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과 편도결석

 

환절기에 자주걸리는 편도염과 편도결석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편도염이죠. 
많은 분들이 그냥 목감기라고 착각하는것 중에 하나가 편도염입니다.
만성비염을 가지고 있는 저같은 경우는 환절기마다 1~2번씩 걸려서 고생하기때문에 
가끔 편도염이 심하게 오면 정말 편도절제수술까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정도로 자주 
걸리는 질환인데요. 이 편도염과 함께 동반되는 것이 바로 편도결석입니다.
입냄새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편도결석인데요. 편도염으로 편도가 부으면서
편도에 공간이 넓어지면 꼭 음식물이 끼어서 편도결석이 오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편도염과 편도결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염과 편도결석 - 편도염이란?

편도염은 말그대로 우리 몸안의 편도에 염증이 생겨서 목이 (편도가) 붓고 아프고, 
입을 벌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매우 어려워 지고 독한 열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에
열이 나고 몸살처럼 전신에 근육통까지 동반하곤 합니다.
이런 증상이 전형적인 편도농양 (편도 주위 농양) 증상입니다.

편도염은 편도에 급성 염증이 생기고 편도의 주변까지 퍼져 농양을 형성하는 질환을 말하며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거나 심하면 농양이나 결석을 흡입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자주 발생하고 심하면 의사가 편도 절제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저도 항상가는 병원에 항상 발생하는 시기가 다 기록되어있어서 그런지 의사선생님
이렇게 매년 주기적으로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기는데 차라리 그냥 편도 절제술을 하는게
어떠냐고 병원에 갈때마가 권해주시곤 합니다. ㅜㅜ;

편도염과 편도결석 - 편도염의 원인

이런 지긋지긋한 편도농양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편도농양의 주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편도염은
환절기의 감기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서 합병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편도농양의 주요 증상은 심한 인후통, 귀통증, 발열, 오한, 심한 입 냄새 등입니다.
특히 편도에 결석이나 농양이 생기기 때문에 입에서 심한 악취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급성 편도염은 대부분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인후통을 동반해 흔히 목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편도농양으로 악화되다가 전신으로 감염 퍼져서 패혈증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가볍게 여겨선 안 됩니다.
급성 편도염은 세균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정 항생제를
처방하여 일주일에서 열흘간 충분한 약물치료로 질환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잦은 편도염으로 편도농양까지 재발이 잦으면 ‘편도선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편도농양이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와 함께 주삿바늘을 넣고 농양을 빼내거나
칼로 째서 농양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내과적인 치료만으로 초기 농양이 잡히기도 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외과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편도선염의 재발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편도선 절제술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편도염과 편도결석 - 편도결석

그럼 편도절제수술이 필요한 수준의 편도염 질환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1. 편도결석
편도에 생긴 깊은 홈인 ‘편도와’에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쌓여서 덩어리진것을 편도결석이라 합니다.
이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고 물이나 음료수를 삼킬때 느껴지는 이물감으로 인해서
목에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편도결석이 생기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흡입 치료를 받아서 제거해야하는데
이를 그냥 두고 방치하면 편도 구멍이 계속 커져서 그안에 더큰 결석이 생길수 있으니 발견하면
꼭 제거해야합니다.  요령이 생기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면봉으로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은 부위를 레이저나 부분 절제로 치료하거나
재발이 될 수 있고, 편도 뒷쪽까지 모두 살펴 보기 어려우므로 편도절제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대부분 흡입치료를 통해서 추출해내는데 이를 몇번 경험하고나면
집에서 직접 편도결석을 치료하기도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하는 편도결석 제품은
흡입을 하는 방식의 제품은 사용하시면 오히려 편도를 상하게 해서 더 많은 편도결석이
생길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려면 물을 분사해서 편도결석을 튕겨내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2. 편도선염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 세균감염에 의한 급성 감염질환 입니다.
편도결석으로 인해서 감염될 수도 있으며 인후통, 고열, 오한,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4~6일 정도 지속되다가 점차 사라집니다.
하지만 재발성 편도염 등으로 발생하는 빈도가 잦고, 만성적이되면 편도절제술이 필요합니다.

3. 편도농양 (편도주위농양)
편도염 증상이 발생했을대 치료가 늦어지면 편도염이 악화되어 편도를 덮고 있는 근육막과
편도 사이에 고름이 차는 농양으로 진행됩니다.
편도가 심하게 붓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입을 벌리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목 안쪽으로 염증이 퍼져 기도를 압박할 수도 있어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하면 응급으로 농양을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편도농양이 주기적으로반복되면 편도절제술이 적절합니다.

편도절제술은 수술자체는 마취후 하는것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지만,
수술 후 회복이 매우 힘든 수술입니다.
2주정도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목에 통증이 있으나 서서히 나아집니다.
편도절제 부위가 완전이 낫는 데는 약 3주 정도가 소요되고, 출혈이나 기타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3주정도의 회복 기간에는 음식 섭취도 매우 제한 됩니다.
자극이 있는 매운음식, 짠 음식은 먹을 수 없으며, 양념이 되지 않은 탄수화물 등 음식을
조절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 같이 차갑고 자극이 없는 것은 상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편도절제술을 유발할 수 있느 편도진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특히 환절기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고른 영양식사, 꾸준한 운동 그리고 평소 가글을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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