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큐베레이 무광마감
- 취미 Hobby
- 2020. 3. 20. 13:01
건프라 큐베레이 담드 데칼과 마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에 큐베레이 담드 조립완료 후 데칼을 붙히다가 말았었는데요,
오늘 시간이 남아서 마저 데칼을 마치고 마감제까지 뿌려서 완전히 건프라 큐베레이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도색을 안할거기 때문에 데칼을 좀 오버 스럽게
여기저기 많이 붙히다보니 건프라가 좀 조잡해보이는 느낌도 있어서 큐베레이에
신나게 데칼을 붙히다가 적당히 하고 말았는데요. 데칼 작업 마무리 후 마감제는
양이 많고 가성비가 좋다는 IPP 무광 캔스프레이로 주문했는데요. 건프라 마감제 작업할때
예전에 사용했던 탑코트는 양이 너무 적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IPP로 했습니다.
건프라 큐베레이 담드 데칼 마무리
전에 상체위주로 데칼 작업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엉덩이 부분과 머리 그리고 스커트와
다리 부분까지 쭉 붙혀주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에일리언 처럼 긴 머리가
큐베레이 건프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쪽에 좀 많이 붙히게 되었네요.
붙히다보니 너무 덕지덕지 인거 같아서 적당히 머리의 중앙 이마부분과 긴 뒷머리의
양옆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아쉬워서 빨간색 코션 데칼을 추가로 붙혀서 포인트를 줬씁니다.
건프라에 열심히 데칼을 붙히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 주문한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네요.
문앞에 놔두었다고 해서 바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택배는 바로 IPP 무광 마감제랑
지금까지 반년정도를 건프라를 조립하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건프라의 기본인 퍼스트 건담을
제가 한번도 안해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IPP 마감제 주문할때 5만원이상 배송비도 맞출겸해서
MG 퍼스트건담도 주문했습니다. 요즘 디오리진이다 3.0이다 퍼스트건담도 많이 발전했는데
저는 처음 건담을 봤을때 인상적이었던게 해머라서 검색해보니 해머가 들어있는 건담이
바로 퍼스트 건담 2.0이라고해서 좀 오래되긴했지만 남성미 뿜뿜하는 해머가 들어있는
퍼스트건담 2.0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퍼스트 건담을 뒤로하고 IPP 무광마감제가 궁금해서 큐베레이 건프라의 파츠 중에서 제일
노출이 적은 발목 덮개 부분에 한번 뿌려보았습니다. 큐베레이가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구성된 건프라이기 때문에 백화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안심할 수가 있었는데요.
먼저 테스트를 위해서 아들의 장난감이 되어버린....많은 파손이되어있는 HG 사자비의
옆구리에 뿌려보았습니다. 백팩이 검은색이라서 어느정도 뿌렸을때 백화가 나는지를
보기위해서 였죠. 건프라 마감제 중 IPP는 처음이라 좀 가까이서 뿌려봤는데 다행히
크게 백화가 나오진 않네요. 건조시간도 충분한거 같구요.
그래서 큐베레이 담드의 발목 덮게에 먼저 뿌려봤습니다. 확실히 도색을 안한 생 건프라의
표면은 좀 싼티가 나는데 무광 마감제로 건프라의 표면을 덮어주니 그래도 좀 싼티가
줄어들구 뭔가 중후한 느낌이 나는거 같습니다. 이제 확인을 했으니 본격적으로 IPP
무광 마감제를 뿌려보러 갑니다. 이미 조립된 건프라이기 때문에 부품을 모두 분해해서
마감제를 뿌릴 순 없기때문에 현 시점에서 최대한 파츠를 나누어서 머리, 어깨, 바디,
스커트, 다리, 발, 손 등으로 나누어주고 마감제를 하나씩 작은 것부터 차례대로
뿌려주면서 말려주었습니다. 처음에 한번만 뿌리고 상황을 보려고 하는데요.
무광 마감제라고해도 한번의 도포로 완전하게 광을 죽일 수는 없기 때문에 먼저 한번
뿌려서 반광의 느낌을 살짝 보고 괜찮다 싶으면 마무리. 아니면 한번더 해서 완전히 무광으로
만들 계획이거든요. 사실은 건프라에서 데칼이 떨어지는걸 막는 목적이 제일 크기때문에 반광도 ^^;
작은파츠인 스커트 부분과 발부분을 먼저 뿌려주었습니다. 바디와, 손, 발에는 그레이색이
포함된게 건프라 큐베레이 담드의 색조합인데요. 진한색 부분은 백화가 날지도 몰라서
항상 마감제를 뿌릴때마다 조마조마한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문제없이 발쪽에
마감제를 뿌렸는데요. 혹시몰라서 발쪽에 마감제가 다 마를때까지 좀 기다려 보았습니다.
확실히 마감제를 뿌려서 무광으로 바꿔주니 건프라 자체가 좀 무게감이 느껴지는거 같네요.
육안으로 마감제가 다 마른걸 확인 했으나 백화가 없는거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좀 뭉침이
있는거 같네요 충분히 흔들고 처음 허공에 스프레이를 뿌리고나서 건프라로 가져간 건데도
뭉침이 좀 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티 안나는 흰색부분이라서 다행입니다.
근데 건프라 마감제도 락카계열이라 안방 베란다에서 창문열어놓고 뿌리긴 했는데 독성이
강하긴 한거 같네요. 코로나로 마스크가 일상이된지라 당연히 마스크를 끼고 건프라
마감제를 뿌린건데도 머리가 띵한게... 다음부터는 들구나가서 중앙광장이나 인적이 드문
아파트 후문쪽 공원에서 뿌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어느덧 건프라의 모든 파츠에 마감제를
도포해서 그늘진 곳에서 잘말려두었습니다. 락카계열이기 때문에 30분이면 충분히 다
건조가 될것이기 때문에 다시 방으로 가지고 와서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조립하는동안 기스날까 걱정이 됬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해서 그런지 잘 조립이 되었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그냥 조립만 했을때와 데칼+마감제까지 완성한 건프라 큐베레이 담드
비교샷입니다. 확실히 반들반들한거 보다는 무광으로 마감을 잡아주니까 더 무게감이
있는거 같네요. 여기까지 건프라 무광 마감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이제는
이번에 주문한 퍼스트건담 2.0을 한번 맛봐야 겠네요 ㅎ. 건프라하면 원래 대부분 입문을
퍼스트 건담으로 해야되는데 저는 이제서야 퍼스트건담을 처음 만져보게되네요.
여기까지 큐베레이 담드의 건프라용 무광 마감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추가로 숙명의 라이벌인 더블제타와도 같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욕심같아서는 둘이 디오라마 배경으로해서 아크릴상자에 담아보고 싶어서
디오라마 관련된 부분을 블로그 여기저기 보면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
점점 건프라에 빠져들고 있어서 재미도있고 걱정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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