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틱장애 치료

 

어린 자녀의 틱장애 관련한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 자녀를 키우다 보면 사소한 행동하나하나에도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죠
저도 이제 6세인 둘째 아이가 며칠전부터 부쩍 자주 눈을 깜박거리는 상황인데요,
처음에는 스마트폰 때문인줄 알고 요 며칠 스마트폰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도 눈을 깜박이는 버릇이 계속 남아 있네요. 이런 증상이 계속 지속되다보니
걱정이 꼬리를 물고 어린이 틱장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래서 어린이 틱장애에 관해서 좀 찾아봤고 그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어린이 틱장애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린이 틱장애 - 증상

어느날 부터 아이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눈을 깜박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고, 코를 킁킁거리면서 목을 내미는 등 같은 동작을 계속해서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은 그거 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거나 혼내게되죠
그런경우가 아니면 그냥 단순한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 틱장애는 이렇게 갑작스럽고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이런 증상을 틱(tic)이라 합니다.
이런 어린이 틱장애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련없기 때문에 스스로 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어린이 틱장애는 증상이 심해지다가 다시 줄어들고 반복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것으로 보기쉽죠
어린이 틱장애 증상은 발생하는 모양이나 부위도 바뀌며,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틱장애 
증상이 더 심해지고, 게임이나, 만화를 볼때때처럼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하면 증상이 완화되곤 합니다.

그럼 어린이 틱장애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틱장애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운동 틱장애와 같은소리를 반복하는 음성 틱장애가 있습니다.
이들은 또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누어지며 심한 경우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 단순 운동 틱장애 :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임,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 복합 운동 틱장애 :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거나 다른 사람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등이 있습니다.
- 단순 음성 틱장애 : 킁킁거리기, 가래 뱉는 소리, 기침소리
- 복합 음성 틱장애 :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 하기 등이 있습니다.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틱장애는 초등학교 남자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어린이 틱장애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매년 연평균 5%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틱장애가 발생한 연령대별로 분류를 해보면 10대의 틱장애 발생률이 전체의 47.8%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틱장애가 제일 많이 발생한 나이는 9세 이하인 어린이 틱장애로 비율은 35.5% 였습니다.
그리고 20대가 7.9%, 30대가 3.8%, 40대가 2.2% 순으로 성인이되어갈 수록 틱장애 발생률은 낮아집니다.
특히 초등학생인 8세 ~ 13세의 어린이 틱장애 환자수가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남학생이 79%, 여학생이 21%로 남자아이에게 더 많이 틱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어린이 틱장애 - 원인

틱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틱장애의 발생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요인과 유전적요인, 환경적요인, 심리적요인으로 나뉘어 집니다.
산모의 출산과정중에 나타나는 합병증, 나이가 많은 아버지, 저체중 출생, 임신 중 산모의 흡연
등이 틱장애의 발생과 악화에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틱장애 증상의 악화에는 부모의 자녀 양육방법 역시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통계적으로 첫째가 막내보다 틱장애의 발병률이 높은 사례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막내에 비해 책임감이 많고 엄격한 기준을 요구당하는 첫째들이 틱장애에 걸릴확률이 높다고 볼수있죠

1. 신경생물학적 요인
대뇌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경생화학적 물질들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유전학적 요인
가족적인 경향이 있어, 부모가 어릴 때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환경적인 요인
출산과정에서의 태아의 뇌 손상이나 뇌의 염증, 산모의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4. 심리적 요인
틱장애 증상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틱장애 증상에 대해 벌을 주거나 야단을 치기 보다는 잘 타일러야 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 치료

틱장애 치료역시 ADHD와 같이 자녀를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해서 부모가 해야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틱장애에 대해서 이해하기
자년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틱장애 증상을 일부러 만들어낸다고 오해할 수가 있는데
틱장애는 뇌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2. 자녀의 틱장애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기
엄마가 자녀의 틱장애 증상에 관심을 민감하게 반응하면 그것이 곧 자녀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이 스트레스는 다시 더 심한 틱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에게 틱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는 혼내거나 야단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야단을 칠수록 아이의 긴장감이 더해져서 틱장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정신치료와 행동치료
증상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압력 때문에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우울, 불안, 자신감의 결여 등의 심리적 요인에 대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약물치료
지금까지는 틱장애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있는 것은 약물치료 입니다.
환자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처방되는 약물이나 복용 기간 등은 다릅니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약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 감량을 고려하며,
증상이 개선되면 다시 나빠지지 않는지 관찰하면서 서서히 감량합니다.

최근에는 틱장애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틱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목표는 뇌를 안정화시켜 틱과 같은 불필요한 운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틱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감, 우울감을 해소시켜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불안, 우울, 강박, ADHD 등의 다른 신경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틱장애 증상의 개선과 함께 정신적인 긴장도를 해소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한약 치료 외 침과 뜸 치료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어린이 틱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아이가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자랄수 있도록 부모로써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어린이 틱장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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