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조토 발매트 후기

 

요즘 핫한 규조토 발매트 후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엔 공용욕실이나 안방욕실 문앞에 카페트 같은 발매트를 놔두고
사용했었는데요. 알고보니 발매트가 각종 세균들이 서식하는 근원지라고 하네요 ㅜㅜ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왔는데 발매트에 살고있던 세균들이 다시 깨끗히 씻은 발바닥에
그대로 붙어버린다네요. 그러고보니 씻으러 들어가기 전에도 발매트를 밟을 거잖아요?

그때 세균들이 묻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해 봤습니다.
규조토 발매트는 여러 장점이 있고 또 요즘 방송이나 홈쇼핑등에 규조토 발매트가 많이
나오길래 트렌드인거 같기도 하구요. 구매전에는 돌인데 어떻게 물기를 흡수하지?
했는데 막상 규조토 발매트를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기존에 발매트는 못쓰겠더라구요

규조토란?

저는 처음에 발음이 약간 일본스타일이라 일본에서 들어온건가? 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흙의 이름이더라구요. 규조토는 규조라고 물속에 사는 플라크톤이 여기저기 흘러다니는데요
규조토는 단세포 조류인 규조가 바다나 호수의 바닥에 쌓여서 생성된 퇴적물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규조토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질의 흡수성 물체로 미세한 구멍이 많기 때문에
규조토 자신의 크기에 두배에서 네배까지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규조토
발매트에 발을 올리는 순간 습기를 싹~ 빨아들이죠. 규조토는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건조나
탈지 흡착등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규조토 발매트의 효능

규조토 발매트는 천연 제품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높기 때문에 습도로 인한 세균의
번식을 최대한 억제하고 높은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입해서 사용해보면
샤워기로 물을 뿌려도 바로 물기가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건조하기 때문에
무좀균이 번식하기 어렵고 말라죽는 다고 합니다. 평소 무좀으로 고생하시거나 아니면 발에
세균성 알러지 같은것이 있는 분이라면 규조토 발매트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샤워 후에도 규조토 발매트에 발을 올리는 순간 물기가 스르륵하고 사라지는 걸 경험할수있어요

 

규조토 발매트 관리

무엇이던지 간에 사용하다보면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고장날 수 밖에 없죠. 규조토 발매트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처음 규조토 발매트를 구매하면 안에 사포가 같이 들어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오래도록 규조토 발매트를 사용하다보면 발에서 나온 각질이 규조토의 미세한
구멍사이로 들어가서 구멍이 막히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규조토 발매트의 원리 자체가 눈에보이지
않는 미세한 수많은 구멍들 사이로 물기가 스며들고 그안에서 자연스럽게 건조되는 것인데
그 구멍이 막히면 기능을 다 할 수가 없게되죠. 그때 처음  제품을 구매할 때 동봉되어 있던
사포로 면 전체를 열심히 갈아주면 됩니다. 사포로 갈다보면 규조토가루가 하얗게 나오는데요
규조토 가루와 함께 안에 껴있던 각질들도 같이 갈려나오기 때문에 처음 구매할때처럼 변하죠

규조토 발매트 사용후기

주말에 놀러온 지인이 규조토 발매트를 보고 6개월이상 사용해본 후기를 알려주었는데요.
일단 결론적으로는 수명이 그리 길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처음 한두달 사용 후 뭔가
처음과 달리 물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반감된 느낌이고 또 규조토 발매트가 때가타서 검게 얼룩이
진다거나하면 사포로 갈아주게 되거든요. 근데 사포로 가는것도 어느정도이지 처음에 한번 갈아
보면 그래도 새것 기준의 80프로 정도까지는 규조토의 성능이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그렇게 쓰다가 갈아내고 반복하다보면 한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물기를 흡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멍하니 규조토 발매트 위에서 2~3분 서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게되면 뒤짚어서 또 몇개월을 같은 방식과 절차를 거치면서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결론은 1년이상을 사용하기는 좀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처음엔 규조토 발매트도 
2만~ 3만원대로 좀 가격이 있었는데 요즘은 만원이하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는추세입니다.
저희는 두개 만오천원짜리 제품을 구매했거든요. 평생 사용하기는 그렇고 1년 주기로 한번씩
교체해주는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면 좋을거 같네요. 참고로 아무리 규조토라고해도
너무 많은 물기를 뿌리면 당연히 흡수하지 못합니다. 가끔 한번씩 세워서 건조해주면 좋습니다. 

수개월 사용해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래사용해서 뒤짚어서 사용하게 되면 나중에
습기가 밑 바닥까지 내려가서 가끔 규조토 발매트를 들어보면 밑에 곰팡이 같은게 
생긴다거나 아니면 좀벌레 같은것들이 바닥에 깔려 죽어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오래사용해서
습기를 제대로 흡수하여 건조하지 못해서 규조토 발매트 자체가 습해져 버려서 거기로 
벌레가 모이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개월에 한번씩은 교체가 필요한거 같네요

여기까지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핫한 규조토 발매트 후기였습니다. 지금은 새것이라 그런지
흡수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네요. 다만 발등은 규조토 발매트로 건조해진
발다닥으로 다시 발등을 닦고 발매트에 대는 노하우가 필요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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