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경제 비즈니스 시장과 전망

지속적으로 확대될 공유경제 비즈니스 전망

1.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등장

공유경제 비즈니스는 물건이나 공간/서비스 등을 나누어 쓰는 ‘공유’의 개념을
IT플랫폼 기반으로 하여 사업화한 모델입니다.

’11년 ‘Time’지는 세상을 바꿀 10개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를 제시하였으며,
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공유경제를 미래 혁신 비즈니스로 발표하였습니다.

학술적 의미의 공유경제 (sharing economy)는 ’08년 하버드대 Lessig 교수가 언급한것이 최초
입니다.

공유경제는 저성장으로 인한 공유 개념의 인식 전환과 IT 플랫폼 개발로 급격히 팽창하였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실업률 등으로 소유 포기 계층이 늘며, 공유의 긍정적 인식확대되었고,
IT 플랫폼과 SNS 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였습니니다.
- 스마트폰 / 센서 / GPS / 결제 시스템 등은 수요자 공급자간 연결
- IT플랫폼 개발은 거래비용을 축소시키며 공유 서비스 접근성을 높임
-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상호평가 시스템은 신뢰성 제고에 기여함

공유 경제는 주체 및 공유 대상 등에 따라 다르며, 기본적으로 공통 개념을 정립하기 어렵습니다.
- 공유 주체에 따라 P2P (peer-to-peer), B2P (business-to-peer) 등으로 구분
  예) P2P : Uber (차량), Airbnb (숙박) / B2P : Zipcar (차량), HomeAway (숙박)


2.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성장 및 전망

공유경제의 성장은 VC (Venture Capital) 투자 및 시장 참여자 확대로 지속 성장
대규모 투자금 유치 (우버 $141억, 에어비앤비 $33억)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 / 글로벌 진출 중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공유대상 및 시장 참여자수 증가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 공유자원은 재화/서비스 외 지식과 같은 무형자원도 대상
- 공유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참여자들 확대 예상
- 모든 유/무형 가치를 공유하고, 시장 확대를 전망하고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금융), 채용 (노동), 숙박 (자산), 카쉐어링/지식 (서비스) 분야 등 점차 다양화,
세분화되면서 시장 확대 중입니다.
(’13년 $150억,  ’25년 $3,350억 연평균 29.5% 증가 전망)

공유경제는 기존 시장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어 국가별 실정에 맞는 BM 모델 적용 필요함


3. 공유경제 해외 사례

◆ 차량공유
차량공유 서비스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사례로 가파르게 성장햇습니다.
자동차가 상당 시간 동안 주차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차된 시간 동안 필요한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공유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보편화, GPS 기술발달, 경제위기 등으로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증가하며 차량 공유 시장이 성장하였습니다.
차량공유는 공유 성격에 따라 카헤일링과 카쉐어링으로 구분되는데

카헤일링 (car-hailing)은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이동서비스 (차량과 기사 제공)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연결해 줍니다.
대표기업으로 우버와 Lyft 가 있음

카셰어링(car-sharing) 은 ʻ차ʼ 라는 자산을 공유하는 것으로, 일종의 단기렌탈 방식으로 B2P 형태 대표기업으로
ZipCar(美), Car2Go(獨), DriveNow(獨)가 있음

※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도 차량 공유 사업 진출/투자 진행 중이며,
GM은 Uber, Lyft 투자, BMW/폭스바겐/다임러는 카쉐어링 브랜드 런칭 및 인수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 우버 (Uber)
​

- ‘09.03 창업, ’16년 5월 기준 66개국 449개 도시에서 서비스 중
- P2P 방식의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 플랫폼 (모바일 App.)으로 차량 제공
  공급자와 이용하려는 수요자를 연결해주고 수수료 수취
- 이용요금은 우버 App 에서 자동 결제,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20%
-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한 신뢰 구축

지속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풍부한 자금력으로 Global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16.07까지 총 $141억 자금 조달 (지분투자/차입금 포함)

참여자들 Needs에 맞는 서비스 제공
수요자 : 우버탑승 시 초기 지원금 제공, 수요-공급량에 맞춘 가격제공
공급자 : 유류비/스마트폰지원, 장비간소화(Navi, 카드 단말 등)
잠재적공급자 : 차량 구입 시 리스형태 자금 지원 등


◆ 숙박공유

숙박공유 비즈니스는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의 형태에 따라 개인의 숙박공유와
휴가용 주택임대로 구분됩니다.

숙박공유는 유휴공간을 여행객에서 숙박공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
합리적 소비성향 증가, 여행 트렌드의 변화 및 IT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 등으로
금융위기 이후 주요 관광도시의 높은 집세와 숙박료, 합리적 소비증가, 현지 문화 체험 등
여행 트렌드의 변화는 숙박공유에 대한 수요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IT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숙박공유 비즈니스의 성장 가속화
주요사업 형태에 따라 개인의 숙박공유와 (P2P) 휴가용 임대주택으로 (B2P) 구분되며

- P2P : IT플랫폼 기반을 통해 개인의 숙박공유 공급자/수요자를 연결하는 형태
  (에어비앤비, Wimdu 등)
  시장 규모 : ’14년 $6억  ’25년 $107억 (CAGR 29.9%),

- B2P : 미국/유럽에서 성행하는 휴가용 임대주택을 IT 플랫폼 기반을 통해 제공
  (Homeway , ’15년 Expedia에 피인수)
  시장규모 ’14년 $25억  ’25년 $129 (CAGR 16.1%)

□ 에어비앤비 (Airbnb)

- ’08년 미국에서 설립, 등록 숙박시설 220만개, 매출액 $16.8억(’15년)
   IT 플랫폼 기반 P2P 방식의 숙박공 유서비스 제공

- 숙박 이용금액에 대해 6~12% 수수료 수취

에어비앤비는 공격적 사업확장을 통한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업체 인수합병,
현지화 마케팅 등 단기간 내 글로벌 이용자 확보였습니다.
공유경제 특장점 잘 활용하여 시장 참여 유도 및 기업 이미지 수립 하였고
SNS 를 활용한 평판 시스템 도입으로 서비스에 대한 신뢰 구축하였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성공을 바탕으로 많은 중소기업 창업 으로 숙박공유 app이
개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