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맛집 조개구이 조개나루터 / 남양주 카페 어나더쥬얼리

일주일 내내 풀 야근 후 좀비가 되어가고있었기에, 

불금을 핑계로 피로회복에 좋다는 해산물을 먹고싶어 조개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다만 예전 조개구이 먹다가 조개가 퍽!!! 터지면서 데일 뻔한 기억이 있어 안전한 조개찜으로 변경!!!

구리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조가비로 향했습니다.

구리는 아시다시피 주차가 어렵죠 ㅜㅜ; 

그래서 사거리 투섬 뒤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조가비로 향했습니다.... 

근데 원래 가던곳이라 위치를 아는데 가도가도 안나오는 겁니다.

응? 응? 이쯤이면 나와야하는데? 근데 여긴 왜 공사를 하지? 어디 문닫았나???

헐 조가비가 문을 닫았네요. 다 철거하고 있네요 ㅎㅎㅎ

멘붕이와서 구리 조개구이를 폭풍검색했는데 블로그에 나오는 곳들이 그닥 끌리지가 않아서

예전에 괜찮다고 들었던 중랑역에 조개나루터를 가기로 했습니다. ^^;

조개나루터는 생각보다 허름하고 아담한 동부시장 안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입니다.

들어서면 천장에 온통 조개로 장식이 되어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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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게~ 둘이라 소자를 시켜야 하나 중자를 시켜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시크하신 주인아주머니게서 말하십니다. 조개좋아해? 많이 먹어? 네 마니먹을거에요~ 그럼 중자해~ ㅎㅎㅎ
그래서 중자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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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적당한거 같은데 나중에 칼국수 사리를 생각못해서 좀 남겼네요.

칼국수까지 생각하면 2인 소자 괜찮구요, 아니면 조개로 많이먹고싶으면 중자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특이한건 조개찜에는 위에 사진처럼 키조개에 치즈를 올려주는데요, 

녹은 치즈에 조개를 싸먹으면 퐁듀느낌도 나고 맛도 특이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맛이랑 조개의 양은 만족하고 가성비도 좋아요.

다만 작은가게고 테이블이 4개인가 있어서 그런지 옆테이블 대화내용이 다들려서 집중은 잘 안되네요 ㅎㅎ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당~

아는 동생에게 밤에가면 한강 야경이 좋다고 꼭꼭 강추라고 들었던 남양주의 어나더 쥬얼리로 GO~!

와 ㅎㅎ 거의 12시경에 갔는데 밤에도 사람이 많네요.

뭔 사람들이 이리 밤에 커피를 먹으러 오는지 ㅎㅎㅎ

사진찍고 막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밤이라서 커피대신 블루레몬에이드와 바닐라라떼 그리고 달달한 치즈케익 한조각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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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나더 주얼리는 밤보다는 낮에 오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날 밝을 때 와서 아름다운 한강뷰를 보는게 더좋을거 같네요 ^^;

데이트 코스로 어나더 쥬얼리 강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