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4개월

 

부정교합으로 인한 치아교정 4개월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릴때부터 계속 치아사이가 벌어지고 부정교합이 있는게 컴플렉스였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작년에 40이넘어서 성인교정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치아교정 4개월차입니다. 치아교정을 하기전에는 몇번 다른치과에서도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결정을 내리지 못했었거든요. 그러다가 남양주로 이사오면서 알게된
치과에서 상담을 하면서 뭔가 치아교정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바로 진행을했습니다.

치아교정 4개월째 변화

아래 사진은 저의 치아교정 4개월의 변화과정입니다.
처음에 치아교정 결제를 하면서도 괜한돈 쓰는거 아니가...효과가 있을가 했거든요.
저는 치아사이가 벌어진것도 있지만 더큰 문제는 아래이빨이 윗이빨을 덮는 부정교합이
심했고 그로인해서 주걱턱 같은 느낌도 있었거든요
근데 치아교정 4개월이 지난지금 정말로 놀라운것은 4개월만에 부정교합은 확실히 잡혔습니다.
처음 상담을 할때 1년 6개월 정도 치아교정기를 달고있어야 한다고해서 오래걸리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빨리 부정교합이 집일지는 몰랐네요.

저는 처음에 3개월동안은 아래이빨에만 치아교정을 진행했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아래이를 먼저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나서 아래이빨들이 자리가 잡히면
바로 윗니에 치아교정기를 부착해서 교합을 조정한다고 했거든요.
처음엔 이말이 뭔지 몰랐는데 처음부터 부정교합이 있던 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아래턱을 내밀고 생활을 했던건데 이게 원래 턱의 구조가 그랫다기 보다는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턱이 따라간거라고 하더라구요

원래의 저는아래턱이 들어간 위치가 턱의 구조와 근육상 맞는데 치아의 부정교합에
의해서 음식을 씹거나 할때 어쩔수 없이 턱이 따라간 케이스고 그로인해서 근육이
그렇게 아랫턱이 나오게 고정이되어버린건데요.
이걸 원래의 위치로 돌리기 위해서 먼저 아래쪽에 치아교정기를 붙혀서 
아래 치아들을 뒤로 조금씩 밀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4개월차인 지금 위아래 모두 치아교정기를 부착한 상태이지만 위에는 와이어만있거든요
근데 밑에는 아직도 치아교정기 이외에 이빨마다 고무줄로 다 묶어서 아직도 이빨을
뒤로 넘기는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클리피씨 장치를 이용해 교정중입니다

치아교정 4개월차 - 통증

처음 치아교정에 대해서 이거저거 알아볼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처음에
치아교정기를 붙히면 일주일 정도 음식을 먹기 힘들고 치아가 움직이면서 통증이 있다고...
근데 이건 처음뿐만이 아니라 매달 월치료를 받고나서 3일 ~ 4일간은 통증이 옵니다.
이게 월치료의 목적이 한달마다 치아교정의 상태를 보고 다음단계로 계속해서
치아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매달 치아교정을 하고난 이후에는 3일~ 4일정도는
통증이 계속 오게됩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맨처음 교정기를 달았을때의
고통의 반도안되는 고통인건 맞습니다. 깍두기 같은 딱딱한 음식도 못먹구요.

그리고 치아교정을 하게되면 다른 치아에 비해서 유독 힘을 많이 받는 치아들이 있습니다
그런치아들은  다른치아보다 심하게 흔들릴 수도 있는데요. 흔들리는 이빨 절대로
만져보고 움직여보고 하면안되요...치아교정 원리 자체가 원래의 치아의 위치를
움직이는거라 잇몸과 고정되어있던 치아가 잇몸에서 살짝 분리되서엇 미세하게
조금씩 움직이는 원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빨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흔들리고 하면 손으로 잡고 흔들어보게 되긴 하지만..
굉장히 않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치아교정 4개월차 - 앞으로의 방향

원장님께서 부정교합은 이제 잡혔으니 치아교정의 두번째 목적이었던 벌어진 이빨사이를
붙히는 교정과 교합시 이빨들이 잘 맞물려서 음식먹는데 불편함이 없고 모든이빨이
골고루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하나 미세하게 잡아가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치아가 모두 교정되었을때의 치아뿌리의 벌어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치아의
끝족 모서리를 조금씩 갈아내었습니다. 치아교정을 아무리해도 치아 뿌리가 많이
마모되어있으면 뿌리쪽 비어있는 부분들이 이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1년정도 더 치아교정 기간이 남아있지만, 치아교정 전 가장 신경쓰였던
부정교합이 잡혀서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습니다.
예전에 치아교정전에는 부정교합으로 항상 아래턱이 나와있다보니 화가난거 같은
표정이라서 상대방이 저에게 기분나쁜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그러면 저도
당황스러웠었거든요. 치아교정으로 부정교합이 잡히면서 제일 좋은건 그런소리를
이제 않듣게 된것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치아교정 제일 힘들었던것

4개월간 치아교정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적은 아랫니 중에서 심하게 방향이
돌아간 치아가 있어서 그걸 바로잡기위해서 기본적인 치아교정기 이외에 이빨 안쪽에
교정기를 1개더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게 이빨 안쪽에 교정기를 달게되니까
혀바닥으로 계속 건드리게되고 그로인해서 혀에 계속해서 상처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심리적으로 혀에 닿는게 있다보니까 신경써서 안건드리려고해도
의식해도 나도모르게 혀가 거기에 가있어서 너무 불편했거든요.

연예인 분들은 활동중에 치아교정을 하기위해서 모든 교정장치를 치아 안쪽에 붙히는
설측교정을 진행한다고 하던데.. 저는 딱 1개의 교정기를 설측에 붙혔는데 
그거때문에 한달동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설측교정은 정말 할게 못된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그나마 다행인게 한달의 설측 치아교정 만에 원장님이?
원하던데로 치아가 돌아와서 한단만에 설측 치아교정기 1개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한달더...를 말씀하셨으나 제가 너무 힘들다고 하니 뭐..이정도면 바깥쪽에서
교정하면서도 조절이 될만큼 돌아오긴 했네요... 하면서 떼어주셨어요^^;

여기까지 치아교정 4개월차 후기였습니다.

여전히 아직도 딱딱한 음식은 먹지 못하고 치아교정기 사이사이에 음식이 너무 많이 끼는것과
양치를 해도해도 가글하면 나오는 미세한 음식물들... 양치한번 하는데 10분가량 걸리는것과
그렇게 꼼꼼히 양치를 해도 찝찝한 느낌...그리고 교정기가 입안의 피부를 가끔 긁어서
피가나는것 등 여러가지 불편한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견딜만 하네요.
아 참고로저는 발치나 스크류 같은것은 안했습니다. 보통 치아사이가 좁아서 울퉁불퉁하게
치아가 나거나 한 사람들이 공간을 벌기위해서 발치한다고 하는데요...

밝게 웃는 그날까지 ^^;

저는 반대로 치아사이가 너무 벌어지고 공간이 많아서 그걸 조이는 치아교정을 하는거라
발치도 안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치아교정기를 걸지않은 사랑니와 교정기를 부착한
사랑니 앞의 어금니와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사랑니가 치아의 교합과는 관계가 없고 맞물리는 치아도 없다고해서 그냥 방치...버려졌네요 ㅎㅎ
여기까지 4개월된 치아교정 후기였습니다.
혹시라도 교정 고민이신 분께는 완전 추천 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인상이 많이 바뀌는게 정말 다릅니다.

2019/11/04 - [Health & Nutrition] - 치아교정 후기 3일차

치아교정 후기 3일차

 

2019/12/20 - [Health & Nutrition] - 콜레스테롤 낮추는 법

콜레스테롤 낮추는 법

2019/12/11 - [Health & Nutrition] -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

2019/11/01 - [Health & Nutrition] -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