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샤트리아 가조립 완료
- 취미 Hobby
- 2019. 9. 18. 18:41
크샤트리아 가조립 완료 및 건프라 도색 컨셉 결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건프라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마지막으로 포스팅 했던 건프라는 HG 밴시 디스트로이모드 풀도색이었는데요.
처음 건프라 도색을 완료한 HG 밴시와 함께 라이벌 기체인 HG 크샤트리아를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밴시와의 전투는 사실 이미 한번 유니콘건담에게 대파되고 급하게 수리된
크샤트리아 리페어드 인데 그냥 파괴되기전의 완전한 모습으로 구매했어요.
날개가 4개가 아닌 크샤트리아가 취향이 아니라 두번재 건프라 도색 킷을 HG 크샤트리아로 정했습니다.
HG 크샤트리아 가조립 과정
이전 포스팅에서 몸통과 어깨의 바인더 연결부 까지 가조립을 완료했었는데요.
이번에 완전히 가조립을 마치고 도색을 위한 파츠 분리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계속 가조립을 진행했는데 내부 프레임이나 보이지 않는곳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외장파츠 부분은 전부 사포질을 해주었습니다. 나중에 도색으로 감춰지는 백화는 넘어가지만
게이트 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울퉁불퉁한 표면은 참을수가 없어서 ^^; 외장파츠의 게이트는 모두 사포질.
하나하나 사포질 해가면서 양쪽팔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에 만들어둔 바디에 팔을 장착해줍니다.
4개의 바인더 연결부가 마치 드라군을 연상시키는 듯 우스꽝 스럽기도 하네요.
팔 부분 완성후 발과 다리까지 조립완료했습니다. 이전에 작업했던 밴시는 사이코 프레임으로 인해서
파츠분할이 굉장히 많아서 가조립도 상당히 오래 걸렸고, 도색이나 모든작업이 많았는데요.
HG 크샤트리아는 원래 설정상 큰 기체여서 부품도 크고 조립도 밴시보다 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금방금방 조립되는 하체! 또 건프라 조립할때 런너가 많아서 여기저기 찾으면서 조립하다보면 짜증이나는데
HG 크샤트리아는 부품이 커서 그런지 런너도 금방금방 하나씩 정리가 되네요.
다리 파츠 조립하면서 런너 3개를 클리어해 주었습니다 ^^;
이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골반 부분의 조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자비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엉덩이 크기, 핵빵디네요. 그리고 튀어나온 앞부분 ^^;
HG 크샤트리아는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외장 컬러가 사출되어있는데 몸통의
코어부분과 골반 부분이 한톤정도 더 진한 녹색입니다.
참고로 이번에 가조립하는 크샤트리아는 두번째 건프라 도색작이고
두번째이다보니 이번엔 명암도색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컬러는 붉은 샤아 느낌으로요
사자비도 보면 전체적으로 레드이지만 연한레드와 진한레드로 구분되어있는데 그색을 살려서 해보려 합니다.
어느덧 완성된 골반 파츠를 이용해서 이미 만들어둔 상체와 하체를 결합하여 크샤트리아의 소체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4개의 날개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고 바보같아보이네요.
이제 4개의 날개인 바인더와 판넬등 나머지 파츠의 가조립을 시작합니다.
건프라 도색을 위해서는 나중에 분해를 해야하기 때문에 가조립을 하면서 계속해서 숫핀은 조금씩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숫핀을 잘라놓지 않으면 나중에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4개의 바인더는 크샤트리아의 핵심이라 게이트는 스틱사포로 정리해주고 둥근 부분은 스펀지 사포로 정리해주었습니다.
집게손과 판넬등의 자잘한 파츠를 제외하고 일단 러프하게 4개의 바인더만 가조립해서 연결해 봤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크샤트리아의 멋진 모습이 보이네요. 바인더 연결후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저의포스팅에 자주등장하는 하이네 전용기와도 같이 서봅니다.
하이네가 전용기가 자주등장하는 이유는 저의 메인 장식장이 5개정도 들어가는 자리인데 거기에 이미 라이벌 구도로
HG 사자비 & 뉴건담, HG 사이코자쿠 & 풀아머 건담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그다음에 조립한 하이네 전용기가
자리가 없어서 항상 작업방 장식장에 혼자 있거든요 ^^;
어쨋든 딱봐도 엄청난 크기의 크샤트리아 입니다. 액션베이스 위에 있는 하이네 전용기와 키가 똑같네요.
이제 남은 판넬까지 작업해야 겠네요. 판넬은 바인더 하나당 6개씩...총 24개입니다.
이거 하나하나 게이트자국 처리하는게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원래 1차 막 니퍼로 자르고 그다음에 2차로
소중한 궁극 니퍼로 게이트정리를 했는데요. 판넬 파츠 작업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처음부터
궁극 니퍼로 1차 커트로 게이트까지 완전히 잘라버렸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24개의 판넬을 하나하나
2차커팅후 게이트 처리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그냥 궁극니퍼로 한번에 다 잘라버리게 되었네요.
판넬까지 작업 후 나머지 부분은 딱히 가조립 하지않아도 나중에 도색할때 어떤색으로 해야할 지 감이와서
조립은 하지않고 파츠만 정리해 두었습니다. 원래 가조립이 나중에 도색할때 컨셉을 보기위해 하는 작업이라서요.
참고로 가조립이 완료되고나서 놀랐던점이 있는데 정크파츠가 하나도 없습니다 ㅎ
폴리캡 파츠 부분을 제외하면 남는 정크파츠가 하나도 없다는것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건프라 도색 두번째 - HG 크샤트리아 컬러의 결정
앞서 말했듯이 이번에 두번째 건프라 도색이기 때문에 좀더 발전해서 명암도색을 해보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다음 작업 순서인 사자비 버카 느낌으로 레드컬러로 가려고 합니다.
크샤트리아도 가조과정에서 보았듯이 전체적으로 그린컬러와 한톤 더 진한 올리브그린 컬러가 있는데
이부분을 연한 레드와 더 진한레드로 2가지의 레드컬러로 갈 예정입니다.
또 내부 프레임은 이전 HG 밴시와 마찬가지로 블랙유광 서페이서에 건메탈 실버를 올릴예정이고
지온계열 건프라에 공통적으로 있는 동력선 배관 부분은 모두 골드로, 또 흉부와 바인더 부분의
메가입자포 부분도 마찬가지로 골드로 할예정이며 기본 사출색이 화이트인 부분들은 모두 블랙으로
가려고 합니다. 비슷한 컨셉의 유광 도색 작례들이 있긴한데 저는 무광으로 한번해보려구요
다음 포스팅에 도색 하는 과정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색 작업기
HG 밴시 도색 준비 HG 밴시 파츠별 도색 HG 밴시 완성작
가조 및 먹선 작업기
RG 윙건담 제로 HG 사자비 & 뉴건담 HG 사이코자쿠 및 풀아머 건담 MG 풀아머 더블제타
기타
공방 체험기촬영 배경지 추천 궁극니퍼 후기 건프라 입문 도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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