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 [자녀와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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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 [ 대화하기 ]

□ 맞장구를 쳐줄 것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나는 의사소통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수준에 따라 판가름 난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를 가리켜 우리는 소위 공부를 ‘잘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부모가 의사소통 능력을 갖는 것이다.
아이가 의사소통 능력이 없다는 것은 곧 부모의 의사소통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뜻과 같다.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 과제는
부모가 먼저 아이를 제대로 상대하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보고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며 이때 부모가 아이를 올바로 상대하지 않으면 아이의 의사소통 능력은
언제까지고 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부터 부모가 아이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아이는 어느 순간부터 ‘어차피 우리 엄마는 내 말을 재미없어해’라고
생각하고는 부모와 이야기하지 않게 된다.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다.
애초부터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거나 멋대로
단정하고 오해한다면 올바른 의사소통이 성립될 수 없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부모도 아이의 말을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제일 먼저 부모와 자식 간에 서로의 이야기를 성의 있게 들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오늘 바로 아이에게 실천 할것
- 맞장구를 쳐라 : 의사소통에서 맞장구의 중요성은 생각보다 아주 크다.
상대방이 맞장구를 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런 상황에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맞장구를 치는 방법은 누군가에게 특별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익히는 것이며,
아이가 맞장구를 배울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은 바로 부모이다.
설사 아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해도
“어머, 그랬어? 그래서 그 다음에 어떻게 됐는데?”라고 흥미를
보이며 다음 이야기를 유도하라.
아이의 표현이 어설퍼서 앞뒤가 맞지 않고 맥락 파악이 힘들겠지만
아이의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쳐주는 게 중요하다.

- 질문하라 :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이다.
질문에는 두 가지 역할이 있다.
첫째로 흔히 모르는 것을 확실히 알기 위해 질문을 한다면,
두 번째로 다음 이야기를 계속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로 질문이라는
의사소통 방법을 쓰기도 한다.
이는 주로 아이를 상대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아이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어떤 부모에게도 쉽지 않다.
아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일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꼭 필요한 설명도 생략한 채 말하기 때문이다.
이때 부모가 관심 있게 질문하면 아이는 자신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설명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 동의하라 : 아이를 상대할 때 또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은 충분한 동의를 표시하는 것이다.
아이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을 내세워 억지 부리지 않는 한,
부모는 아이의 말에 반대하거나 냉정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어”라고 아이의 이야기를 무턱대고 부정하지
말고 일단은 아이의 말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라.
물론 때로는 아이의 말에 반대할 필요도 있다.
말도 안 되는 비상식인 주장을 하거나 지나치게 제멋대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
할 때가 그런 경우다.
단, 무조건 꾸짖지 말고 이해하는 입장이라는 점을 미리 전제해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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