담배연기와 알코올에 노출시킨다음에 폐렴의
원인균을 주입했었습니다. 실험결과 담배에만 노출시킨 실험군보다 담배와 알코올 모두에 노출시킨
실험군에서 폐의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흡연을 하게되면 입과 코주변에 유해한 병원균이 살게되는데 코는 호흡을 위해서
계속 산소를 흡입해야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폐와 기관지 쪽으로
흡입이되어 폐와 기관지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흡연과 음주는 폐의 건강을
악화시켜 우한 폐렴과 같은 질병에 쉽게 감염되게 하는 주요원인이 됩니다.
흡연과 음주 이왜에도 외출후에는 항상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손과 발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습관을 가지는것도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우한 폐렴의 국내 확진과 폐렴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0년이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우한 폐렴 같은 큰 감염성 질병이 생겨서 걱정이 크네요.
더군다나 어린자녀를 두명이나 두고있어서 더욱 걱정되는거 같습니다.
다들 우한 폐렴에 대항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에 힘써주시고 건강한 '2020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급하게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몇개 주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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