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율분석 기법과 의미 정리
- 직장이야기 Office Story
- 2018. 5. 14. 17:12
안녕하세요. 빈우입니다.
이번주에 중요한 보고가 있어서 주말에 출근해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회사의 재무비율 분석에 관한 내용인데, 관련해서 참고했던 자료의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기업의 재무비율을 분석하고 그 수치가 좋은 수준인지, 나쁜수준인지, 우리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볼때 재무비율을 분석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리하려는 내용은 예전에 종각에 있는 나무경영아카데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교육받았던 재무비율 분석 과정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생산성 본부에서 가볍게 회계 교육을 들었던거 같은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들으려면 역시
전문교육기관에서 듣는게 좋은거 같아서 나무경영아카데미로 바꾸었는데, 강의의 내용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
그럼 이제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무비율분석이란 재무비율은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재무제표상의 서로 관계가 밀접한
항목간의 관계를 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비율분석(ratio analysis)은 재무제표상의 관련 항목들을 대응시켜 비율을 산정하고 산정된 비율을 통하여 기업의 수익성을
평가하거나 재무위험의 정도를 평가하는 분석방법 입니다.
대차대조표에서 부채와 자본을 대응시켜 부채비율을 산정하면 기업의 자본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율분석은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오래 전부터 재무제표 분석방법의 하나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장점 외에 재무비율은 기업부실에 대한 예측, 금융기관의 대출결정시 심사분석, 기업이익의 예측, 기업의 체계적 위험의
예측 등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비율분석은 그 자체가 높은 수준의 분석기법은 아니지만 기업분석을 할 때 기본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예비적 분석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율분석을 통해 기업경영 전반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는 분야를 찾아내고 그러한 분야에 대해서는 더 깊이 있는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비율분석은 간편하고 이용하기 쉽지만, 동시에 여러 한계점도 가지고 있으며, 비율분석은 기업이 발표한 재무제표 자료를
이용하여 수행되는데, 재무제표 자체가 분식결산으로 인해 왜곡되어 있다면 그에 기초한 비율분석은 신뢰성이 낮게 습니다.
또 회계기준 자체의 한계점 때문에 기업의 중요한 경제적 측면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영자의 능력, 연구개발능력, 지적 자산(knowledge assets) 등은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재무비율의 분석만으로는 그러한 요인들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계량적인 질적분석(qualitative analysis)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재무비율은 경영자가 사용한 회계방법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되므로, 경영자의 회계정책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비율분석을 하면 분석이 오도 될 수도 있습니다.
재무비율분석의 목적은 경제가 발전하고 특정기업이 규모와 역할이 커질수록 해당 기업의 경영내용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해관계자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IMP 이후에는 기업의 경영내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재무제표분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재무제표분석이란 기업의 재무제표나 그 자료에 대하여 다양한 분석을 함으로써 이러한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유용한 수치나 상호관계를 유도해내는 과정입니다.
어느 정도의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에는 어떤 상태에 있고, 미래의 경영상태는 어떠한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재무제표분석은 정보이용자에 따라 내부분석과 외부분석으로 크게 양분됩니다.
1) 내부분석
내부분석이란 경영자 등 기업의 내부이해관계자들이 내부통제, 경영전략 수립, 경영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행하는 분석으로 내부분석을 통해 경영자 등은 자기회사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함으로써 경영전략의 수립에 도움을 받을
뿐 아니라 거래처의 신용분석, 경쟁기업 분석, M&A시장에서의 신수 대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외부분석
외부분석이란 기업의 외부인에 의한 분석으로 구체적으로는 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투자자 및 외부강사인,
행정기관 종업원 및 노동단체 등의 의사결정을 위하여 행하는 분석입니다.
외부분석을 통해 금융기관은 대출여부와 대출조건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고, 신용평가기관은 기업의
신용평가등급을 결정할 수 있으며, 투자자와 증권분석가들은 특정회사의 주식이나 채권을 구입 또는 처분하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며, 세무당국 등 행정기관은 기업의 담세능력 평가 및 탈세방지, 거시경제정책에 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무비율의 분류방법은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구성비율분석과 관계비율분석
(1) 비율분석법(ratio analysis)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중심으로 하는 재무제표상의 상호 관련 있는 두 항목간의 비율을 구하여 이 비율에 의해 그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비율분석에 사용되는 비율은 관련되는 수치의 성격에 따라 구성비율과 관계비율 그리고 추세비율로 대별됩니다.
(2) 구성비율(component ratios)
재무제표의 구성항목을 총액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여 대상항목의 중요성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백분율법이라고도 합니다.
대차대조표의 경우에는 자산총액을 100%로 하여 개별항목의 구성비율이 산출되고, 손익계산서의 경우에는 매출액을
100%로 하여 개별항목의 구성비율이 산출되고, 이때 백분율법에 의한 산출된 대차대조표를 백분율대차대조표 또는
공통형대차대조표라고 하고, 손익계산서는 백분율손익계산서라고 하며 이것은 수직적인 분석방법 입니다.
(3) 관계비율(relative ratios)은 재무제표상의 특정항목과 이와 관계되는 다른 항목 간의 상관관계를 백분율 또는 회전율로
나타내어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4) 추세비율(trend ratios)은 기업의 안정성이나 수익성 등의 움직임을 일정 기간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방법으로서 기준년도의 수치를 100%로 하며 예를 들어 5년간의 움직임을 횡적 또는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2) 정태비율분석과 동태비율분석, 혼합비율분석
(1) 정태비율과 동태비율
비율의 성격이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냐 또는 일정 기간을 중심으로 한 것이냐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
대차대조표는 일정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들을 사용하여 계산된 비율을 정태비율이라고 하며,
따라서 정태비율(static financial ratio)이란 한 시점에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대차대조표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을 말합니다.
(2) 동태비율(dynamic financial ratio)은 일정기간 동안의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손익계산서의 항목들을 비교하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액에 대한 순이익의 비율은 동태비율에 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손익계산서의 한 항목과 대차대조표의 한
항목을 비교할 때 그 비율은 혼합비율이라고 합니다.
3) 비율의 의미에 따른 분류
근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분류는 각 비율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나 그 비율이 기업경영분석에서 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방법은 학자들 사아에 통일된 것은 아니며 비율을 유동성비율(liquidity ratio), 부채비율(debtratio),
수익성비율(profitability ratio), 재무비용보상비율(coverage ratio)로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기업분석부에서 발행하는 「재무분석」에서는 안정성비율(stability ratio), 수익성비율,
활동성비율(activity ratio), 생산성 비율(productivity ratio)로 구분하여 있으며, 한국은행에서 매년 출간하는
「기업경영분석」에서는 비율의 분류가 더욱 세분되어 있습니다.
시장가치비율은 주식가격과 재무제표상에서 나타나는 다른 재무요인과는 관계를 나타내는 재무비율입니다.
최근 증권시장의 발달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 평가에 있어 주식가격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주식가격과 관련된 비율을 시장가치비율이라 하여 추가한 것입니다.
재무비율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익성비율
기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이익의 창출이 필수적인데 이와 같은 이익의 창출능력이 수익성입니다.
기업의 총괄적인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비율로써 투자자본 이용의 효율성 정도와 비용을 보전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능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수익성관계비율은 보통 이익관계 항목을 투자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수익성관계 비율은
투자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수익성관계 비율은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 ROI)또는 ROI비율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투자자본의 베이스(investment base)를 무엇으로 삼느냐 또는 투자자본이 거두어들이는 이익(return)을 무엇으로
측정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수익성관계비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수익성은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지불능력 및 재무적 안전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기업의 수익성은 기업존립의 전제가 되는 것이므로 경영자. 채권자, 투자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지표입니다.
수익성비율(profitability ratio)은 경영성과인 이익을 투하자본 및 매출액과 대비하여 측정합니다.
① 총자산이익률(ROA : returnon assets)
총자산이익률은 일반적으로 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서 순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입된 총자산의 단위당
수익성을 산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총자산이익률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순이익과 총자산의 측정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분모인 총자산은 순이익을
창출하는 데 투입된 총자산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총자산은 시점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변동하며 특별히 계절성이 뚜렷한 산업에 있어서 총자산 규모의 계절적
등락의 폭이 매울 클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주로 사용되는데 당기순이익은 이자수익, 이자비용, 유형자산처분차손익,
단기매매증권처분차손익, 특별손익 등의 영업활동 이외의 재무활동이나 투자활동의 성과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성과를
반영하는 총자산이익률 측정할 때 적절합니다.
당기순이익을 분자로하여 산출한 총자산이익률을 총자산순이익률, 통상 총자산이익률은 총자산순이익률을 말합니다.
평가의 목적에 따라서는 순수한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성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히 장래의 수익성을 예측하는 측면에서는 반복적인 수익, 비용항목이 중요하고 특별손익과 같은 비 반복적인 항목의
영향은 되도록 배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는 당기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이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분자로 할 경우에 총자산영업이익률이라 부르고 총자산순이익률과 구분합니다.
총자산영업이익률은 구매, 생산, 판매 및 관리로부터 발생하는 수익과 비용에 초점을 맞추며 이러한 활동의 수익성을
측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 자산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② 경영자산영업이익률(operating profit operating assets)
경영자산(operating assets)은 경영자본(business capital)이라고도 하는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에 직접 투입된
자산을 의미 합니다.
경영자산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경영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경영자산의 구성 항목으로는 유동자산과 유형자산, 무형자산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투자자산 중 투자유가증권과
투자부동산, 건설 중인 자산 등은 제외됩니다.
경영자산을 엄밀히 측정하려면 유동자산 중 금융자산에 포함되어 있는 영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현금 이외의 초과현금을
제외해야 합니다.
기업의 본연의 영업활동에 국한하여 수익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수익성 비율로 총자산영업이익률보다는
경영자산영업이익률이 더 일관성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영자산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경영자산으로 나눈 값이며 다시 말하면 영업이익을 투자자산과 건설중인 자산을 합한
것에 총자산을 뺀 값으로 나눈 값입니다.
③ 자기자본순이익률(ROE : returnonequity)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주주의 관점에서 측정하는 수익성비율입니다.
총자산이익률은 기업이 보유하는 경제적 자원의 원천을 구별함 없이 기업이 보유하는 경제적 자원으로부터 얼마나
수익성을 창출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채권자지분을 제외한 주주지분으로부터 창출한
수익성을 측정합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의 평균으로 나눈 값입니다.
실무적으로는 자기자본의 기중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모두 추적하여 가중평균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기자본의 기중변동이 발생하는 것을 모두 추적하여 가주평균자기자본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초 자기자본과
기말 자기자본의 평균값을 분모로 사용합니다.
④ 매출액순이익률(ROS : returnonsales)
매출액순이익률은 다른 수익성 지표와 달리 투입에 대한 산출의 비율이 아니라 매출액 1원당 순이익이 차지하는 금액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투자의 수익성이 아니라 산출물의 이익률(nargin rate)을 측정합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자산운영의 효율성 등과 연계된 수익성보다는 기업의 기술적 우위, 브랜드파워, 시장독점력,
산업의 경쟁률, 산업 내 진입퇴출의 용이성 등에 의해 결정되는 수익성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파워가 있고 기술적 우위가 있으며 독점적 시장상황하의 기업은 매출액순이익률이 높은 반면 이러한
요소들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습니다.
그러나 금융비용이 지나치게 높거나 불필요한 관리비용을 지출하는 기업은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아집니다.
이처럼 산업적 요인과 기업의 내부요인이 매출액순이익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출액순이익률을 사용한
수익성 분석은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매출액순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매출액 중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측정하여 매출액순이익률과 비교함으로써 매출액순이익률이 높거나 낮은 이유를
규명할 수 있습니다.
즉 매출액영업이익률이 높으면서 매출액순이익률이 낮으면 이는 기업의 금융비용이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2) 활동성비율
활동성비율(activity ratios)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이용되었는가 하는 자산의 이용도를
측정하는 비율입니다.
여기서 효율성이란 자산의 물리적 효율성(physical efficiency)을 말하는 것으로, 현금운용의 효율성을 의미하는 수익성과는
구별됩니다.
활동성비율은 다른 종류의 비율에 비하여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 활동성비율은 회전율(turnover)로 표시되며,
이는 일정기간동안 자산이 몇 번이나 판매과정을 통하여 당좌자산으로 전환되었느냐 하는 횟수를 나타냅니다.
둘째, 활동성비율은 항상 분자에 매출액, 분모에 각종 자산액으로 계산됩니다.
왜냐하면 각종 자산액의 효율적 이용정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매출액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활동성비율은 물가상승 시 실제보다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모의 각종 자산액은 역사적 원가로 장부상에 기록되어 인플레효과가 반영되어 있지 않은 반면,
분자의 매출액은 인플레가 반영된 수치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①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출채권평균회수기간
매출채권회전율(receivables turn over)은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 매출채권이 몇 회 현금화되어야 하는가를 회전율로
측정한 값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출채권이 적고 현금매출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매출채권은 묵시적 이자비용(implicit interest expense)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매출채권으로부터 기업은 이자수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만약 외상매출을 하지 않고 현금매출을 하였다면 현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하여 이자수익 을 얻거나 다른 자산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비용이 묵시적 이자비용이며, 매출채권회전비율은 매출액을 매출채권의 평균금액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매출채권회전율(receivables turn over)은 매출액을 외상매출금과 받을 어음 등의 매출채권으로 나누어 매출채권의 현금화
속도를 측정하는 비율입니다.
이 비율은 높을수록 매출액 중 신용판매의 비율이 낮고 또한 매출채권의 현금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출채권회전율과 함께 매출채권 평균회수기간(receivable collection period)이 사용되는데,
이는 매출채권을 1일 평균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매출채권 평균회수기간은 평균 몇 일 분에 해당하는 매출액이 매출채권으로 묶여 있는가를 나타내며 매출실현기간 중
신용판매비율이 동일할 경우 회수기간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매출채권평균회수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매출채권회전율을 나눈 값을 말합니다.
② 재고자산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inventory turn over)은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으로서, 재고자산이 일정기간 동안에 몇 번이나
당좌자산(현금 또는 매출채권)으로 전환하였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이 낫다는 것은 매출액에 비하여 과다한 재고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높다는 것은 적은 재고자산으로
생산 및 판매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였음을 뜻합니다.
이 비율을 계산할 때 재고자산은 평균 재고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해당기업의 영업상 특성이나 계절적
변동으로 인하여 비율을 계산하는 시점의 재고자산이 평소보다 비정상적으로 작아지거나 많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고자산회전율(매출원가기준)은 매출원가금액을 평균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이라 합니다.
기업이 매입한 원재료를 보유하는 평균기간은 재고자산평균보유기간(average holding period)으로 측정합니다.
재고자산평균보유기간은 재고자산을 1일 평균매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하고 1일 평균매출액은 매출액을 365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재고자산평균보유기간은 365일을 재고자산회전율로 나눈 값이 됩니다.
재고자산평균보유기간과 매출채권평균회수기간을 합한 일수는 해당기업의 평균 영업순환주기(operating cycle)가 됩니다.
따라서 재고자산평균보유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재고자산회전율을 나눈 값이라 합니다.
제조업의 경우 재고자산을 많이 보유하면 제품의 생산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재고부족으로 인한 생산의 중단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 재고를 많이 확보하게 되면 그만큼 자금이 묶여 있기 때문에 묵시적 이자비용이 발생하며 자금의 수요가 커집니다.
과거 기업들은 생산을 원활하게 하면서 자금수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정재고를 파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동시에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스템과 구매전략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재고관리와 같이 재고수량을 0의 수준으로 낮추는 재고관리기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분모인 재고자산은 기업의 영업에 계설성이 뚜렷한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초와 기말의 재고자산에만 의존하여 평균값을 구하면 특별히 재고자산은 왜곡의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월말 재고자산의 평균을 구하여 사용하는 것이 영업의 특성에 따라 등락하는 재고자산의 왜곡을 방지할 수 있는 길입니다.
③ 총자산회전비율
총자산회전율은 총자본회전율이라고도 하는데,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이 비율은 기업의 총자산(또는 총자본)이 1년에 몇 번이나 회전하였는가를 나타내므로 기업이 보유한 총자산의 효율적인
이용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척도이며, 총자산회전율은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전체적인 비율을 알 수 있습니다.
총자산회전율이 높으면 유동자산 및 고정자산 등의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낮은 경우에는 과잉투자와
같은 비효율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는 자산재평가가 제대로 실시되지 않으면 자산이 과소계상되어 이 회전율이
높게 계산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총자산회전율은 매출액순이익률과 더불어 총자산순이익률의 구성요소이며, 총자산순이익률은 총자산회전율에
대출액순이익률을 곱한 값이며 결국 총자산의 효율적 활용정도와 매출액 단위당 수익성의 곱으로 분해됩니다.
일반적으로 유형자산에 투자가 높은 장치산업 소속 기업들의 총자산회전율은 낮은 반면 서비스업종과 노동집약적 산업의
총자산회전율은 높아 집니다. 그러나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규모가 큰 경우 투자규모 자체가 진입장벽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일수록 독과점적 이윤으로 인하여 매출액순이익률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정자산의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한 고정자산회전율(fixed assetturn over)은 총자산 대신에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등의 고정자산을 분모로 사용하고, 고정자산회전율이 높을수록 고정자산의 운용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유동성비율
유동성(liquidity)은 자산을 적정한 가격으로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성질 내지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가격에서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많은 양을 적정한 가격으로 짧은 시간 내에 현금화할 수 있다면 그 자산의 유동성은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대표적 비율로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있습니다.
① 유동비율
유동비율(current ratio)은 대차대조표상에 있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입니다.
유동자산에는 현금과 현금등가물, 단기금융상품, 유가증권, 매출채권, 단기대여금 등의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이 있으며,
유동부채에는 매입채무, 단기차입금, 미지급법인세, 미지급배당금 등이 있고 장기 부채 중에서도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부채는 단기부채로 분류됩니다.
유동비율은 은행이 대출결정시 채무자의 단기지급능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은행가비율(banker's ratio)이라고도 합니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유동성을 측정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율로서,
비율분석에서 가장 중요시되며 재무분석의 시발점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유동비율이 높으면 단기에 상환하여야 할 부채에 비하여 단기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 많음을 의미하므로
대외채무지불능력이 양호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한편 유동성이 높은 자산들은 대체적으로 수익성이 낮으므로 유동비율이 높다는 것은 유동성자산을 많이
보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수익 발생의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② 당좌비율
당좌비율(quick ratio)은 유동비율보다 기업의 단기채무지급능력을 더욱 엄격하게 평가하기 위한 비율로서 일명
산성시험비율(acidtest ratio)이라고도 하며, 당좌자산(quick asset)을 유동부채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당좌자산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뺀 것으로 재고자산은 유동자산 중에서 유동성이 가장 낮은 자산일 뿐만 아니라
이를 매각 처분할 때에도 손실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은 재고자산의 처분 없이 그 채무를 어느 정도나 이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자들은 채무기업이 당좌비율을 100%이상으로 유지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 또한 유동비율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그 양부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고 분석자의 입장과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해석하여야 할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당좌비율은 당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과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빼고 그 값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에 곱하면
당좌비율이 산출됩니다.
4) 안전성비율
안전성비율(stability ratios)은 조달된 자본이 기업의 자산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배분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비율입니다.
안정성비율은 장기적으로 기업이 경기변동, 시장여건변화 등 경제정세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비율입니다.
①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부채 대 자기자본의 비율을 말합니다.
일부에서는 부채구성비율(debt/assetratio)과 부채비율(dabt/equityratio)을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부채구성비율은
부채가 총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므로 이 둘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회계상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지만 때로는 부채(liadilities)중 실제로 타인으로부터
차입한 이자비용이 발생하는 채무(debt)만을 구별하여 자기자본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총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게 되면 부채비율 값이 산출되고, 총부채를 총자본으로 나누게 되면 부채구성비율이 산출됩니다.
부채비율을 계산할 때 부채와 자기자본을 장부가액으로 하느냐 아니면 시장가치로 하느냐에 따라서 비율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부채와 성격이 유사하나 대차대조표상에 부채로 나타나지 않는 운용리스,지급보증 등을 부채로 포함시킬
것인가도 고려해야 합니다.
부채 중에 전환사채는 상황에 따라서 부채로 보기보다는 자기자본으로 간주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전환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행사가격보다 주가가 높은 경우에는 보통주로 전환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② 이자보상비율
이자보상비율(interest coverage ratio)은 타인자본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금융비용, 즉 이자가 기업에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가를 보기 위한 것입니다.
즉 기업의 영업이익(이자 및 납세전이익)이 매년 지급해야 할 금융비용의 몇 배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 바로
이자보상비율입니다.
따라서 이자보상비율이 낮을수록 이자비용이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함을 나타내며 극단적으로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이면 영업이익이 이자를 지급하기 위한 수준에도 미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자비용은 납세 전 이익에서 지출되므로 이자지급능력은 세금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자 및 납세전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누게 되면 이자보상비율이 산출됩니다.
③ 고정장기적합율
기업의 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자금이 묶이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 차입금을 사용하여 투자할 경우 원리금
상환에 큰 압박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 차입금을 사용하여 투자할 경우 원리금 상환에 큰 압박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투자에 대한 자금의 원천은 장기자금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기업의 장기자금의 원천과 사용 간 대응정도를 평가함으로써 자금운용의 효율성과 채무이행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비율이 고정 장기적합율입니다.
이 비율은 장기성자산을 장기성자금의 원천으로 나눈 값인데 장기성자산으로는 유형자산, 투자자산, 무형자산 등이
있으며 장기성 자금의 원천으로는 자기자본과 장기부채가 있습니다.
유형자산과 투자자산 무형자산을 합하고 그 값에 자기자본과 장기부채를 더한 값으로 나누면 고정장기적합율의 값이
산출됩니다.
고정장기적합율이 1보다 크면 장기투자의 재원이 장기성자금뿐만 아니라 단기성자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의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며, 1보다 아주 작으면 장기성자금이 남아돌기 때문에 불필요한 이자비용이
발생하고 이자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고정장기적합율은 1에 근사한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생산성비율
생산성비율은 투입 대비 산출을 비교하는 비율로서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본, 노동 등의 생산요소가 갖는 효율을 측정합니다.
자본생산성과 노동생산성이 높을수록 기업의 이익이 증가한다. 생산성비율로는 부가가치,1인당 부가가치. 총자본투자효율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① 노동생산성
노동생산성(productivity of labor)이란 노동력 단위당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생산액을
의미합니다.
노동생산성이 높다는 것은 노동력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을 의미기 때문에
이 지표는 개별기업의 동종산업에 있어서의 경쟁력을 측정은 물론 전체 국민경제의 입장에서도 대외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노동생산성의 정도는 일반적으로 동종 산업이나 경쟁기업의 평균 노동생산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노동생산성은 부가가치를 종업원의 수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② 총자본투자효율(ratio of gross value added to total assets)은 기업에 투자된 총자본이 1년 동안에 얼마만큼
부가가치액을 산출하였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써 보통 자본생산성(produtivity of capital)이라고도 합니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총자본이 효율적으로 운용되었음을 의미하는데 이 비율이 높게 유지되려면 노동생산성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비율은 노동생산성과 함께 생산성측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지표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으며 부가가치를 총자본으로 나누어 산출되는 값이 총자본투자효율 입니다.
6) 성장성비율
성장성비율(growth ratios)은 기업의 당해 연도 경영규모 및 기업활동의 성과가 전년도에 비하여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성장성비율의 측정은 (당기 말 항목잔액-전기 말 항목잔액)/(전기 말 항목잔액)의 방법으로 측정하고
이 비율은 수년간의 비교재무제표를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전체적인 재무상탠 경영성과의 추세를 파악하는데 이용됩니다.
① 총자산증가율
총자산증가율(total assets growth rate)은 기업에 투하되어 운영된 총자산이 당해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써 기업의 전체적인 성장규모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기말 총자산에서 전기 말 총자산을 차감하고 그 값을 전기 말 총자산으로 나누어 산출하면 총자산 증가율 값이 산출됩니다.
② 자기자본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networth growth rate)은 자기자본이 당해 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증가율은 산업평균증가율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자기자본증가율이 낮다는 것은 타인자본에
의한 자본조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당기 말 자기자본에서 전기 말 자기자본을 차감하고 전기말자기자본금으로 나누게 되면 자기자본증가율이 산출됩니다.
③ 매출액증가율
매출액증가율(netsales growth rate)은 매출액이 당해 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매출액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에서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영업수익이므로 매출액 증가율은 기업의 성장율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비율입니다.
매출액증가율은 당기매출액에서 전기매출액을 차감하고 그 값을 전기매출액으로 나누면 산출되는 값입니다.
④ 순이익증가율
순이익증가율(netprofit growth rate)은 기업활동의 최종성과인 순이익이 당해 연도에 얼마나 증가 하였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며 순이익증가율은 당기순이익에서 전기순이익을 차감하고 그 값을 전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7) 시장가치비율
시장가치비율은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식가격과 관련된 비율로 특정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자본시장의
평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그러므로 주식가격은 기업의 기대수익과 위험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므로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종합적
평가의 척도로 활용됩니다.
시장가치비율의 대표적 비율로 주가수익비율(PER)과 시장가치 대 장부가치비율(PBR)그리고 기업가치/영업력 배수를
들 수 있습니다.
① 주가수익비율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 PER)은 주당시장가치를 주당이익(earning per share : 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수익비율은 주당이익 1원에 대해 증권시장의 투자자들이 얼마나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배수(multiplier)로서 이익승수라고도 합니다.
주가수익비율은 기대수익과 위험을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지표이므로 위험의 증가는 주가수익비율을 낮추고
기대수익의 증가는 주가수익비율을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은 주식은 저PER종목으로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② 시장가치 대 장부가치비율
시장가치 대 장부가치(market value to book value 또는 price book value ratio: PBR)비율은 주당 시장가치인 주가를
주당 장부가치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시장가치 대장부가치비율은 주당 장부가치 1원에 대한 자본시장의 평가를 나타냅니다.
증권분석가들은 이 비율을 보통주의 투자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기업인수 시 인수
대상기업을 선정하는 지표로 사용합니다.
이 비율이 1보다 작은 기업은 투자위험이 낮은 투자대상인 동시에 인수 대상기업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한편 주당 장부가치는 자기자본에서 우선주 금액을 차감한 값을 발행주식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재무비율을 산출했다면 그수치가 어떤것을 의미하는지도 잘알아야 합니다.
비율측정의 결과를 보다 의미 있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산정된 비율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기준(benchmark)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비교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분석대상기업의 과거 비율
한 기업의 재무비율을 그 기업의 과거 재무비율과 비교함으로써 당 년도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한 기간의 비율을 과거 기간의 비율과 비교분석하는 것을 추세분석(trend analysis)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기간 단위로 작성되기 때문에 추세분석은 거의 모든 비율분석에서 사용되는 유용한 분석방법이고,
분석상황에 따라서 전년도의 비율과 비교하거나 또는 과거 수년간의 비율과 비교하게 됩니다.
다만, 비교기간 중에 합병과 같은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 경우에는 비율의 비교가 무의미해질 수 있으므로 그러한 경우에는
추세분석의 효용이 감소됩니다.
2) 필요수익률(자본비용)
기업의 수익성을 총괄적으로 나타내는 자본이익률(투자수익률)에 대해서는 그 실적의 양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절대적
비교기준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 기간의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적절한 비교기준은
분석대상기업의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입니다.
자기자본비용은 주주의 투자위험 보상을 위하여 당해 기업이 최소한 벌어야 할 필요수익률(required rate of return)인데
정상이익률(normal rate of return)이라고도 부릅니다.
따라서 ROE는 당해 기업의 필요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과 비교되어야 하며, ROE가 이 필요수익률보다 높으면 (낮으면)
당해 기업은 높은 (낮은) 수익성을 실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재무비율의 경우는 대부분 절대적 비교기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산업평균비율
실무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의 하나로서, 분석대상기업의 재무비율을 동일업종의 평균비율과 비교하기도 합니다.
동일업종의 기업들은 비슷한 경제환경 하에서 경쟁적으로 활동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산업평균비율이 비교기준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발간하는 『기업경영분석』과 한국산업은행에서 발간하는 『기업재무분석』은 각 산업별로 산업평균비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표에 있는 산업평균비율 자체도 한계점이 없지 않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여러 업종에 걸쳐 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소속 산업을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경쟁기업의 비율
앞에서 언급한 산업평균비율은 산업분류의 어려움 때문에 사용하기 곤란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라 하더라도 기업규모나 경쟁력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여
경쟁기업의 재무비율이 비교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경쟁기업은 같은 업종에 속할 뿐 아니라 분석대상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기업의 재무비율을 비교기준으로 사용하면서 경영전략의 상이점을 고려하면 분석대상기업의 수익성 변화의
원인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또 미래 수익성을 예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비율분석에도 한계와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1) 재무비율분석의 한계
재무비율분석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이므로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가집니다.
(1) 회계처리 방법 차이에 따른 문제
재무제표는 기업의 회계처리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회계처리 방법의 차이를 고려하여 재무비율 분석을
하여야 합니다.
(2) 기업에 대한 질적 정보 부재 및 과거 경영 실적 분석의 한계
재무제표에는 기업에 대한 질적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회사의 시장점유율, 기술력 등을 평가할 수 없으며,
분석대상인 재무제표는 과거경영실적을 나타내므로 기업의 미래수익창출능력을 파악할 수 없어,
보다 유익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파악하여야 합니다.
(3) 분석대상 재무제표의 진실성 문제
재무비율 분석은 재무제표를 근간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재무비율분석의 내용이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 그 자체가 신뢰성이 있는 회계정보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회계 수치는 무의식적 또는 의도적으로 계산을 조작해서는 안 되며 회계기록 거래의 사실을 정확히 반영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분석 결과는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또한 신뢰성 있는 회계 자료라 하더라도 자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수정 내지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4) 역사적 원가 사용의 문제
재무제표는 기본적으로 역사적 원가(Historical Cost)로 작성됩니다.
역사적원가란 최초 그 거래가 발생한 시점의 가격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년 전에 10억 원의 토지를 구입하였다면
현재 토지의 시가가 20억 원 이더라도 재무제표에는 취득가액 10억 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하게 됩니다.
(5) 재무비율분석지료의 다양성에 따른 판단기준지표 선정 문제
재무비율분석지표가 너무 다양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재무비율분석을 해보면 어떤 지표는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는 반면 다른 지표를 통해 분석해 보면 불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경영분석자들의 기업 상태에 대한 판단의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재무비율분석 시 고려사항
재무비율분석의 한계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재무비율분석을 해야 합니다.
첫째, 기업의 질적인 정보를 포함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하여야 한다. 즉 기업의 내부통제시스템이나 판매능력, 조직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둘쨰, 모든 비율분석은 비교대상과 비교를 통한 때만이 유익한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따라서 재무비율분석을 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비교대상기업의 재무비율과 비교를 하여야 합니다.
셋째, 비교기업간의 중요한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영향을 조정하여 재무비율 분석을 하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재무비율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인강 (인터넷강의) 을 통해서 재무비율 분석 교육을 두어번 들었고, 회계원리 인강도 매년 한번씩은 듣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재무/회계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인강은 보통 한번 수강하면 1년 동안 무료로 듣게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와우넷 같은곳) 그래서 저는 처음 듣고 나서
기간이 끝나갈 때 쯤 가볍게 한번 다시 들어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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