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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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서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 아이와 함께 다녀온 키자니아 서울 후기 입니다.
티비에서 종종 키자니아 서울의 직업체험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꼭 저기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바빠서 계속 미루다가 키자니아 서울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가기전 키자니아 서울 후기를
많이봤는데 8개이상 체험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우리도 최대한 많이 해야지~ 하고갔는데요.
키자니아 서울에서 체험한건 경찰관, 라면집, 치과, 네일아트, 햄버거 만들기, 산부인과 총 6개였습니다.
고수분들 보면 키자니아 서울에서 10개씩 체험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신대 노하우가 궁금하네요.

키자니아 서울 할인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겠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을 좀 구매하면서 받은 L포인트가 있어서
L포인트를 차감하고 50% 할인해서 입장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짜 할인은 아니죠.
가지고 있는 L포인트를 써서 간거니까 ㅜㅜ 암튼 입장하면 먼저 키자니아 서울의 지도를 줍니다.


입장 대기시간동안 루트를 나름 그려보면서 오늘 최대한 많이 체험하자고 아이와 화이팅을 해봅니다.
참고로 키자니아 서울은 어른이 대신 줄을 못서줍니다. 보통 놀이공원가면 애기 뭐 타면 저는
나와서 대신 다른거 줄서있고, 애기랑 와이프타고오면 교체하고 저는 또 다른곳 줄서고 그랬거든요.
근데 키자니아 서울은 무조건 애들이 직접 줄을 서야합니다. 그래서 더욱 루트를 잘짜야 됩니다 ㅎㅎ
저희는 경찰관 → 치과 → 햄버거 → 병원 → 소방서 → 네일아트 → 라면집 순으로 했습니다.
근데 소방관이 줄이 너무 길어서 저거하면 다른거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방관은 포기했네요.

키자니아 서울 - 경찰관

처음 간곳은 경찰서 입니다. 가면 아이 사이즈에 맞게 경찰복을 입혀주고 경례하는법 등을 알려줍니다.
그리고나서는 경찰 선생님과 함께 경찰봉을 들고 키자니아 서울을 한바퀴 돌면서 순찰을해요 ㅎ
한바퀴 다돌고 다시 경찰서로 돌아오면 경찰 선생님이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하면서 임명장을 줍니다.
우리아이들 다음에 좀 큰아이가 왔는데 어린아이들은 엄청 좋아하는데 좀 큰애들은 좀 챙피해 
하는거 같기도 하네요


키자니아 서울 - 치과

다음으로 간곳은 치과입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대기가 좀 길긴했는데 아이아 치과 꼭 하고 싶다고해서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치과는 기본적인 양치법도 교육을 해주어서 더욱 좋았구요. 현미경으로
우리 치아를 관찰하는 시간도 있고 무엇보다 하이라이트인 직접 충치를 치료해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된거 처럼 직접 인형에 대고 충치를 치료하는 건데 애가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치예방과 양치방법 교육받고 와서는 앞으로 양치 잘한다고 ^^;

키자니아 서울 - 햄버거 만들기

다음으로 간곳은 햄버거 만들기 입니다. 네. 키자니아 서울은 롯데에서 운영하는 곳이죠
햄버거는 역시 롯데리아 입니다. 기본적인 불고기버거를 만드는거 같은데요. 앞에서 선생님의 지시에
맞춰서 직접 애들이 햄버거를 만들고 다 만들고 나면 본인이 만든 햄버거를 포장해서 나옵니다.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기본 불고기버거 였던거 같습니다. 


키자니아 서울 - 병원

다음으로 간곳은 병원입니다. 병원이라기보다는 산부인과인데요. 얼마전 태어난 조카동생 아기의
기저귀를 자기가 갈아주고 싶다고 병원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병원을 가게되었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소방관을 가려고 했거든요 근데1층까지 이어진 너무 긴 줄을 보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패스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은 신생아 인형들을 놓고 씻겨주는법과
아이 케어해주는 법들을 배우는데 조카 때문인지 다른 체험보다 더 진지하게 집중해서 하더라구요.

키자니아 서울 - 네일아트

병원을 나와서 중간에 오뚜기에 갔는데 뭔가 좀 분주하고 정리가 안된거 같아서 한바퀴 돌고
나눠주는 라면만 받아서 나오고 바로 네일아트로 갔습니다. 여자아이이다 보니 네일아트 같은것에
관심이 많아요 ^^; 네일아트는 선생님께 매니큐어를 칠하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의 손에 직접
칠해보는 체험입니다. 단순한데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는거 같네요.

저희는 1부로 아침10시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5개를 체험하고나니 벌써 15시가 다되어가서
급하게 선물가게에가서 키조로 살수있는거 몇개 후다닥 사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키조는
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화폐이고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직업체험으로 돈을 버는 돈이라기
보다는 키조른 버는것이있고 반대로 키조를 써서 물건을 사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애는 키조가 애매해서 살수있는게 몇개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충사고 나왔네요.
키자니아 서울에 처음간다고하면 키조를 많이 벌 수 없기 때문에 아마 기프트 샵의
좋은 장난감이나 인형들은 살수 없을 거에요. 아마도 여러번 와서 키조를 모아서
사라는 키자니아 서울의 영업 방식이겠죠? ㅎㅎ 

여기까지 키자니아 서울 체험 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미세먼지 팁하나 드리자면
입장하자마자 일단 소방서를 먼저 가세요. 키자니아 서울에서 제일 인기있는 체험이
소방관입니다. 그래서 줄이 제일 길어요. 입장하자마자 가서 소방관을 먼저 체험하는게
시간을 절약하는 길인거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 다시 키자니아 서울에 가면
소방관을 제일 먼저 체험할 예정입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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