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2편

 

이전 시간에 트렌드 코리아 2020의 키워드 중 스트리밍 라이프까지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밀린 부분을 마저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전에 다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인
초개인화 기술, 팬슈머, 특화생존, 오팔세대, 편리미엄과 마지막으로 업글인간까지
트렌드 코리아 2020의 모든 키워드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초개인화 기술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초개인화 기술이라는 것은 실시간으로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여, 궁극적인 고객의
니즈를 전망하여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하고 있습니다.
초개인화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로다은 개인의 프로파일을 분석한 후에 고객의
프로파일에 관련된 컨텐츠를 입력하고 상황별로 필요한 제품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초개인화기술은 모든 개인에 대하여 상황별로 더 구체화하고 자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회사가 각각의 고객에게 얼마나 디테일하게 니즈를 맞춰줄수 있는지가
핵심이되는것 입니다. 초개인화 역량은 제품과 서비스의 전체 제조과정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는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하게 빅데이터 분석을
하는가에 따라 기업과 고객과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현실적으로 가능케 하는것입니다.

아마존은 0.1명 규모로 세그먼트 한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는 고객 한명 한명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특징을 분석하고 고객 접점에서 최대한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AI 알고리즘을
통해서 분석해야하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하는 혹은 앞으로 필요할 것 같은
니즈를 미리 파악하여 제안하는 등 보다 진보한 마케팅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팬슈머 (You're with Us)

주어진 대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직접 투자하고 제조 과정에 참여하여
원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키워내는것이 팬슈머라고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말하고있습니다.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고객들은 내가 만들었다. 내가 키웠다 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 그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영향력도 행사하고 싶은
고객들을 일컬어 팬슈머라고 합니다.

앞서 스트리밍 라이프 등에서 이야기한 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한 고객들의 소비패턴이
이제는 한단계 더 진화하여 경험에서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에 직접 관여 하는 것까지로
발전하고 있는 것 입니다. 요즘 게임중에는 내가 구단주가 되거나 매니저가 되어서
스포츠팀을 우승으로 이끈다거나, 나의 연예인을 세계최고의 스타로 만드는 게임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도 어찌보면 팬슈머의 영향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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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가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는 갈수록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나 특정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연예인 팬슈머들은 기획사의 정책과 연예인의 데뷔 여부까지 관여할 정도로
팬슈머의 영향력은 점점 거대해 지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에서는 앞으로 팬슈머 시장에서 고객의 열정적인 지지와 참여에 
반응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먼저 팬슈머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특화생존

특화생존이라는 것은 누구에나가 사용가능한, 어디에 갖다 붙혀도 쓸수 있는 등의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것 보다, 이제는 특정한 선택된 분야에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기존의 적자생존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고
이제는 특정 그룹의 특별한 니즈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특화생존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로지 신데렐라에게만 맞았던 유리구두처럼 단 한사람의 소비자에게 딱 맞는 확실한 시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정확한 타게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특화생존을 위해서 첫번째는 핀셋처럼 고객의 특성을 관찰해
특화하고 싶은 마켓을 골라내고, 두번째로 현미경처럼 산재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그중의
하나에 초점을 맞추거나, 세번째로 콤파스처럼 지도위에 동심원을 그려 해당 지역의 상권의
특성에 집중을 하고, 낚싯대처럼 자사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역량에 힘을 모으라고 합니다.

지금은 일반적인 고객만족의 시대를 넘어서 초 고객만족의 시대이며, 우리 회사의 제품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고객보다는, 확실하게 우리 회사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있고 구매의사를 가지고 있는 특정 고객에게 모든 영업 활동을 올인하여
그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오팔세대 (Iridescent OPAL : the new 5060 generation)

요즘 대한민국 소비 시장애 새로운 세대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로 5060 세대인데요.
오팔세대의 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줄임말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58년 개띠의 오팔도 의미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가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는 오팔과 같다는
뜻에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정년을 다채우지 않고 50세쯤에 퇴직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신노년층이 많습니다.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시니어 모델도 있고요, 오랜기간 매여있던 직장을 떠났지만
다시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거나, 한해한해 나이를 먹을 수록 그순간이 소중하기때문에
더 확발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58세대라고해서 효도폰이나 기능이 단순하고 글자크기만 큰 휴대폰으로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해야하며,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니어가 아닌
한사람의 고객으로 이들을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말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편리미엄 (Convenience as a Premium)

요즘의 트렌드는 가성비에서 가심비, 감성비 등 프리미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프리미엄의 기준은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우리들에게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낼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말합니다. 이를 편리미엄이라고 하는데요.

트렌드 코리아 2020 에서는 편리미엄에 대해서 첫번째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해야할 일들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여주거나, 두번째로 귀찮은 단순한 반복되는
일에 소요되는 나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거나, 세번째로 얻을 수 있는 성과의
극대화를 시켜주는것을 편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요즘 게임도 보면 방치형 게임이나 완전자동게임이 많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들은 하루종일 내가 직접 게임에 시간을 허비하고 모니터링 하지 않아도
계정을 생성하고 어떤식으로 플레이할지를 세팅해놓으면 내가 폰을 꺼놔도
24시간 게임이 돌아가서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잠들기전 등 시간이 날때 잠깐
들어가서 그날의 수확물을 정리하고 성장한 케릭터를 관리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의 흐름도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말하는
편리미엄이 반영되어 만들어지는 것들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앞으로의 편리미엄 시장은 빠른 속도로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며, 고객의 사소한 불편함에 집중해 그들의 삶을 프리미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 사상 최악의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여전히 기회는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 업글인간

업글인간은 성공이라는 구시대적인 마인드 보다는 내 삶의 진정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자기개발이라고 하면 항상 업무와 관련되어 나의 업무
퍼포먼스를 향상 시키기위해 좋아하 것이 아닌 직장을 위해서 자기개발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시간을 할애해서 직장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자기개발은 본인이 원하는것이나 잘하고 싶지만 못하는것 등
업무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완전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하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몸을 관리하고 SNS를 통해서 이를 과시하는것, 평생 몸치로 살았지만
댄스학원에 등록해서 춤짱으로 거듭나는것, 평생 음치로 살아서 노래방이 기피대상
1호였지만 보컬학원에 등록해서 노래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 등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업글인간이라는 말이 단순한 자기개발이 아닌 개인의 삶의
행복을 위해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2020년에는 모두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업글인간이 되길바랍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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