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증상과 허리디스크에좋은운동 (추간판탈출증)
- Health & Nutrition
- 2018. 9. 10. 11:05
스마트폰이 보급되면 사람들은 걸어다니면서 인터넷도하고 유튜브도 보고 여러가지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이라는 기술의 발달로 편해진건 사실이지만, 그와 함께 매년 발병률이 늘고 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허리디스크 입니다. 최근 5년간 허리디스크의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노화에 따라 추간판의 점진적 퇴행으로 30세에서 50세사이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10대부터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근 잘못된 자세로 허리에 무리한 부하를 지속하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 근육 약화, 흡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가 늘고있습니다.
보통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디스크라고 생각할 정도로 허리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는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허리가 아픈 증상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데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근육, 인대, 척추관절, 뼈에 문제가 생기거나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 입니다.
허리뼈의 사이사이에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물질인 추간판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서 주위를
둘러싼 섬유조직을 뚫고 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보통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이 오는데, 심할 경우 하지에 저림과 마비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2.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뼈사이에 있는 추간판 (디스크) 는 섬유조직에 둘러 쌓여 있습니다.
섬유조직이 퇴행에 의해서나 어떠한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찢어지면서 디스크가 밖으로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건강한 상태에서 물건을 잘못 든다던지 해서 한 순간의 충격으로 섬유조직이 찢어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지속적인 압박에 의해 섬유조직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충격이 오면 디스크가 돌출 될 수 있습니다.
평소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재채기를 하다가도 디스크가 돌출될 수 있다고 하니 평소에 코어 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습니다.
3.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는 무조건 누워있어야 한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을때에는 같은 자세로 같은 부위에 계속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디스크에 안좋을 수가 있습니다.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허리에 피로가 더 쉽게 누적되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허리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추간판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세포가 활동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디스크거나 척추염이 있을 때는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며, 회복될 때까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허리디스크는 수술해야만 완치가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대부분은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도수치료 등을 통해 4주 ~ 6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거나, 하지 방사통, 저림 증상이 나타날 때는 심한 디스크로 판단하여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작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척추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합니다.
매우 심한 단계의 디스크가 아니라면 충분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 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 합니다. 요즘은 피부 절개 없이 미세내시경 등으로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5. 허리 디스크는 수술 후 재발률이 높다?
디스크 제거술의 경우 성공률은 95%를 웃돌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단순 디스크 제거술 후 약 5~7%정도 만이
디스크 재발로 보고되고 있어 재발률은 낮은 편입니다. 또 재발원인은 대부분이 수술 후에도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고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치료와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허리디스크에좋은운동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운동들은 본인이 직접 디스크 치료를 받으면서 여러가지 운동치료를 했고, 그중에서 항상 포함되어 있던
운동자세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운동 치료 시 매번 동작들이 바뀌지만 그중에서도 항상 포함되어 있는 필수 자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고관절 스트레칭
사진과 같이 한쪽다리는 아빠다리를 해서 반대쪽 무릎위에 대고 손을 사용해 몸쪽으로 당겨주는 자세입니다.
좌우 번갈하가면서 30초씩 반복합니다.
2. 고양이자세 수축, 이완
요가 동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고양이 자세입니다.
각각 30초씩 허리를 활처럼 피는 동작, 반대로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3. 브릿지 자세
천정을 보고 누워서 양발은 어깨넓이로 벌리고 최대한 엉덩이에 가깝게 발바닥을 집어줍니다.
그리고 양발과 어깨로 몸을 지탱하고 몸전체를 들어줍니다.
1분이상 지속하고 3~5회 반복 합니다.
4. 플랭크
플랭크는 허리에 좋다, 안좋다 의견이 갈리지만 본인은 운동치료받을때 매번 포함되던
필수동작입니다. 허리 근력 강화에 좋습니다.
본인이 버틸수 있는 시간만큼 버티고를 5회 반복 합니다.
5. 할로우자세
운동치료 시 제일 많이 했던 자세이고, 선생님께서도 이자세가 허리 디스크에 제일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방법은 몸을 바나나처럼 굽어지게하고 버티는 동작인데 포인트는 바닥에 닿아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허리디스크에좋은운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허리디스크 진단 시 MRI 촬영이 필요하며, 옛날에 보험에 든 사람들은 입원해서 검사받아야
모든 비용을 실비로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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