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풀아머 더블제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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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풀아머 더블제타 가조립 완성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퇴근하면 육아 등 박스를 열어볼 엄두가 안나서
완성하지 못했던 첫 MG 입문 킷이었던 MG 풀아머 더블제타 완성기 입니다.
전에 더블제타의 팔과 다리까지 만들어 놨었는데 이제야 마무리 하네요 그리고
작업 방식을 좀 바꾸었어요.
예전엔 설명서 따라가면서 그때그때 런너에서 부품을 잘라서 조립했었는데
더블제타의 런너가 많아서 런너 하나하나 찾고 그런게 시간이 많이걸려서 아예 
부위별로 먼저 다 뜯어내서 게이트 정리하고
크기별로 지퍼백에 담아놓는 방법으로 바꾸었네요.

MG 풀아머 더블제타 가조립 시작 - 헤드, 바디

지난번 작업에 이어서 머리부분 먼저 조립해줍니다.
더블제타 헤드부분의 하이 메카 캐논은 완전 화이트 일체형과
뿔을 각각 조립하는 두가지 버전이 있네요.
당연히 컬러가 들어가있는 조립 버전으로 ^^; 

예전 슈퍼로봇대전 할때도 맵정리할때 제일 애용하던 기체가 더블제타 였었죠
 머리의 뿔은 움직입니다. MG의 디테일 인듯 하네요
하지만 나중에 어깨에 하이 매가 캐논과 가슴부분 
풀아머를 장착하면 잘 보이지 않게되는 소두 입니다.

더블제타의 머리 완성 후 가슴과 골반 부분이 완성 되었습니당. 
이제 기존에 만들어 두었던 팔다리와 합체 하기전에 백팩을 먼저 만들어야 하네요 ㅎ
이게 몇번 만들어보다 보니까 메뉴얼 순서대로 안하고 먼저하면 꼬일때가 있어서 ^^; 


MG 풀아머 더블제타 가조립 시작 - 백팩, 코어파이터

더블제타는 백팩도 엄청 큽니다 손바닥 만하네요 그리고 뒤의 미사일포트
개방 기믹 코어파이터는 설명서 상에는 두개가 만들어지는거 처럼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합체용으로 접혀진 상태의 코어파이터 하나 뿐이네요

 
이제 만들어둔 부위들을 모두 합체해서 풀아머 더블제타 건담으로~!

그러나 이상태에서는 뒤로 넘어지네요.
아마도 다른 무장들과 풀아머가 장착이 안되서 더블제타의 무게중심이 안맞는거 같아요
팔을 살짝 앞으로 나란히 해주면 서있긴합니다.

 
앞으로 나란히라고 하지만 저상태가 최대의 가동률
어깨뽕과 백팩의 미사일 포드로 인해서 팔은 더 안올라갑니다.
더올라 갈수는 있는데 다른 파츠가 간섭을 받아서 더올리면 다른파츠가 이탈될거 같습니다. 
이제 하나씩 더블제타의 풀아머를 장착해주기로 합니다.

MG 풀아머 더블제타 가조립 시작 - 풀아머 장착 및 완성

 풀아머 장착 후 더블제타는 혼자서 자립이 가능합니다.
이제 좀 더 무게중심을 잡아주기 위해서 남은 무장파츠 조립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크기의 하이퍼 메가 캐논 MG 더블제타 풀아머를 선택한 이유였죠.
완성 후 거실장에 자리가 없어 컴터방 선반에 서식중인 HG 데스티니 하이네 전용기와 사진 한장
크기 및 볼륨감 어마어마 합니다.


완성된 더블제타를 이래저래 가지고 놀고 사진도 찍어보다가 뭔가 이제...
도색도 해보고 싶고~ 처음엔 부분도색으로 한번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본체를 놔두고 무장과 외장 아머를 다 뜯어냈네요.. 

한번 부분도색 해봐야하는데~! 아파트라 에어브러시 세팅은 어려울거같고
붓+스펀지 도색은 여러 작례들을 찾아봐도 뭔가 매끄럽지가 못한거 같고
그렇다고 이사온지 두달지났는데 주택으로 이사갈수도 없고
 그래서 일단 도색을 배우러 공방에 갔습니다.
공방도 에어브러시 위주로 가르친다고 하던데
상황을 설명하니 원래 커리큘럼대로 에어브러시 교육을 좀일찍 끝내고
붓도색 스펀지도색을 좀 알려준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배경~! 사진 몇번 찍어보다보니 뒷배경이 중요한거 같아요 ㅎ
격납고 베이스로 하려니 돈이 어마무시해서 배경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여기까지 풀아머 더블제타 가조립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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