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카페 헬로우슬라임 중랑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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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카페 헬로우슬라임 중랑점 후기

아이들의 놀거리는 계속 변한다고 하지만 요즘 대세인 슬라임은 정말 저의 취향이 아니에요.
그 끈적이는것을 만지면서 노는게 이해가 안가지만 애가 좋아하니까 어쩔수 없죠 ^^;
오늘은 동네에 새로생긴 슬라임카페인 헬로우슬라임 중랑점 후기입니다.
슬라임카페가 동네에 생기니 학교에서 애들사이에 소문이  쫙 났나봐요. 며칠전 부터 계속
슬라임카페가고싶다고 사거리에 헬로우슬라임이라는 슬라임카페가 생겼다고 조르더라구요
평일엔 못가니 미안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새로생긴 슬라임카페인 헬로우슬라임 중랑점에 다녀왔습니다.


슬라임카페 헬로우슬라임 중랑점 위치는 서울 중랑구 신내로14길 10 2층 입니다. 
중랑구청 사거리에서 스타벅스보고 오시면 그옆에 탐앤탐스 2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동네라 항상 걸어가서 잘모르겠지만 주변에 주차는 좀 복잡한 편이고 해당건물 지하 주차장이 
잘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지나면서 볼때는 주차가 좀 애매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계단을 올라 슬라임카페에 들어가면 넓은 내부 테이블 들이 보입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한 내부시설이 눈에 띄네요. 왼쪽으로 보이는 엄청난 양과 종류의 토핑 테이블도 있고
한켠엔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 당연히 간식거리가 있겠죠? 음료와 다과를 살수있는 곳이 있습니다.
선생님께 어떤 슬라임을 만들지 말하고 결정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신나하는 아이와 함께 자리로가서 앉아있으면 선생님이 하나씩 재료를 가져다 줍니다.
애들이 슬라임카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직접 만들어서 자기만의 슬라임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부모입장에서는 문방구에서 2천원 3천원짜리 파는데...굳이..비싼 슬라임카페에와서
2만원이나 주고 슬라임을 만들어야 하나~ 하지만... 애가 원하면 어쩔수 없죠 ^^;


슬라임 만드는 법

슬라임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본재료는 물풀, 리뉴, 베이킹소다, 물 입니다.
비율에 맞춰서 4가지의 재료를 넣고 섞으면 끈적한 슬라임이 완성되는 겁니다.
물풀과 물은 1:1에서 1:0.5까지 점도를 보면서 비율을 조정하면 되고 리뉴와 소다를 넣고
계속 저어주면됩니다. 계속 저어가면서 슬라임의 점도를 보고 리뉴를 조금씩 추가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슬라임이 너무 건조하거나 딱딱해지면 글리세린을 조금씩 한두방울 넣어주면
슬라임이 다시 부드러워 지게 됩니다. ㅎ 슬라임카페와서 저도 슬라임 만드는법을 배웠네요
이제 기본적으로 슬라임이 만들어졌으면 토핑테이블에가서 작은 케이스 1개에 원하는대로
토핑을 담아올 수 있습니다. 헬로우슬라임 중랑점의 토핑 종류입니다. 엄청많아요


우리 아이는 크고 화려한 토핑도 좋지만 큰걸 넣으면 바풍이 안된다고 하면서 작고 반짝이는거
위주로 담아왔습니다. 참고로 바풍이란 바닥풍선의 줄임말로 슬라임 반죽을 넓게 펴서
바닥에 훅 던지면 바닥에 큰 풍선 모양이 나오거든요. 그걸 막 크게만들고 또 어떻게하면
바풍이 두개로 나뉘어져서 나오고 막그래요. 애들은 바풍하면서 많이 놀더라구요 

슬라임카페 헬로우슬라임 중랑점의 장점은 바로 촬영테이블 입니다.
카페 안에 작은 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촬영 부스가 있고 거기서 촬영하는걸 실시간으로
송출이 됩니다. 집에있는 와이프에게 주소를 보내주고 보게해주니까 신기해 하더라고요
다만 촬영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오래하기는 좀 미안하고해서 잠깐씩 했습니다.
슬라임카페에서 2시간가량 놀고 집에오는 길에 또 슬라임 만드는 법 배웠다고 약국가자고해서
약국에서 글리세린이랑 리뉴를 사고 다이소에가서 물풀도 여러개 사오고 했네요.
집에와서 하루종일 액괴만 만드는데 질리지도 않나봐요. 집에있다가 버터슬라임 만든다고
쉐이빙폼을 사오라고 시켜서 또 나가서 사가지고 왔네요..심부름꾼 ㅜㅜ;
여기까지 슬라임카페 체인점 헬로우슬라임 중랑점 체험기 였습니다.
오늘 사온 재료가 넉넉하여 당분간은 슬라임카페 가자는 말은 안하겠죠?
물풀을 6통이나 사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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