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케이스 오프화이트

 

에어팟 2세대용 오프화이트 스킨 케이스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한것 처럼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에어팟 2세대
유선충전 모델을 받게 되었습니다. 에어팟은 원래 케이스를 안끼우는게 이뻐보여서
케이스를 안끼우고 며칠 사용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벌써 페어링 버튼쪽에
기스나 나있더라구요 ㅜㅜ; 에어팟 케이스가 유광 마감이라 그런지 기스가 더욱
돋보여서 안되겠다 싶어서 에어팟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에어팟 케이스인 오프화이트 스킨을 찾아봤는데요. 처음 봤을때는 오프화이트 케이스가
1가지 였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많은 버전의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가 있더라구요.
저는 맨처음 보았던 그리 과하지않고 심플한 감성의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를 샀습니다.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 - 가격 및 구성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해외 배송으로 3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고 쿠팡이나 위메프에서
만원 수준의 제품도 있습니다. 근데 어차피 커스텀 에어팟 케이스이고 오프화이트 정품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비싼 3~4만원 짜리 제품을 살 이유가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위메프에서 기본 스타일의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 9900원짜리로 결정했어요
택배비 3천원이 붙어서 12,900원인데요. 제품의 구성은 반투명 실리콘 케이스 1개와
오프화이트 커스텀 스킨을 붙히기 전에 에어팟을 깨끗하게 닦아줄 클리너 1세트,
그리고 오프화이트 커스텀 스킨을 지문자국 없이 붙혀주기 위한 가이드 스티커 입니다.
이 가이드 스티커가 있어서 오프화이트 스티커를 붙히기가 편한게 이제품의특징인거 같아요

배송은 역시 빨라서 다음날 바로 받아볼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익일배송이 아니면
너무 긴 기다림인거 같아요 ㅜㅜ 에어팟 케이스는 박스포장은 아니고 그냥 뾱뾱이 봉투에
담아서 배송되었습니다. 어차피 안에 있는 것들이 실리콘 케이스이고 또 스티커이고 하니까
파손 염려는 없기 때문에 박스가 아닌 뾱뾱이 봉투에 담아서 보낸거 같더라구요 ㅎ
참고로 커스텀 스킨은 3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잘못 붙힐걸 대비해서 인지 ㅎㅎ

구성품을 모두 펼쳐 보고나서 오프화이트 스킨을 붙히기 전에 먼저 키링과 반투명
에어팟 케이스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스킨없이 이렇게만 해도 괜찮긴 하네요 ^^;
제가 케이스를 산이유는 기스 때문도 있지만 주머니에 흘러내릴거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한거거든요 실리콘 케이스라 먼지가 많이 붙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싼 이어폰인데
주머니에서 흘러서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만 바랄뿐입니다.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 - 스티커 붙히기

오프화이트 스킨을 붙히기 전에 기존에 살짝 붙혀 두었던 습식 데칼을 떼어내 주었습니다.
습식이라서 물을 묻혀주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니까 괜찮습니다.
스킨을 붙히기 전에 먼저 동봉된 클리너로 나의 에어팟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동봉된 클리너는 습식 타입과 건식 타입이있어서 먼저 세제가 묻어있는 습식 클리너로
박박 문데줍니다. 그리고나서 건식 클리너로 물기와 세제 부분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먼지나 지문이 묻지 않게 해야하는데 에어팟 기본 케이스 자체과 유광에 반짝이는
재질이라 지문 지우기가 쉽지는 않네요. 

일단 오프화이트 스티커를 붙힐 곳만 집중해서 클리너로 청소해 주었습니다. 
먼저 에어팟 케이스의 앞면에 오프화이트의 사선무늬를 붙혀주는데.. 이놈의 수전증 ㅜㅜ 
그나마 가이드 스티커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깔끔하게 붙혔다고 생각하고 이제 손으로 꾹꾹 눌러서 완전히 붙히고나서 한번보니까 ㅜㅜ
안에 먼지가 들어가 있네요 ㅜㅜ 하...어차피 여분의 스킨이 2벌 더있으니까 나중에
새로 붙히거나 아니면 어차피 에어팟 케이스가 반투명 실리콘이라 잘안보일테니...

앞면에 스티커를 붙히고 에어팟 케이스의 뒷면에는 오프화이트의 라벨링을 붙혀주었습니다.
뒷면까지 붙히고나서 전체적으로 돌려서 봤는데 삐뚤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뭐 그렇게 티가나게 삐뚤어진건 아니기에 그냥 레드썬 합니다.
이제 뚜껑족에 오프화이트 스티커를 붙혀주면 에어팟 케이스에 붙히는 스킨은 완성인데요
에어팟 케이스의 뚜껑 쪽에 또 붙히는데 뚜껑 쪽에 붙힐때가 조금 어려워서
두어번 때어냈다가 다시 붙혔습니다. 

붙히고 나서 전체적으로 보니 그래도 깔끔하게 오프화이트 스킨이 다 붙혀진거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역시 에어팟은 감성이죠 ㅋㅋ 에어팟 케이스에 오프화이트
스티커를 다 붙히고 나서 반투명한 실리콘 케이스를 끼워주었더니 은은하게
안쪽의 스티커가 보여서 더 예뻐보이네요. 이제는 에어팟 좌 우 유닛의 레프트 라이트
스티커를 붙혀 줘야 하는데 일단 에어팟 케이스에만 오프화이트 감성을 넣어주고
좌 우 유닛은 패스했습니다. 좀 오그라드는거 같아서요 ^^;

오프화이트 스킨을 모두 붙히고나서 실리콘케이스와 키링?까지 장착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니까 아까 실수로 들어간 먼지자국 같은건 가려지네요 ㅎ
클리너로 확실히 닦아내고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먼지가 들어가는건 무슨이유인지 ㅜㅜ
그래도 실리콘 케이스가 그런 실수를 모두 커버해 주었습니다.

확실히 커스텀 스티커를 붙혀 주니까 원래 감성적인 에어팟에 오프화이트의 감성까지
더해져서 완전 감성 뿜뿜 입니다. 에어팟 케이스가 생각보다 그리 비싼편은 아니라서
이번에 구매한 오프화이트 스킨을 다 쓰고나면 빨간색의 슈프림 에어팟 케이스도 한번
구매해보려고 해요 ㅎ 에어팟 케이스 사려고 검색하다보니까 너무 예쁜케이스들이
많아서 한개가지곤 안될거 같더라구요 ㅜㅜ;

아래는 구매하고 싶은 에어팟 케이스들 입니다. 특히 구찌 스네이크와 슈프림 카모는
꼭 살거 같아요 실제로 제품을 받았을때 퀄리티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너무너무 끌리는 에어팟 커스텀 케이스네요. 가격도 만원선이라 크게 부담없기 때문에
가끔 기분전환 용으로 에어팟 케이스를 몇개더 사놔야 할거 같아요.
여기까지 오프화이트 에어팟 케이스 후기 였습니다. 다들 감성 뿜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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