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맛 스니커즈 정리
- 일상이야기 Daily Story
- 2018. 4. 6. 13:43
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흰색 스니커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예전엔 항상 정장바지에 구두신고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너무 올드해 보인다는 말을 해서 ㅜㅜ 좀 더 young 해보이려고
한 2~3년 전부터는 슬랙스에 편한신발로 바꿨습니다.
확실히 발의 피로감도 더하고 좀더 다이나믹해보이는거 같습니다.
누가뭐래도 여름엔 슬랙스에 새하얀 화이트 스니커즈가 제일 예쁘고 편안한거 같습니다.
여름 화이트 스니커즈하면 대부분 커먼프로젝트의 아킬레스 로우를 제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커먼 프로젝트의 아킬레스 로우는 굉장히 심플한데 발 뒷굼치 쪽에 금색으로 각인되어있는
모델명과 매우 날렵한 쉐잎이 특징입니다.
커먼프로젝트 아키렐스 로우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일반 브랜드에서도
흰색 스니커즈를
많이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커먼프로젝트의 그 날렵한 쉐잎을 따라오긴 힘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선호하는 3가지 제품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순서대로 보면 먼저 왼쪽 위가 오리지널 커먼프로젝트입니다.
우측이 디액시브 좌측하단이 빈폴 우측하단이 클라시코 입니다.
1. 디액시브 제로 2 가격 : 139,000원 사이즈 : 정사이즈
일단 커먼맛 스니커즈 중에서 제일 커먼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제품 같습니다.
신발 앞코의 쉐입이나 신반전체의 느낌이 커먼과 제일 유사합니다.
다만 커먼의 착화감도 많이 따라한 것인지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날은
발바닥이 좀 아프긴 합니다.
비교하자면 반스 슬립온 정도의 느낌? 뭔가 쿠션이 약한듯 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다른 신발들에 비해서 커먼 스타일을 제일 잘 맞춘 신발입니다.
느낌을 가장 잘 살린거 같습니다.
착화감을 많이 따지지 않는 분이시라면 신발의 외형적인 면에서는 아킬레스 로우를
가장 잘 살진거 같으니, 추천 드립니다.
다만 저는 오래걸으면 발에 피로를 금방 느껴서 패스했습니다.
2. 빈폴 화이트 베이직 어반 스니커즈
가격 : 178,000원 이나 인터넷 최저가 13만원수준, 얼마전 이벤트로 8~9만정도에 대량으로 풀린적 있습니다.
사이즈 : 정사이즈
이제품은 일반제품과 밑창이 좀더 높은 하이 제품이 있습니다.
두제품 모두 실제로 보고 신어 봤는데 하이 제품은 대놓고 키높이다 광고하는 듯한 느낌이라
남자가 신기엔 좀 부적합한거 같습니다 ^^;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신은 사람을 봤는데, 또 그렇게 많이 티나진 않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야 이제품을 알고 두개다 신어봐서 딱보고 저거 3cm 짜리 키높이 제품이네~
알고 알아봤지만 ^^;
참고로 이제품의 특징은 깔창이 코르크마개 재질입니다. 착화감, 쿠션은 디액시브보다는 편한데
문제는 깔창이 통풍이 잘안되는 느낌이라 발에 땀이 많이 찹니다.
저처럼 손발에 땀이 많으신 분은 참고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신발의 착화감이나 쿠션은 좋지만, 이 제품은 그냥 화이트 스니커즈인거 같습니다.
신발 전체의 쉐입이나 앞코가 아킬레스 로우의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아킬레스 로우의 스타일을 카피한 제품이라기 보다는 그냥 깔끔한 흰색 스니커즈의 느낌입니다.
아킬레스 로우와 비교해보면 앞코도 뭉툭하고 전반적으로 통통한 느낌의 신발입니다.
아킬레스 로우의 날렵한 쉐입과는 거리가 있는거 같아서 저는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보다는 실물이 좀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3. 클라시코 클래식 레더 스니커즈 가격 : 89,000원 인터넷에선 6만원선까지 구매 가능
사이즈 : 반사이즈 다운 (270이면 265로 주문하는걸 추천합니다. 신발이 좀 크게나와서 정사이즈로 주문하면 왕발이 됩니다)
이제품도 커먼의 쉐입을 많이 따라가는거 같습니다.
디액시브처럼 신발을 신었을때 커먼 아킬레스 로우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착화감은 최고인거 같습니다.
신발 깔창의 쿠션이 훌륭하고 (분리형),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발이 전혀 피로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반스 올드스쿨이나 스타일 36을 신고 종일 돌아다녀야 할 일이 있으면,
요즘에는 클라시코의 깔창을 빼서 반스에 넣고 신고 다닙니다.
그정도로 깔창이 굉장히 편해서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클라시코의 외형은 커먼이나 디액시브 보다는 조금 뭉툭한 느낌은 있으나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3가지 제품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커먼 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스니커즈는 바로 디액시브 제로2
착화감이나 가격 등 가성비를 따져봤을때 제일 무난한것은 클라시코 클래식 래더 스니커즈인거 같습니다.
빈폴은 아킬레스 로우의 감성은 아니고 그냥 깔끔한 흰색 스니커즈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디액시브 살돈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포인트와 여기저기 검색해서 알아본 할인방법등을 총 동원해서 클라시코 클래식 래더 스니커즈를 화이트랑 블랙으로 두가지
색상을 구매해서 데일리로 신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두제품중에서는 화이트가 예쁘긴 더 예쁜거 같습니다.
커먼 프로젝트의 아킬레스 로우는 너무 비싸고 해외배송의 오랜 기다림,
인터넷 구매의 가품 등 걱정으로 고민하고 망설이고 있는 분들은
디액시브의 제로2와 클라시코의 클래식 래더 스니커즈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글을쓰다가 검색해봤는데, 요즘은 커먼도 20만원대 초반에 파는곳이 많이 있긴 합니다.
잘만 찾으시면 포인트/쿠폰을 이용해서 10만후반대에도 구매가 가능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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