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사자비 가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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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사자비 버카 가조립 작업기

주말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몇번 열었다가 런너 검수하고 가시넣고를 반복했어요.
두번째 MG 지만 첫번째 버카인 MG 사자비 버카를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거든요.
왜냐면 MG 사자비 버카의 엄청난 박스크기와 런너의 갯수 때문이었죠. 사실 제일 만들어 보고 싶은 건프라가
MG 사자비 버카였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MG 사자비 버카는 놔두고 다른 건프라를 주문해서 조립하고 있었어요.
굉장히 아이러니 하죠? 제일 만들고 싶었던 킷인 MG 사자비 버카를 놔두고 계속 다른 건프라를 조립했으니...
그래서 이번주말에 과감하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바로 MG 사자비 버카의 봉인을 푼거죠

박스를 개봉하니 엄청난 런너와 부품수가 저를 반기고 있습니다. 사자비는 사실 저의 건프라 첫 포스팅이었을겁니다.
건프라 입문을 바로 HG 사자비와 HG 뉴건담으로 했었기 때문이죠. 어디서 본건 있어서 라이벌 구도로
숙명의 대결을 연출해야 한다면서 기왕 건프라 처음 시작할거면 사자비와 뉴건담의 대결구도로 가자 라면서
두개를 주문하고 조립해서 전시했었죠 ㅎㅎ 그러나 MG 사자비 버카는 HG와는 엄청난 디테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박스 열어보고 그래...많구나 부품이... 다음에 꼭 조립해야지~ 하면서 다시 박스를 닫았는데
막상 맘먹고 시작하고 나니까 어느새 바디까지 조립이 완성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박스를 열어 보니 설명서에 그 유명한 MG 사자비 버카의 공식포즈가 있네요. 저도 어서 완성해서
저 포즈로 전시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런너수는 세어보니 32개나 되네요 ㅎㅎ 많다. 지금 도색 작업 중인
HG 크샤트리아가 런너가 20개가 안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MG 사자비 버카는 30개가 넘에요.
MG 사자비 버카는 PG인데 크기만 MG로 줄인거로 보면 된다고 하던데 아마도 부품이 많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하는 습식데칼입니다. 음... 근데 저는 잘모르겠어요 이전에 작업 했던 건프라 풀도색 입문작인
HG 밴시 디스트로이모드에서 사제 데칼인 데림데칼로 거의 다 붙혔었거든요. 그때 힘들다기 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물론 MG 사자비 버카의 습식데칼의 양이 훨씬 많긴 하지만^^ 저는 데칼을 붙히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건프라를 하면서 힘든건 사포질과 게이트처리 그리고
파츠 세척 정도였던거 같아요. 이번에도 MG 사자비 버카용 미리 구해놨습니다. 대림에서 금장으로 ^^;

자 그럼이제 본격적으로 가조립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말그대로 가조립입니다. 사실 지금 포스팅을 하는시점은
8시간정도가 지나서 MG 사자비 버카의 소체까지 조립이 끝난 상태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사실 도색 엄두가 안납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MG 사자비 버카도 풀도색을 할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조립을 시작했기 때문에
말그대로 가조립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분해할 것을 위해서 하나하나 숫핀을 사선 커팅 처리해서 조립했었죠.
그리고 파츠 표면에 마블링이나 기스가 있으면 모두 풀 사포질로 정리해 주면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어느덧 바디 부분이 완성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버카를 처음하는 거였고
놀랐던 부분은 그동안 조립해온 HG나 RG에서는 보지 못했던 조립감이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부품이 결합되는것을 보고 아~ 이래서 Ver. ka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MG 사자비 버카 가조립 작업기 - 상체의 완성

순식간에 만들어진 바디와 그다음으로 사자비의 머리부분을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MG 사자비 버카를 하면서
놀란것은 사자비는 전체가 다 빨간색입니다. 그분의 3배 빠른 색상이기 때문이죠. 근데 런너를 살펴보니
빨산색이 총 3가지로 구분되어있네요. 그전에 조립한 HG 사자비는 그냥 전체가 다 똑같은 빨강이라
얼핏보면 토마토 느낌도 난고 그랬는데. 이번에 조립하는 MG 사자비 버카는 샤아 레드라고하는 소세지색과
진한 빨강, 그리고 그둘사이 중간즈음의 빨간색 총 3가지로 빨간색도 구분되어있더라구요.
버카의 그런 디테일에 감탄하면서 차근차근 조립을 진행했습니다.

어느덧 바디에 이어서 양쪽 팔까지 완성이 되었네요. 팔까지 완성하고 바디에 연결해주고 사진을 찍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자비의 헤드, 거기서도 더 중요한 풀에 백화가 너무 눈에 거슬렸습니다.
사실 게이트 처리로 인한 표면의 문제는 사포질로 어떻게든 평면작업을 하는데 백화는 어차피 도색하거니까~
하는마음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번 MG 사자비 버카는 한동안 가조립 상태로 있을 예정이라서
그런지 뿔의 백화가 너무 신경쓰여서 사포질로 엄청 갈아주었습니다.
덕분에 뭉툭했던 사자비의 뿔이 정면에서 봤을때 조금더 슬림해질수 있었네요.



MG 사자비 버카의 뿔까지 정리해주고나서 여러가지 기믹이 들어있어 재미있다는 사자비의 어깨 부위 조립을
이어나갔습니다. 해치오픈의 주된 포인트가 바로 사자비의 어깨와 종아리 부분이죠 ^^;
어깨부분은 조립하면서 처음으로 설명서가 헷갈련던 부분입니다. 어깨 부분의 기믹이 메뉴얼상의 기믹보다
현저히 가동범위가 적었기 때문이죠. 이부분은 저도 아직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멋진 사자비의 어깨까지 완료하고 바로 골반 부분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골반도 엄청 큰 핵 빵디 사자비 입니다. 엉덩이 부분의 크기와 기믹도마음에 들어서 재미있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골반부분까지 완성하고 이미 만들어진 부분과 합체해 봤습니다.
샤아의 기체인데 골반까지만 있고 다리가 없으니 뭔가 지옹 같은 느낌도 드네요 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고 남은 부분은 내일 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소체까지 완성한 상태이고
백팩과 무장부분만 완성하면 가조립이 모두 끝나는 단계인데. 포스팅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지라
여기까지하고 내일 소체완성 부분까지 추가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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