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여행을 위해 예약한 대부도 펜션 아델 포스팅입니다.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매년 크리스마스나 연말이낀 주말에 여행을 갔었습니다.
복잡한 서울시내에서 비싼 바가지 요금에 이리저리 치이고 힘들어하는거 보다는
차라리 속초나 가까운 바닷가 등으로 여행 가는게 오히려 좋더라구요.
그래서 찾다보니 알게된게 대부도 펜션입니다.
대부도 펜션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대한 단지를 이루어서 한지역에
펜션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도 펜션 전용 예약사이트가 있어요.
대부도 펜션 예약 사이트에는 1~3단지, 그리고 개별펜션으로 분류해놓았습니다.
저희는 작년에는 7가족이 함께 하느라 대부도 펜션 중에서 디디모스라는 100평이
넘는 곳을 예약해서 갔었는데 이번엔 일정이 안맞아서 4가족으로 줄어서
아델이라는 90평형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펜션 블로그보고 갔다가 실망한 적이 많은데
대부도 펜션은 예약 사이트에 나와있는거랑 거의 같아서 실망한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럼 이번 겨울 연말 여행을 위해 예약한 대부도 펜션 아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대부도 펜션 아델을 선택한 이유 1. 실내수영장
대부도 펜션은 작년에 갔던 디디모스도 그렇고 이번에 예약한 아델도 그렇고
수영장이 실내에 있습니다. 아무리 겨울이라도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당연히 물놀이죠 ^^;
물론 겨울에 사용하려면 온수비를 따로 내야 합니다. 온수비는 작년에 6만원 냈었는데
올해 예약한 대부도 펜션도 비슷한 수준일거 같아요. 참고로 수영장에 온수는 1회 채워줍니다.
입실할때쯤 15시정도에 채우면 저녁먹을때까지 따뜻한거 같더라구요
낮에 수영장에서 애들 물놀이를 많이 시켜야 애들이 저녁에 금방 골아떨어지므로
낮에 온수풀에서 애들을 최대한 놀게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펜션 사이트 보면 사진으로는 풀이 엄청 커보이는데 막상 가보면 매우작은 경우가 있는데요.
대부도 펜션은 워낙 평형이 넓어서 그런지 수영장도 4가족 애들 모두 들어가서 놀아도
좁지 않을 정도로 넓직해서 좋습니다.
대부도 펜션 아델을 선택한 이유 2. 실내 바베큐장
보통 펜션들 보면 객실은 따로인데 막상 바베큐하려면 공용 바베큐장에서 구워먹어야 할때가있죠.
대부도 펜션은 대부분이 실내에 바베큐장이 따로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대부도 펜션 아델도
마찬가지로 보통 아파트의 베란다 같은 구조 거실 옆에 바베큐장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바베큐장에서 남자들이 고기구워서 안에 거실 식탁에 날라다 주고 그랬거든요
바베큐장이 베란다 같은 구조라 겨울에는 바베큐장의 테이블에서 먹기는 좀 춥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들에 바베큐장에서 구워서 안에 식탁으로 고기를 날라다 주었었죠.
환기나 냄새는 환풍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큰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바베큐장에도 온풍기가 있긴한데 겨울에는 온풍기를 틀어도 밖은 좀 춥거든요.
대부도 펜션 아델을 선택한 이유 3. 화장실 많음
보통 펜션 가보면 화장실 1개이거나 많으면 2개 정도이죠. 술이나 고기 등 많이 먹으면 화장실도
자주가야하고 아침에 애들씻기랴 어른들 화장실가랴 정신없죠?
대부도 펜션이 좋은 이유는 화장실이 3~5개씩 있어요 ㅎ 이번에 예약한 아델도
화장실이 4개입니다. 1층에 1개, 주로 잠을 자는 2층에 3개해서 총 4개가 있습니다.
보통 가격적인 측면에서 좀 싸게 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애매한 펜션에 가면 여행자체를
망칠수도 있죠. 아델은 가성비가 뛰어나다고는 할수 없지만 시설면에서는 정말 최고입니다.
대부도 펜션 아델을 선택한 이유 4. 노래방
애들을 위해서 꼭필요한건 수영장이었습니다. 애들이 모두 무조건 수영장이 있어야 된다고 했죠
어른들이 꼭 필요한건 뭘까요 ㅎ 당연히 노래방입니다. 근데 대부도 펜션 아델은 노래방이
그냥 거실 자체가 노래방입니다. ㅎㅎㅎ 보통 다른펜션들은 펜션 객실은 따로있고 노래를 하려면
따로 펜션의 노래방으로 이동하거나 해야하는데 대부도 펜션은 노래방도 최신 시설로
객실안에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엄마들이 무조건 노래방있어야 된다고 했거든요 ㅎ
아빠들이야 당연히 고기구워먹고 술마시면서 얘기하는걸 좋아하는데 엄마들은 무조건 노래방이라니 ㅎ
다행히 대부조 펜션 아델은 애들을 위한 온수 수영장, 엄마들을 위한 좋은 노래방 시설, 또 아빠들을
위한 실내 바베큐장 모든게 3박자가 갖춰저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주저할 필요 없이 바로 예약을 했거든요.
대부도 펜션 예약방법
대부도 펜션밸리 라는 전용 예약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연말에 주말을 이용해서 가기로 미리 약속하고 날을 잡아 놨는데요.
대부도 펜션 예약 사이트는 2달 이후 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10월1일날 아침부터 막 긴장하고 예약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지금 현재는 연말 예약은 거의다 차있는 상황입니다. 매달 1일 오전 10시에
2달뒤의 달력이 열리면서 예약이 가능하게 되어있으니 대부도 펜션 예약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세요.
연말일정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실시간으로 예약이 차더라구요.
원래 대부도 펜션 중에서 아델이랑 다른 펜션 총 3개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고민하면서 이거저거 보는 중에 다른 펜션들이 하나둘씩 우리가 가려는 연말 주말에 예약이
차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아델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물론 고민하던 3개의 대부도 펜션 모두
같은 평형이긴 했는데 트램펄린이 방안에 있거나 방 밖에 있거나, 수영장이 정사각형이냐
직사강형으로 긴 스타일이냐 이런 사소한 고민이었거든요 다 90평대로 가격은 같았습니다.^^;
대부도 펜션 아델 가격
저희가 예약한 대부도 펜션 아델은 95평형으로 가격은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형 독채입니다.
방4개 화장실 4개이며 가격은 비수기에 주중 45만원, 금요일 58만원, 주말 70만원입니다.
저희가 가는 연말은 성수기 주말로 분류되어서 70만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이라
극성수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성수기 이더라구요.
참고로 여기에 온수풀 사용을 위해서 10만원의 추가요금이 들어갑니다.
그럼 다해서 총 금액이 80만원 4가족이니까 20만원씩이라고 볼수 있네요.
연말에 20만원에 좋은 펜션을 이용할 수 있다면 시기적인 요인을 고려했을때 좋은가격이라 봅니다.
대부도 펜션 아델 - 부대시설
앞서 말한 노래방이나 바베큐장, 수영장 이외에도 대부도 펜션 아델에는 실외에 족구장이나
골프 퍼팅 연습? 같이가는 아빠들 모두가 골프를 치지않아서 아마도 저걸 치우고
족구를 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리고 트램펄린이 있습니다.
주차는 뭐 독채형 펜션이라 펜션 앞에 아무대나 대면 되니까 문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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