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용 재난 영화 크롤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킬링타임용 재난영화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본 재난 영화 크롤이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얼마전에 비슷한 영화인 47미터도 봤는데 재난 영화 크롤은 47미터보다도 더 스릴과
긴장감이 높았던거 같습니다. 애들이 이런 스릴있는 재난영화를 좋아해서 같이보는데요.
사실 저는 항상 애들과 함께 보기전에 먼저 한번 봅니다. 왜냐면 애들이 어린데 갑자기
너무 잔인한 장면이나 야한 장면이 나오면 난감해서요 ㅎ
재난 영화 크롤도 미리 BTV 결제를 통해서 밤에 혼자보고나서, 사전검열에 문제가 없어보여
다음날 낮에 애들과 함께 다같이 재난 영화 크롤을 시청했습니다.
재난 영화 크롤 정보
개봉일 : 2019년 11월 27일
러닝타임 : 87분
등급 : 15세 관람가
네이버 평점 : 관람객 8.32, 평론가 5.75
재난 영화 크롤은 러닝타임 90분이하로 정말 킬링타임에 최적화 되어있는 영화라고 할수있습니다.
재난 영화 크롤 줄거리
시속 250km의 거대하고 강력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재난 영화 크롤의 주인공인 헤일리는 수영선수인데 언니가 허리케인과 관련해서 지방에 혼자
살고있는 아빠가 잘 대피했는지 연락을 했는데 전화연결이 안된다고 하면서부터
전개가 됩니다. 전화를 받은 헤일리는 아빠랑 사이가 않좋다느니 등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지만 결국 아빠를 보러 허리케인의 중심지인 어릴적 살던 고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재난 영화 크롤은 뻔하지만 안되~ 안되~ 가지마~ 하면서 보게되는 전형적인 재난영화인데요.
테이큰처럼 아빠가 딸을 구하는게 아닌 딸이 아빠를 구하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딸아이한테 아빠 다치면 구해주냐고 하니까 자기는 수영을 못한다고 하네요 ㅎ
헤일리는 결국 시골 고향에있는 아빠집으로 찾아가지만 어디에서도 아빠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지하창고로 내려가게 되는데 거기서 무엇인가에 공격당해서 쓰려져 있는 아빠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험난한 탈출기가 시작됩니다.
재난 영화 크롤 설정
전체적인 설정은 250km의 허리케인으로 인해서 인근 악어농장이 부서지면서 거기서 악어들이
빠져나와서 여기저기서 공격한다는 설정 그리고 집의 지하실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앞서말한
허리케인으로 인해서 그 한정된 공간에 점점 수위가 차오르면서 숨을조여오는것 이있습니다.
재난 영화 크롤은 이렇게 크게 악어와 허리케인 두가지를 적절히 섞어서 87분의 러닝타임동안
정말 쉴새 없이 놀라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어디서 나올지 모를 악어를 피해 도망가고, 또 언제 홍수가 날지 집에 물에 다 잠길지 등
점차 숨을 조여오는 물의 수위와 악어의 공격 등 여러가지 요소들로 긴장감을 늦추지 안게 하네요.
공포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탈출과 악당 (재난 영화 크롤에서는 악어)으로부터의
탈출 이 두가지로 영화는 보는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재난 영화 크롤 잔인성
앞서 말했던거 처럼 요즘 애들과 볼 재난영화를 이거저거 보고 있거든요
근데 애들과 보는것이다 보니 잔인성을 간과할 수가 없습니다. 일례로 예전에 공포영화
보다가 갑자기 잔인한 장면이 나와서 애가 한동안 무서워 했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먼저 영화를 다보고 제가 애들봐도 괜찮겠다 싶으면 그때 애들이랑 같이 보거든요 ㅎ
재난 영화 크롤은 일단 야한장면은 1도 없으니 그부분에서는 안심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악어가 나와서 공격을 하다보니 물리고 하는 장면이 있죠 ㅜㅜ
이부분은 처음엔 좀 그나마 괜찮은데요. 재난 영화 크롤의 거의 후반부에는 아무래도
영화가 클라이막스로 가다보니 더 긴박하게 영화가 돌아가면서 악어한테 막 물리고
그러는게 더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좀 잔인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정말 기괴하게 잔인한 막 고어물 같은 그런건 아니니까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재난 영화 크롤 명장면
어떻게보면 황당한데 그래도 재난 영화 크롤에서 제일 명장면은 아무래도 헤일리가 보트를
가지러 열심히 크롤하던 장면인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영 영법중에 자유형의 좌우로
흔드는 그런 드릴을 크롤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영화제목이 헤일리의 그 장면을 생각하고 만든건가?
싶기도 하네요 ㅎ 저도 한참 수영배울때 크롤링이 잘안되서 어려웠던적이 있는데 ㅎㅎㅎ
암튼 부상당한 아빠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서 악어가 득실대는 물속을 지나서 보트를
탈환해?오는 장면인데요. 아빠가 딸한테 악어가 득실되는 물속으로 보내면서 너는 할수있어~
하는게 어찌보면 황당하기도 한데요..암튼 수영선수인 헤일리가 엄청난 크롤링으로 악어보다
빠르게 수영해서 보트를 탈환하고 돌아와서 아빠를 구하는 장면이 아마도 재난 영화 크롤에서
제일 명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난 영화 크롤 후기
주말 낮에 두 아이녀석들과 집에서 애들은 아이스티 저는 맥주한캔을 홀짝 홀짝 하면서
애들과 영화 크롤을 봤는데요. 타이밍이 좋았는지 영화를 보는데 베란다 창문으로
비가오면서 뭔가 더 재난 영화 크롤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애들과 봤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느끼면서 재난 영화 크롤을 시청했는데 마지막 엔딩은
어? 이렇게 끝나나? 하면서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옆에서 보던
첫째가 뭐야? 끝난거야? 하면서 왜 끝까지 어떻게 되었는지 안나와? 이러더라구요 ㅎ
어른들이야 마지막 장면보면 아 이렇게되서 이렇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할텐데
애들은 정확한게 마지막 장면이 안나오니까 아쉬워 하더라구요 ㅎㅎ
재난 영화 크롤은 심심할때 킬링타임용으로 딱 안성맞춤이 영화에요. 반전이나 복선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서 뭘 해석하구 그런건 아니구 그냥 보이는 그대로 즐기면 됩니다.
여기까지 재난 영화 크롤 후기였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얼마전엔 47미터도 봤는데요.
기회가 되면 47미터도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재난 영화 크롤은 예전에 독특한 소재로 재미있게 봤었던 맨 인더 다크 제작진이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맨 인더 다크도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집주인?
을 피해 도망다니는 영화였었죠. 집주인이 잠든사이에 돈을 훔쳐 달아나려다가
실수로 집주인이 깨어나고 2인조 도둑이 집주인한테 당하는 그런 영화였었죠 ㅎ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는 분들께 재난 영화 크롤롤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재난 영화 크롤을 재미있게 봤다면 재난 영화 크롤 제작진의
이전작품인 맨 인더 다크도 한번 보는걸 추천 드려요. 그럼 이만 재난 영화 크롤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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