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제2의 인생 [ 창업의 성공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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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은퇴 생활



1) 재취업의 어려움: 중·고령자는 한 번 실직하면 재취업이
어려워 취업률이 떨어지고 유휴인력으로 남기 쉽다.
취업률은 청년층이 28.3%인데 비하여 40대는 23.7%이고
50대는 22.5%로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재취업의 어려움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실종되고 조기퇴직이 증가하고 있다.

자신의 장점을 발전시키고자 이직을 하는 퇴직자도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직장보다는 일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퇴직을 하는 경우에는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2) 개인노후대책 미흡: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가 진행하고 있으나
개인들이 노후대책을 수립하여 은퇴를 준비하는 방법이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노후생활을 위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 84%이고 은퇴준비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90%(자료 HSBC)이므로
개인들의 노후대책에 필요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한국은행 금융결제원의 2008년 자료에 의하면 1인당 평균 순 자산액 102,420,000원,
부동산 순자산 93.650.000원, 금융순자산 7,700,000원으로
은퇴자의 85.4%가 거주주택을 포함해 자신은 2억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9년도 조사에서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베이비부머 연령층은 80.8%였으며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38.5%)과 예금 및 적금(24.3%)이었다.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노후준비 비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대졸 이상인 경우에는 10명 중 9명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고,
초등학교졸업 이하는 6명에 불과했다.
또한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베이비부머 인구 중 50.3%가 준비능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3) 행복감 저하: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22개국 성인남녀 24,000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 설문조사(2008)
결과 한국 부모들의 외로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자녀가 부모 부양에 소홀한 부분도 있으나 그것보다는
자신을 위한 노후 준비가 크게 미흡하여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이라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증가하였고 사는데 불편함이 적으며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선진국의 생활상으로 한발 다가가고 있지만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에 성취했던 행복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베이비부머의 경우 그 7.1% 수준으로 나타났고
자살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이 52.8%를 차지했다.
다음은 가정불화 18.0%와 외로움 및 고독 10.6%의 순이다.
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가정불화와 외로움 및
고독에 대한 심적 고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베이비붐 세대의 스트레스: 베이비부머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65.2%)는
15세 이상 인구 (60.4%)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부문별로는
직장생활에서 78.9%, 가정생활에서 52.2%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은퇴 후 창업의 성공조건

철저한 사전준비

ⓐ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면밀하게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명확한 사업목표를 선정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사업타당성 검토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무리 작은 소규모 창업일지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주로 부동산 중개업자나 체인본부의 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면서 체크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을 미리 확인해
조치를 취할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타당성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아이템을
하나로 확정 지으면 위험부담이 크므로 우선 2~3개의 아이템으로 압축하여
점포입지의 주변 탐색작업을 통해 점포를 잠정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란 예비 창업자가 정한 사업과 관련된 취급상품의 시장특성,
시장 확보 가능성과 전약, 적정투자 규모, 자금조달계획, 상품구매 및 판매계획,
종업원 수급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
즉 사업계획대로만 사업을 진행해도 차질이 없을 만큼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도록 작성해야 한다.

ⓑ 창업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성공에 대한 욕구:
소상공인의 창업은 우선 창업자의 창업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해야 한다.
창업과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과 성취욕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업종선정 이전에 먼저 자신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적성과 관심분야, 경험, 자금, 취미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업종을 선택해야만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신용과 담보력: 가급적 자기자본의 비율이 높으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신용이 미약하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은행과는
소위 마이너스 통장 이외에는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사채 등의
고금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용보증기관에서는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해 주는데,
일정한 기준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므로 정확한 내용을 습득하고 그에 맞는 신용관리가 요구된다.

ⓓ 창업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전문가 도움: 창업교육에 참석하여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사업체 경영관리의 능력 부족이 사업 실패의 중요한 요인으로 각종 창업지원기관 및
단체의 교육, 창업아이템 현장의 사전경험, 인턴교육 및 전문교육 등에 참석하여
준비된 창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
창업을 하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사람들은 전직의 경험과 훈련된
자기의 기술을 중심으로 아이템을 찾는 의도적 탐색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연히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하려면
경험이나 기술보다 분석적인 논리를 바탕에 두고 시장을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 건실한 프랜차이즈 본사 선택: 프랜차이즈 시장이 커지면서 일부 예비창업자들은
부실한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 계약을 체결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아 본부의 자본력과 업력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한다.

또 기존 가맹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가맹본부의 신뢰성과
수익전망을 확인해야 하며, 거래조건인 광고 및 판매촉진비의 비용부담문제,
독점적 영업권부여 여부, 계약해지 사유, 재고문제 등도 명확히 해 이를
계약서에 기재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 실패의 경우 피해 최소화 방법: 천재지변 및 돌발 상황으로 실패하게 되는
경우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천재지변과 돌발 상황의 경우는 여러 종류의 상황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업이 몰락할 정도로 그 피해는 매우 막대하고 발생하기
때문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종 재해보험 가입, 고정비 투자의 축소,
업종 다양화 등의 방법을 평소에 강구해둘 필요가 있다.

ⓖ 마케팅적 사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용 요구: 고객지향적인 마케팅환경에서
고객가치를 외면하거나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고객의 신뢰를 상실할 수 있다.
차별화와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관계 마케팅과 인테리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의 마케팅은 많은 사람에게 많이 파는 것이 목표였다면 관계마케팅은
단기적인 매출확대보다 고객의 생애가치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다시 말해 단골 고객을 어떻게 많이 확보할 것인가를 의미한다.

소상공인이 성공하는 비결은 한번 왔던 고객의 이탈을 막고 다시 찾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평범한 진리이면서 성공불변의 법칙이지만 실행이 어렵다.
관계마케팅은 자동차 경정비 업소나 동네슈퍼, 미용실 등에서 활용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시장에서 한 고객의 생애가치는 고객 당
평균소비금액 X 연평균 구매횟수 X 거래년수로 계산할 수 있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도 중요하다.
유동고객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점포로 유인하는 것이 익스테리어라면
인테리어는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익스테리어는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점포 홍보수단으로 대단히 중요하다.
인테리어는 타겟 고객층의 선호에 맞도록 설계해야 하고, 브랜드 컨셉트를
벗어나도록 하는 점포로 성격을 담아야 한다. 제품 및 서비스를 식별하는데
사용되는 명칭, 기호, 디자인 등의 표시인 브랜드는
소상공인들의 성공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업종의 사이클이 짧아지고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제품과 상호를 소비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게 만드는 주요한 요소가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소비의 동질성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오늘과 같은 상황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전문적이고 수요자 지향적 컨설팅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의 양적, 질적인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단순지원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
또한, 전문적이고 수요자 지향적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지역중심의 컨설팅 지원체계 등 주요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창업 준비과정부터 창업성장단계까지 소상공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창업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적성검사,
업종별 전문교육, 현장실습, 자금추천, 사후관리 등의 단계별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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