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만년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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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에게 선물한 라미 만년필 후기 입니다.

얼마전 82년생 김지영을 보고온 와이프님께서 불쑥 만년필이 가지고 싶다고...
크리스마스 선물과는 별개로 와이프가 갑자기 만년필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만년필 가격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원래 몽블랑 브랜드를 좋아해서 지갑이나 벨트도 다 몽블랑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몽블랑 만년필을 알아봤는데 가격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서 찾다보니 가성비 좋은 라미 만년필을 알게되어 여러 색상을 보여주고 
와이프가 고른 핑크색 라미 만년필을 주문했습니다.
비싼건 필요없고 그냥 만년필 한번 써보고만 싶다고해서 가성비 좋은
라미 만년필로 골랐어요. 어차피 크리스마스 선물도 따로 사줘야하기에...

만년필은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이긴 하지만 원래는
Fountain pen으로 영어로 Fountain은 샘이라는 뜻입니다. 펜안에 잉크를
샘처럼 저장해 놓고 조금씩 흘려보내서 필기를 한다는 뜻에서 붙혀진 이름인데
우리나라에는 1900년도에 처음 서양의 선교사들이 만년필을 들여오게 되었고
잉크를 한번 넣으면 오래도록 쓸수있다고해서 만년이라고 여기서 만년은
10000년이 아니라 오래동안이라는 뜻, 그래서 만년필이라고 불리게되었다고합니다.

라미 만년필 - 사파리 파스텔

라미 만년필은 가성비도 좋지만 많은 색상과 모델들이 있습니다.
원래 원색 보다는 파스텔톤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라미 만년필 모델중에서
사파리 파스텔 이라는 모델로 정했습니다. 색상은 저는 민트를 좋아하지만
와이프는 핑크가 사고싶다고 하여 핑크색으로 파스텔톤은 라미 만년필은
너무 진한 핑크도 아니고 은은한 색상이라서 부담 없는 핑크색인거 같아요.
모델과 색상을 결정했으니 바로 주문완료~!

비싼 몽블랑.....

라미 만년필 - 가격

제가 고른 사파리 파스텔 라미 만년필은 정가가 11만원인데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70프로 이상을 할인해서 2만5천원 수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세일하는건지 아니면 365일 이가격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70%세일이라
기분은 좋네요. 원래 라미 만년필이 매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
이렇게 싸게 팔고있으니까 만년필 가성비로 따지면 라미 만년필이 최고인듯 합니다.

라미 만년필 - 언박싱

주문은 네이버 페이로 그냥 스토어에서 주문했는데요. 배송은 익일 배송은 아니었고
3일정도 걸려서 받게 되었습니다. 택배가 오자마자 뜯어서 주려고 했으나
애들이 그날따라 늦게자서 애들재우고 뜯어봤어요. 라미 만년필은 택배상자를 열면
모델명이 파스텔이라서 그런지 예쁜 파스텔 톤은 종이상자에 담겨 있습니다.
라미 만년필 파스텔 라인의 4가지 색상이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되어 있네요.

종이포장을 빼면 안에 철로된 만년필 상자가 따로 또 있습니다. 2중 포장~!
상자를 열면 안에 라미 만년필 설명서아 함꼐 여분의 잉크와 부속품들이 있습니다.
라미 만년필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만년필과 전용컨버터, 카트리지 2알인데
1알은 사진과 같이 별도로 포장되어있고 1알은 라미 만년필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리지 한팩 (5개)이 있습니다.

컨버터는 라미 만년필에 포함된 카트리지를 다 썼을때 별도로 카트리지를 재구매하지
않고 잉크를 직접 구매해서 담아서 쓸때 필요한 말그대로 빈 카트리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 사무실에서도 만년필을 쓰는 사람이 좀 있는데요.
이분들이 대부분 컨버터를 이용해서 잉크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들 하시는데요.
잉크를 엎지르는걸 종종 봐왔기 때문에 만년필 사용할때 잉크를 별도로 구매해서
컨버터에 충전해서 쓰는건 좀 비추합니다. 잉크 한번 잘못 엎지르면 뒷감당이
너무 어렵거든요 ㅜㅜ;

라미 만년필 - 펜촉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때 펜촉을 골라야 하거든요. 펜촉은 기본적으로 두가지인
스틸과 블랙으로 구분이 됩니다. 저는 크롬느낌의 스틸 펜촉을 선택했구요.
또 펜촉의 두께도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F는 0.7mm ~ 0.9mm으로 좀 두꺼운 펜촉이고
EF는 0.5mm ~ 0.7mm으로 좀 얇은 편입니다. 저는 EF 펜촉으로 구매했습니다.

라미 만년필 - 사용법

처음에 만년필을 열어보니까 안에 카트리지가 있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가 했어요.
근데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라미 만년필을 이리저리 많이 흔들어도 봤는데
그래도 안나오길래 뭐지? 하고 멘붕이 왔었습니다. 둘다 만년필이 처음이라서요 ㅎ
근데 자세히보니 라미 만년필 중간에 코르크 마개 같은게 있어서 빼봤더니
선명하게 리무브 라고 써있는걸 봤습니다 ㅎㅎㅎ 이걸 빼고 다시 만년필을 
끝까지 돌려서 결합하면 카트리지가 뚤리면서 잉크가 나오는 거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다시 라미 만년필을 결합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와이프는 뭔가 있어보인다고 지적인 느낌이라고 좋아하던데요.
저는 볼펜처럼 부드럽게 굴려지면서 써지기 보다는 뭔가 종이를 슥슥 긁는?
느낌이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요. 또 몇번 써보다 보니까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뭐 어차피 제가 쓸건 아니구 와이프가 쓸꺼니까 와이프가 좋다면 좋은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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