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 발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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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둘째 어린이집 친구네랑 보냈는데, 38개월 우리 둘째는 이제 겨우 단어 한두개

말하는데, 친구는 말을 다 할줄 알더군요 

물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놀랬습니다.

반에서 덩치는 제일 큰놈인데 ^^;

그래서 아이의 언어 발달과정과 개월 수 별로 어느정도 하는게 정상인지 찾아보다가

한번 정리해 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


아이가 태어나면 신생아기,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단계별로 성장하게 된다.

보통 언어의 발달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이전 단계, 즉 아동기 이전 단계에 대부분

완성됩니다.


언어 발달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이의 언어 발달 단계는 신체 발달이나 인지 발달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발달 순서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어린이 개개인에 따른 발달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비슷한 과정과 순서를 밟으면서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추세입니다. 


□ 1단계 : 언어 이전기간

출생~1개월

세분화되지 않은 울음 (일반적인 신호로 배가 고픈건지 몸이 아픈지 알수없습니다)


1~2개월

세분화된 울음 (구체적인신호)


2개월

말소리의 식별, 옹알이 (음소의 증대와 배제) 


3개월

2개월 때보다 더 조금 울게되며 아동을 바라보고 말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여주면 미소를 

지으면서 15-20초 동안 모음과 같은 음성, 즉 쿠잉(cooing)소리를 낸다.  


4개월

사람의 음성에 대하여 전보다 더 확실한 반응을 보인다. 

고개를 돌려서 말하는 사람을 눈으로 찾는 것처럼 보이며, 때로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웃는다.   


5개월

모음같이 들리는 소리가 차츰 자음과 합쳐진 소리로 변하기 시작한다. 

같은 입술을 마찰시켜서 생성되는 마찰음과 비음을 보통낸다. 

아직 모든 음성화가 미숙한 상태에 있다.  


6개월

한 개의 음절과 유사한 옹알이를 하기 시작한다. 

가장 흔히 발성하는 소리는 마, 무, 다, 디 등의 소리 들이다

□ 2단계 : 언어획득의 과도기

8개월

보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음을 한다. 

어조의 유형이 보다 명백해지며 감정의 표시나 강조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0개월

음성화는 풍선을 불거나 목 속으로 물로 헹굼질을 하는 것같이 하나의 놀이가 된다. 

음을 모방하고 싶어하나 정확한 음의 모방은 어렵다. 단어를 듣고 이에대한 약간의 이해력을 

보여준다.


12개월

‘마마’‘다다다…’와같이 비슷한 음의 연속적 발성이 비교적 자주 나타나기 시작한다. 

몇 개의 단어와 간단한 지시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보여준다. 

 

□ 3단계 : 하나의 단어 말하기

18개월

하나의 낱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3개 이상에서 50개 이하 사이의 어휘력을 보여준다. 

아직도 옹알이 말을 하지만 보다 복잡한 어조유형을 가진 음절들을 발성한다. 

의사를 소통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지 않으며 상대방이 자기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좌절감을 

느끼지 않는다.

‘빠이, 빠이’‘이리 와’등과 같은 어휘를 사용하기는 하나, 아직 문법적인 의미에서 두단어를 

자발적으로 연결하거나 하지는 못한다. 언어의 이해력은 급속히 증가한다. 


□ 4단계 : 단어 이어 말하기

24개월

50개 이상의 어휘력을 가진다. 주로 주위에서 흔히 보는 사물들의 이름을 거의 다 알고 있다. 

자발적으로 두 개의 단어를 합쳐서 이어문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의사 소통 행동이 확실히 증가하며 언어에 대한 흥미를 보여준다.  


30개월

어휘력이 가장 빨리 증가되는 시기이다. 거의 매일 몇 개씩의 새로운 단어를 습득한다. 

옹알이는 전혀 보여 주지 않으며 의사소통의 목적을 가지고 말을 한다. 

어른들이 자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좌절감을 느낀다. 

문장의 길이는 적어도 2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3~5개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말하기도

한다. 

문장과 어구는 유아문법의 특징을 보여주는데, 즉 어린이의 말은 어른의 말을 축어적으로 

반복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어린이에 따라 커다란 차이가 나기는 하나, 언어의 명료성은 아직 명확하지 못하고 이해력은 

뛰어나다.  


5단계 : 문장의 형태로 말하기

36개월

어휘력은 일천단어 이상이 되며 어린이가 한 말의 80% 이상은 누구에게나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명백하다. 

말의 문법적 복잡성은 어른의 일상적인 회화체와 비슷하나 가끔씩 문법적 오류를 범한다.


48개월

언어 발달이 거의 완성된다. 어른의 언어 형태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문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스타일 면에서이다.


60개월이상

성인의 언어와 거의 유사해진다. 

거의 모든 종류의 복잡한 문장을 만들어내거나 이해할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문법상의 오류를 범하며 영어를 스는 문화권의 경우에는 수동태의 사용이나 

불규칙 동사의 사용 등에서 미숙함을 보여준다. 

또한 주어와 동사의 일치면에서도 오류를 자주 범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문법적인 발달과 어휘력의 발달은 5세 이후에 더욱 활발해지며 초등학교시기는 

물론 중․고등학교 시기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발달한다.  


여기까지 단계별 언어 발달 과정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이론에 관한 것이고 크게 (1년이상) 차이 나지 않는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첫 아이이거나 조바심이 많은 부모는 다른아이와 우리 아이가 조금만 틀려도
걱정하며 아이 심리 상담이나, 심리치료, 유아 심리 상담 등 클리닉을 찾는 부모도 있는데
조금은 아이를 기다려 주는것도 필요 합니다.

애들이 원래 말이 느려도 한번 트이면 확 느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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