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 [ 경쟁의식 길러주기 ]
- 일상이야기 Daily Story
- 2018. 8. 2. 17:27
□ 경쟁의식을 길러줘라
요즘 젊은이들에게서는 패기나 오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쉽게 기가 죽고 꾸중을 들으면 곧바로 좌절하고 만다.
근성과 끈기가 없어 어떻게든 해내고 말겠다는 오기 한번 부리지 못하고 쉽사리 포기하며,
일단 좌절하면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두 가지 방향에서 아이의 건전한 경쟁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가정이 많다.
첫 번째는 경쟁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느림보 교육’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지도하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승부에 연연해서
하나의 가치관으로 상하를 결정하는 유형이다.
이 두 가지 유형 모두 아이에게 건전한 경쟁의식을 길러줄 수 없다.
전자의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당당하지 않고 나약해져서 경쟁 사회에서
버텨내지 못하며, 후자의 경우 어떤 일에서건 경쟁을 절대적인
가치관으로 삼고 이기려 들려고만 해서 넓은 시야를 갖지 못한다.
경쟁에는 두 종류가 있다.
먼저 ‘다른 사람과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경쟁’이다.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획일화되어 있다 보니 일률적인 가치관에
기초해서 한결같이 경쟁을 벌인다.
즉, 누구나 일류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기 때문에 학력을 추구하는 경쟁이
일어나고 아이들은 그 압박에 시달린다.
또 하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한 경쟁’으로,
나는 이 경쟁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즉, 각자의 개성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자신에게 맞게 개성을 살리는 경쟁이다.
모두가 똑같은 대학을 지향할 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신의 가치관에 맞추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존재가 되기 위해 벌이는
경쟁이 진짜 가치 있는 경쟁이다.
이런 방향의 경쟁을 즐기다 보면 해당 분야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히 커진다.
오늘 바로 아이에게 실천 할 것
- 승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라
무슨 일에서든 승부에 집착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승부로 판단할 수 없는 측면도 많기 때문이다.
“자, 이제부터가 승부다!”,“와, 이겼다!” 이렇게 승부를 의식할
수 있는 말을 사용하면 아이는 자연히 승부에 대한 느낌을 받아들이게 된다.
가족이 모여서 게임을 할 때도 부모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졌을 때는 다음번에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승부의 소중함을 제대로 가르치고 또한 승부에 이기기
위해 전략을 짜고 노력하는 것이 게임을 즐거움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 경쟁에서 이기면 충분히 칭찬하라
아이가 경쟁에서 이겼거나 상을 받아오면 “정말 대단하구나”라거나
“아주 잘했어!”라고 충분히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유의할 것은 실력으로 이겼다는 점을 알려줘야 한다.
설령, 운이 따랐다고 해도 “운이 좋아서 이겼어”라고 말하기보다는
“운도 좋았지만 실력이 있기 때문에 이긴 거야”라고 말해주라.
열심히 노력해 이긴 아이의 승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아이의 기쁨은 순식간에 사그라진다.
- 졌을 때는 패배를 인정하게 하라
아이가 경쟁에서 지면 흐지부지 끝내버릴 것이 아니라 결과를 받아들이고
패배를 인정하게 해야 한다.
아울러 져서 침울해 있는 아이를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도저히 이길 가망이 없을 것 같으면
“이번에는 졌지만 마지막에 이기면 돼”,
“이건 졌지만 다른 건 네가 최고야”라고 위로해준다.
이기고 지는 것에 분명한 선을 긋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차피 진 게임을 두고 아이를 나무라거나 경멸해서는 안 된다.
- 경쟁은 하나가 아니다
일률적인 경쟁은 아이를 억압할 뿐이다.
공부에 적성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거나
입시 지옥으로 내몰면 아이의 지성 발달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아이의 개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일률적인 경쟁에 희생되지 않도록
부모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공부만 잘하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공부가 유일한
가치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공부에 자신이 없는 아이는 절망만 되풀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는 태도이다.
대신 특정 과목, 특정 능력에서 다른 사람보다 우수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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