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반 뉴건담 버카 조립기
- 취미 Hobby
- 2019. 10. 8. 18:05
다반 뉴건담 버카 조립기
저의 두번째 MG 건프라이자 첫 중국 건담인 다반 뉴건담 버카 조립기 입니다.
다반은 요즘 아발란체가 제일 인기있는 상품인거 같은데요. 저는 기존에 조립해 놓은 사바지 버카와
숙명의 대결 모드로 전시하고 싶어서 먼저 다반 뉴검담 버카를 구매 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다반 뉴건담 버카 개봉기를 포스팅 했었고 오늘은 조립을 완료 및 숙명의 대결까지입니다.
다반 뉴건담 - 콕핏
건프라 조립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전에 세척해놓은 런너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일 먼저 콕핏을 조립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콕핏이 들어가는 기체는 사자비 버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귀여운 아무로의 모습입니다. 저걸 도색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반 뉴건담에는 사이코 프레임이 2가지 버전이 들어있습니다. 원작의 초록색과 추가로 들어있는 레드
저는 원작에 충실하기위해..아니 짝퉁티나지 않기위해서~! 초록색으로 사이코 프레임을 조립해주었습니다.
다반 뉴건담 - 바디
콕핏이 완성되면 가슴 부위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사자비 버카 때도 놀랐는데 뉴건담 버카도 어깨 관절이
특이하네요. 그리고 중국꺼라서 오히려 더 단단하고 낙지는 없는거 같습니다.
어떨땐 너무 뻑뻑해서 숫핀을 잘라야 암수핀이 맞아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다반 뉴건담 버카는
더블 핀판넬이 포함되어있는 킷입니다. 근데 핀판넬 거치하는 백팩 부분 잘못 조립했다가....
파츠 오프너로 살살했는데도 결국 한쪽 파츠가 부러져서 강제로 핀판넬 6개 장착, 6개는 사출해야되네요 ㅜㅜ
다반 뉴건담 - 헤드
바디가 완성되고나면 이제 헤드부분입니다. RG 뉴건담은 얼굴이 이상하다고 유일한 단점이 얼굴이라던데
다반 뉴건담 버카는 잘생겼습니다. 근데 만들다가 HG 뉴건담도 봤는데 HG 뉴건담이 얼굴은 제일
잘생인거 같네요 ㅎㅎㅎ 따져보면 HG 뉴건담이 되게 잘나온 킷인거 같습니다. 암튼 뿔까지 만들어
주고나면 이제 만들어진 헤드를 바디에 장착해 줍니다.
이부분은 작업도중 도저히 교합이 맞지 않아서 강제로 숫핀 부분을 좀 잘라 준 부분입니다.
중국건담이 만들다보면 엄지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저렇게 숫핀을 다듬어서 조립이 겨우되는 부분이 전체 조립중에 5번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반대로 헐거워서 고정이 안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 낙지문제는 정말 걱정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다반 뉴건담 - 전지가동손
이제 전지가동 손 부분입니다. 다반 뉴건담을 조립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받고 가장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전지가동손이 문제가 있거나 한건 아닌데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엄청나게 많은 비늘들이 있습니다.
저거 정리하는데 궁극 니퍼 날도 안들어가고 결국 새끼 손가락 하나 끝 마디 잘라먹었습니다 ㅜㅜ
반다이 정품이 아니라 그런지 저런 비늘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전지가동손에 제일 많아요 ㅜㅜ
이제 만들어진 전지가동손과 양쪽 팔까지 바디에 합체~! 어느덧 3/1정도를 완성한거 같네요.
물론 데칼 빼구요. 상체 + 하체 + 핀판넬 하면 3단계로 구분되니까 3/1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저번 HG 밴시 이후로 하체에 대해서 좀 겁을 먹는 편이에요. HG 밴시 하체가 굉장히 복잡했거든요 ㅜㅜ
근데 다반 뉴건담 버카는 MG인데도 오히려 HG 보다 조립감이 쉬웠던거 같습니다.
금방금방 양쪽 다리를 만들고 골반까지 완성했던거 같네요. 런너도 금방금방 털어낸거 같습니다.
다반 뉴건담 - 소체완성
드디어 각 부위를 합체해서 다반 뉴건담이 대지에 섰습니다. 대지는 아니고 우리집 식탁이지만요
MG이고 버카여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무게감 있게 잘 서있습니다. 좋네요.
원래 핀판넬을 먼저 작업해야 하는데 일단 쉬워보이는 무장을 먼저 만들어 봤습니다.
하도 사람들이 핀판넬 힘들다고 하는 글들을 많이봤고, 또 소체에 먼저 가볍게 바주카랑
실드 장착해보고 싶은 마음에 무장 먼저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다반 뉴건담 - 무장
무장 완성 후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포즈라기 보다는 양손에 무장을 쥐어줘 봤습니다. ㅎㅎ
먼저 빔라이플! 빔 라이플은 HG의 그것과는 다르게 부품 분할이 잘되어있었습니다.
다반 뉴건담 버카 만들면서 느끼는게 색분할이 잘되어있어서 굳이 도색이 필요 없겠다는거였습니다.
빔라이플을 만들어주고나서 좀더 박력이 있기위해서 하이퍼 바주카까지 만들어 주고
둘다 쥐어줘 봤습니다. 역시 뉴건담은 하이퍼 바주카가 더 멋진거 같네요!
다반 뉴건담 - 핀판넬
이제 마지막으로 핀판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핀판넬 수납을 위한 백팩 작업 중 대참사가 발생.
앞서 말했듣이 핀판넬 거치대 부분을 잘못 조립했는데 너무 단단하게 조립되어 아무리 파츠 오프너로
이리저리 살살해봐도 빠지지가 않고 결국 연결부에 백화가 발생하면서 휘어져 버렸습니다 ㅜㅜ
한동안 멘붕이다가 런너를 살펴보니 다행히 그부품이 하나더 있었는데 여분의 부품은 더블 핀판넬용이 아닌
빔샤벨 수납용이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핀판넬 6개 장착! 6개는 강제로 사출하는 형태가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핀판넬. 아니 더블 핀판넬 작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먼저 소체에 장착할 핀판넬 6개를 제작했고 6개의 핀판넬을 연경하여 다반 뉴건담의 소체에 장착해 주었습니다.
핀판넬의 제일 좌측에 연결 했을때 다반 뉴건담은 중심을 못잡았는데. 저는 하이퍼 바주카를 들고있을것이고
백팩에 장착하지 않기에 자리가 여유가 있어서 백팩의 핀판넬은 3번째 핀판넬에 연결에 주었더니
자립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등에 6개의 핀판넬을 달아주고 이제 사출할 핀판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나란히 세워놓고 단계별로 한번에 6개의 작업을 동시해 시작했습니다. 한번에 하니까 좀 수월 하네요.
근데 핀판넬을 만드는것은 의외로 쉬웠는데 다반 뉴건담안에 동봉되어있는 핀판넬 빔이펙트 부분이
생각지도 못하게 어려웠습니다. 이게 좀 두꺼운 셀로판지인데 핀판넬 안쪽에 연결해도 고정성이
떨어져서 잘떨어지더라구요 ㅜㅜ; 반다이 정품으로도 이렇게 빔 이펙트 파츠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달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판넬 이펙트는 사자비가 압승인거 같아요.
다반 뉴건담 - 완성 및 전시
어려웠지만 결국 핀판넬 빔 이펙트까지 완성하고 다반 뉴건담에 동봉되어있는 아무로 전용 베이스 조립!
뉴건담을 간단하게 포징해서 아무로 전용 베이스에 고정하고 6개의 핀판넬을 각도를 잡아가면서 연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자비 버카와 대결을 위해 우리집 메인 장식장으로 고고 했습니다. 드디어 숙명의 대결을~!
확실히 HG 들에 비해 MG가 무게감 있게 장식장을 잡아주네요! 다음 건프라는 샤아전용 즈고크로 정했습니다.
===== 숙명의 대결 작업기 =====
MG 사자비 조립기 사자비 버카 판넬 이펙트 뉴건담 버카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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