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제 2의 인생 [ 창업의 필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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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창업 현황


한국의 은퇴자 창업
우리나라의 자영업 종사 인구 비중은 2005년 기준으로 전체의 33.6%로,
이는 전체 취업인구 10명중 3명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OECD 국가의 자영업 평균은 16.9%이다.
미국 7.4%, 일본 10.2%, 영국과 호주가 12.7%임을 감안해볼 때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은 특히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역사적, 사회적, 제도적,
경제적 요인 등에 영향을 받아서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영업을 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인 산업구조 변화와 더불어 기계화,
전산화에서 비롯된 일자리의 감소로 자영업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자영업을 선택한 많은 자영업자는 생계를 위한 안정적인 수입을 필요로 한다.
정보획득 및 종합능력이 부족한 개인들은 창업이 쉬운 업종을 선택함으로써
가장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곳에서 생계를 걸고 싸우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

정부 및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재취업 및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시·군·구 지자체 복지과와 희망제작소 등 민간기구에서도
전문직 퇴직자를 대상으로 각종 창업 아카데미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은퇴 후 창업의 필요성

21세기는 창업의 세기
20세기가 정치와 군사를 중심으로 한 힘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경제가 중심이 되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산업사회에서는 대부분 특별한 경험이 없이 쉽게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많은 자본이 필요한 점포형 창업을 선호했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소자본 창업이나
심지어는 무자본 창업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므로 적성과 경력에 맞는 분야에 뛰어들어 새로운 지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될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려면
타인보다 뛰어난 자신만의 핵심역량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핵심역량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결정짓는 것으로
독창성과 전문성에 의해서 강화될 수 있다.
퇴직 이후에 시니어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은 경영자에 도전하는 것과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먼저 경영자가 되려면 조직의 여러 자원을 활용하여 상승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경영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 글로벌 감각, 원만한 대인관계 등
축적된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반면에 분야별 전문가는 외환딜러, 마케팅 전문가, 홍보 전문가, 컨설턴트
등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가지 방향 중에서 현재 내가 어느 곳을 갈 수 있냐를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
감원이니 명퇴니 하는 물결 속에 피동적으로 밀려다닐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살려 핵심역량을 리포지셔닝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인 화이트칼라는 급격하게 몰락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핵심인재, 신지식인, 골드칼라, 지식근로자, 스마트워커, 프랜차이즈 벤처 사업가
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직장 내에서든 창업의 세계에서든 좀 더 과감한 변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현 직장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별 성과가 없을 경우에는 전직을 통해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더 자유롭게, 더 열정적으로, 더 창의적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창업을 하는 게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샐러리맨 기질이나 화이트칼라의 안정추구적 특성을 과감하게 버리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하는 것이다.


은퇴 후 창업의 욕구
시니어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열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
대부분의 고령자들은 아직 욕구는 있지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으며,
원하는 분야의 직종이 분명한 노인의 경우에도 이전의 직업과는 상관이 없는 새로운
분야의 직종을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의대 교수 연봉 처럼 높은 급여를 받는다면 퇴직금 또한 많겠지만.....


창업자금이 거의 없이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개발과 아울러
여성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 직종의 개발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니어들이 가장 도움받고 싶어 하는 분야라 경제적 원조와 판매에 필요한
기술이나 서비스로 조사된 만큼 여기에 필요한 자원을 모색해야 한다.
시니어에게는 연령이나 학력에 제한이 없는 창업이 취업보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창업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경제적인
열악함이 오히려 창업욕구로 더 연결되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창업욕구가 있는 시니어의 경우 이전 직업과 관련된 창업보다는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더 희망하는 경향이 있고,
대부분 경험은 없지만 창업에 대한 욕구는 매우 높다.
하지만 시니어의 창업은 단독 창업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동업이나
가족창업이 훨씬 더 안정적이다.
잘 만하면 중소기업 창업 보다도 가족 창업이 더 큰 수익을 낼수 있다.

시니어 창업은 인적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업종보다는 노동력 중심의 경륜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고령자들의 창업의지는 대단히 높지만,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고령화 진입으로 인하여
고소득, 고학력의 시니어세대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령자의 증가 추이를 고려해보면, 시니어의 창업은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을 때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니어의 창업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경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만큼 절실하다.
이러한 창업욕구는 적절한 자원과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현실적으로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며, 실패로 인한 엄청난 손실과 좌절을 막을 수 있다.
중·고령자들의 경제활동 욕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50대 고용률은 지난
9년간 5.0%p 상승하였다.

또한 중·고령자들은 수명연장(현재 평균수명 77.1세)으로 생활비의 부담을
느끼고 있어 노후불안 등의 요인으로 경제활동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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