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원인과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원인과 예방접종에 관한 포스팅 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회사동료의 지인이 임신초기 검사를 받으려고 산부인과에 내원했다가
초음파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궁경부암 의심이 된다며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엄청 놀랬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자궁경부암이 아니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하지만
축복받고 행복해야할 임신초기에 자궁경부암 같은 단어를 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플거 같은
데요. 저도 두자녀를 두고 있고 맨처음 임신테스트를 할때가 생각나는데요. 산부인과를
따라다니면서 자궁경부암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한거 같은데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깊게 생각은 안해봤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위험한것이라고
해서 임신 중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을때 대처방안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 부분에 발생하는 암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되는데요.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 두가지로 구분이되면 각각 전자가 80%정도를 차지하고 후자가 20%
정도의 발병률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진행속도가 굉장히 느린 암입니다.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단계가 여라 단계러 구분이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암으로 확실하게 진단되기 전까지 4단계의 증상단계를 거치게되는데요. 그럼 자궁경부암의
발생원인은 무엇일까요? 사로 HPV라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원인
이라고 합니다. 이 HPV 바이러스는 대부분 이성과의 관계를 통해서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으로 15세 이전의 조기 경험을 배제해야하며 상대자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상대자 수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흡연도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흡연을 하는 여성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1.5배에서
많게는 2배까지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발병률 뿐만 아니라 발병 후 진행단계에서 증상이
발전하는 시간도 흡연 여성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대부분의 임산부가 임신준비나 임신초기 단계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거나 혹은
초음파검사 도중 이상 징후를 발견하여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게되는데요. 검사 방법은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서 현미경을 통해서 분석하고 비정상 세포가 있는지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과정에서 자궁경부암은 물론 질염 등의 다른 질병도 함께 검사가
된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꼭 임신초기가 아니라도 1~2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진행하는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혼이 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는걸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임신준비나 임신초기의 여성분이 아니면 검사를 안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여성만 받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서 원인을 살펴볼때 상대자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했듯이 남자도 맞아야 합니다.
왜냐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HPV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가 맞는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결혼이나 임신준비를 하는 중이라면 서로를 위해서 
더욱 맞아야겠죠. 참고로 예방접종으로 최대 90%까지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고해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작용

크게 위험하거나 중대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부어오름이나
백신의 면역반응으로 인한 발진이나 발열 그리고 근육통 정도가 있는데요. 이는 어떤백신
을맞아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꼭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부작용은 아닙니다.
또 이런 증상은 하루 이틀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암 대처방안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아니라면 앞서 이야기 했든이 자궁경부암의 진행은 수년에서
수십년까지 증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암이 아닌 전조증상의 경우일 때에는 임신 기간동안
암으로 발전하지 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임신
기간동안 계속해서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출산의 경우 태아가 출산과정에서 자궁경부를 지나게 되므로 HPV에 감염될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산부인과에서 임신상담 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제왕절개를 
통해서 태아가 자궁경부를 지나지 않고 바로 출산이 가능하게하여 혹시모를 신생 태아의
HPV 바이러스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혹시모를 위험은 줄여야 겠죠?

오늘은 자궁경부암이 무엇인지 그리고 임신 중에 자궁경부암에 걸렸을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건 예방접종이고 꼭 여성만이 아닌 남성도
같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저는 둘째까지 낳고나서 이미 정관수술을
했기때문에 앞으로 임신 출산 등의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주의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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