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후기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대게 포장해온 후기 입니다.

주말에 애들이랑 구리롯데마트 가는길에 마지막 신호등에서 좌회전 기다리는데요.
바로앞에 구리농수산물시장 입구가 있더라구요. 장보고 나와서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대게나 삶아와서 먹자구 했는데 와이프가 대게 먹고싶다고 포장하고 그래서 롯데마트 
장보고 나와서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대게를 포장해 왔습니다.
처음에 가격에 조금 망설이기는 했는데 구리농수산물시장 사장님이 지금이 대게가
제일 맛있는 시즌이라고 하길래 바로 대게를 포장해왔습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 위치

구리농수산물 시장은 구리시 동구로에 있습니다. 우리는 구리농수산물시장이 따로
주차료가 없기때문에 (우리가 갔을때는 항상 주차료가 없었어요) 자가용으로 가는데요
자가용으로 구리농수산물시장을 갈때는 구리시 동구릉로136번길이나 아니면 네비에
바로 구리농수산물시장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은 규모가 엄청 큰데요 농협, 청과, 수산이 있는데 회뜨거나
대게나 킹크랩 포장시에는 수산물시장쪽으로 오면 됩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수산물 시장가보면 입구부터해서 여기저기 싸게해준다는 가게들이 엄청 많습니다.
저는 가는곳이 있는데요. 예전에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어플로 몇번 구매를 하면서
안면을 터놓은 구리농수산물시장 단골가게가 있어서 그냥 거기로 바로 갔는데요.
처음이거나 현재의 싯가를 알고 싶은 분께서는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어플을
설치하시면 대략적인 가격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 관련해서는 예전에 포스팅해놓은게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게를 싸게 사는게 목적이 아니라 간만에 맛있게먹은것에 대한 포스팅이니
따로 뭐 싸게 대게를 사고 그런부분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으로 킹크랩 포장해온 후기

구리농수산물시장 풍경

원래 계획한게 아니라 구리농수산물시장 옆의 롯데마트 갔다가 즉흥적으로 온건데요.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는 회를 좋아해서 회가 땡기지만
와이프가 회를 못먹어서 그냥 대게만 하기로 했씁니다.
사실 처음에 킹크랩을 하려고 했으나~!좀 괜찮은거 하면 25만원까지 나가니까
와이프가 부담된다고 그냥 대게로 하자고해서 대게로 하기로 했씁니다.
날이추워서 그런지 가게마다 기다리는동안 춥지 말라고 난로를 틀어놨습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가격

첨은 엄청 실해보이는 킹크랩은 앞서 말했듯이 25만원 이상이라 패스...그래서 대게로~!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는 키로당 7만원 선입니다. 저희는 2키로짜리 대게 한마리를
했는데요. 어차피 키로로 하는거라서 2키로면 14만원인데 구리농수산물시장 단골가게
사장님이시라 ㅎ 2키로 14만원인데 다리가 하나 작은다리가 하나없다고 하니까
좀 빼주셔서 12만원에 가져왔습니다. 서비스로 가리비와 새우도 넣어주신다고 하네요.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살수율

대게를 사면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대게가 지금 시기가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대게는 언제 제일 싼지 물어보니까 3월~ 4월이 제일 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대게는 봄에 먹어야 겠네요~ 했더니 그때는 살수율이 60%프로밖에 안되서 별로에요 합니다.
알고보니 대게는 살수율이 제일 종요한데요. 살수율이랑 대게의 몸속에 살이 차있는 정도를
말하는것으로 10월~12월에 살수율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대게의 껍질 안에 살이 차있는 정도가
10월에서 12월에 제일 높다는 말입니다. 3월~4월에는 살수율이 낮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지는
거라고 하니 맛있는 대게를 먹고 싶다면 초겨울~한겨울 정도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포장

대게를 고르고 계산을 하고 나면 바로 옆의 찜기에서 바로 쪄서 줍니다.
날이 좀 추웠기 때문에 와이프랑 애들은 차로보내고 혼자서 대게가 익어가기를 기다립니다.
대게는 12분 타이머를 맞추고 구리농수산물시장 가게 바로 옆의 찜기에서 대게를
바로 쪄줍니다. 대게가 익어가기를 기다리는 동안에서 찾는 사람이 많아서 사장님은
엄청 바쁘시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연말이 극성수기라서 많이들 찾는 다고 합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이 예전에는 시장만 있었는데 요즘은 노량진 처럼 회떠서 바로먹는
식당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게에서 물건 팔기도 바쁘신거 같은데 사람들 또
식당 연결해주시느라 통화하는데도 엄청 바쁘시더라구요. 술마실 분들은 이렇게
구리농수산물시장 시장에서 회떠서 옆의 식당에가서  바로 술마시나 보더라구요 

구리농수산물시장 회

대게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옆에 붙어있는 회 가격표를 보니 회가 너무 땡기드라구요
나중을 기약하면서 회 메뉴를 살펴 보았습니다. 모듬회 기준으로 대 중 소가 나뉘어 있고
가격은 3만6천원에서, 중자는 4만8천원, 대자는 6만원 입니다.
대게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좋네요 나중에 광우회를 한접시 포장해와서 먹어야 겠습니다.
회 구경하는동안 옆의 대게 찜기에서 알람이 들리면서 우리 대게가 다 익었네요.
생각보다 사장님이 가리비랑 새우를 많이 넣어주셨는지 연기사이로 가리비랑 생우가 보이네요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손질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는 대게를 쪄주는거 까지만하구요. 우리가 일반 식당에서 먹는거 처럼
대게를 먹기 편하게 칼집?을 내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미리 칼집을내서 삶으면 수분이 빠져서 퍽퍽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다 익힌 대게는 박스에 넣고 열기가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박스테이브로 밀봉 수준으로
돌돌 말아서 포장해 줍니다. 참고로 집에 도착해서 애들 씻기고 밥차려주고 맨 나중에
대게를 손질을 위해 박스를 열었는데 그때까지도 뜨겁더라구요 ^^;

대게 손질 전 가리비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새우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해서 먼저
가리비와 새우를 다 까서 따로 담아주었습니다. 구리농수산물시장 가게 사장님이 무심한듯
그냥 가리비 한주먹 새우 한주먹 담아주신듯 했는데 까고 보니까 그것도 양이 좀 되네요.
애들을 위해서 새우와 가리비를 다 까주고 나서 이제야 드디어 대게를 까기 시작 했습니다.
사장님 말대로 살수율이 높아서 대게 껍질안에 살이 꽉 차있네요.
대게의 집게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다리먼저 가위로 모두 정리해서 애들을위해 대게살만
발라주었습니다. 

애들한테 대게 다리를 배불리 먹이고 나서 이제야...와이프와 한잔하기 위해 안주용으로
남은 집게 다리와 몸통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가게에서 먹을때는 몸통은
먹기 불편하니까 패스하고 했는데 집에서는 정말 살 대게 몸통의 살 하나한 다발랐습니다.
내장과 몸통살을 다 발라내니까 대접하나가 반정도 찰 정도로 대게 몸통에 살이 많더군요
내돈주고 먹으니까 이렇게 깔끔하게 바르는데 이걸 회사에서 먹을때는 대게 몸통을
대부분 패스했던게 많이 아쉽네요 ㅎㅎ

구리농수산물시장 대게 비빔밥

대게 몸통에서 바른살과 내장은 와이프가 간장조금과 참기름을 두르고 밥한공기를 비벼서
대게 비빔밥을 만들고 남은 몸통과 남은 내장등을 이용해서 라면도 끓이자고해서
대게 라면도 하나 끓여 봤습니다. ㅎㅎㅎ 사실은 애들이 생각보다 대게를 너무 많이 먹어서
남은 대게의 양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라도 할수 밖에 없었씁니다 ㅎㅎㅎ
그렇게 대게 비빔밥과 대게 맛이 거의 나지 않는 대게 라면을 끌여서 술상을 세팅했습니다.

여기까지 구리농수산물시장 에서 대게를 포장해와서 맛있게 먹은 후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와이프를 설득해서 구리농수산물시장의 광어 우럭회를 꼭 포장해와서 먹어보려고합니다.
그럼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남양주 맛집 화로상회

 

남대문 맛집 나주곰탕 후기

 

서울역 맛집 토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