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치투자의 비밀 [책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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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 읽은 '가치투자의 비밀' 에 대해서 요약해 보겠습니다.


1장 가치투자의 기본 원칙

1. 주식투자도 쇼핑하듯 하라 -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주식투자는 쇼핑하는 것과 같다. 

같은 상품이면 가능한 한 더 싸게 사려고 하는 것처럼 주식도 가능한 한 더 싸게 사는것이 좋다. 

어떤 상품이든 가장 인기가 있을때, 모든 사람들이 사려고 할때는 세일을 하지 않는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주식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식, 사람들이 침을 튀겨가며 칭찬하는 주식은 세일하지 않는다. 

지금 주목받지 못하는 주식, 소외당하고 있는 주식이 세일 중인 주식이다.


2. 할인 판매 중인 주식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내재가치에 주목하라

기업의 내재가치란 은행 입장에서 보면 담보물(자산)의 가치와 채무자가 벌어들이는 소득(이익)의 가치를 합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즉 기업이 가진 자산, 창출하는 이익, 주주들에게 주는 배당금, 미래에 기대되는 수익 등을 모두 종합한 총괄적이고 

본질적인 가치가 내재가치다.

주식을 내재가치보다 싸게 사면 3가지 면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는 주가가 내재가치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얻는차익이다. 

둘째는 기업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주가가 올라가 얻는 차익이다.

셋째는 배당금을 바당 얻는 수익이다.


3.절대로 손해 보지 마라. - 투자의 안전거리를 지켜라. [ 안전마진 ]

어느 정도의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까? 그레이엄은 주가가 내재가치의 2/3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격히 말하면 내재가치가 아니라 순유동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주가가 2/3 이하여야 안전마진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생각했다.

주식을 순유동자산의 2/3 이하의 가격에서 사면 두가지 점에서 안전마진이 된다.


첫째, 주가가 50%는 올라야 겨우 순유동자산의 가치와 같아지기 때문에 주가의 고평가 위험이 적다.

둘째, 주식을 순유동자산보다 33% 이상 싼 가격에 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다 해도 불안하지 않다.


최근에는 그레이엄이식 순유동자산의 가치보다 낮은 기업을 찾기 어렵기에 순유동자산 대신 내재가치를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생각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주식을 내재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은 부채가 많은 기업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도 안전마진이 된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부채를 모두 갚고 남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이다. 따라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다는 것은 부채를

갚고 남은 기업의 가치보다도 주가가 싸다는 의미다. 가치투자는 단순하다.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따져보라 (내재가치), 

손해 보지 마라 ( 안전마진 )이 두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

= 여기서의 내재가치란 현재 나의 생각엔 단순한 BPS ( PBR ) 만이 아니라, 


EPS 의 증가율 (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능력 )과 BPS 의 증가율 ( 순자산의 증가 ) ,그리고 배당에 대한 안전마진 으로 얻어지

는 해당 기업의 힘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어렵다는거 그리고, 하지만 실마리를 조금씩 배우고 있다는 사실.......!! 


4. 주가가 이익에 비해 싼 주식을 사라. - 저PER가 고수익을 낳는다.

 PER는 언제 이익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과거 PER과 미래 PER 로 나눌수 있다. 과거 PER는 가장 최근 회계연도,

또는 가장 최근 4분기간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미래 PER는 다음 회계연도, 또는 지금부터 향후 4분기간 이익을 예상해 계산한다. 대부분의 주식은 미래에 예상되는 

이익에 근거해 주가가 결정된다.

기업의 미래 이익을 정확히 예측할 수만 있다면,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쉬울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기업의 미래이익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그레이엄은 기업의 미래 이익이 얼마일지 예측하는 데 헛된 수고를 쏟지 않았다. 

대신 주주들에게 보고된 재무제표에 나와 있는 정확한 과거 이익에 근거해 싼 주식을 찾았다. 

다만, 과거 오랫동안 이익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이었는지 살펴봤다. 

과거 이익이 꾸준했다면 앞으로도 그러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할인율의 적용과 DCF 모형 , 워렌 버피의 할인율은 어느정도 이해한 선이기에 조금은 적용할 수 있는 자격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아직 DCF 는 모르겟다. 둘다 같은 개념인듯 하지만 아직 모른다...

* 미래 이익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수적으로 본다면 부질없는 짓일 수도 있다.

또다른 변수로 이익이 왜곡될수도 있다. 

하지만, [ 서호전기 ] -크레인 항만회사- 수주를 미리 받고 매출은 다음 년도에 일어난다면 어느정도 선에서 이익이 예측

가능할거라 생각된다. 

또한, [ 홈캐스트 ] 현재 1분기가 지나고 6월 중순 

이미 수주 공시에 의해 3분기까지의 매출이 확실히 나와 있는 상황이고 이기업의 낮은 영업이익률 덕택에 수주하는 곳이 

인도SUN 모시기 회사라서 영업이익률이 오를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선에서의 이익 예측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아니 내가 너무나 모르는 초짜라서 방만하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투자할 기업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기업으로 한정 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투자 원칙이 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기업이 재무제표를 통해 발표하는 순이익은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하기 위한 기본 사항일 뿐이다. 

좀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이익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기업이 발표하는 이익에는 투자자들이 오해할 만한 함정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 그 해에 만 툭별히 발생한 이익이나 비용이 있으면 그 기업이 꾸준히 벌어 들일 수 있는 이익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힘들수도 있다. 

토지를 팔아서 이번 해만 이익이 늘어났을 수도 있고 명예퇴직을 실시하여 이번 해만 퇴직금 지급 때문에 비용이 

늘어났을 수도 있다.


(2) 이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기업이 벌어들인 모든 돈에서 모든 비용을 제하고 남은 순이익보다. 

순수하게 사업을 통해 벌어 들이는 영업이익을 더 중시하기도 한다. 영업이익에는 사업과 관계없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이익과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3) 투자할 때는 자유현금흐름 (FCF) 도 중요하다. 자유현금흐름이란 영업호라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에 

들어간 현금을 뺀 것으로, 기업이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벌어 들일수 있는 현금이 얼마인지보여준다.

= 쉽게 하자면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4) 이자비용과 세금을 제외하기 이전 이익도 꼼꼼히 살펴본다.(EBITDA) 이자비용과 세금을 제외하기 이전 이익은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다. 이자비용은 기업의 부채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나타낼 뿐이다.

EBITDA 를 보면 기업이 이자를 지불하거나 사업 재투자에 쓸 수 있는 현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 알수있다.


뱅가드 윈저 펀드의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 " 존 네프 " 는 "시장의 모든 추세는 끝날 때까지 영원히 계속된다." 라고 했다. 

이말을 뒤집으면 모든 추세에는 끝이 있다는 뜻이다. 시장의 추세나 남들의 기대감ㅇ르 쫓아가지 말고 저 PER 주에 투자하라.

PER 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기업의 이익을 싸게 사는 것이야 말로 부를 키울 수 있는 

가장 신뢰할수 있는 방법이다.


5.기업이 가진 자산보다 더 싼 주식을 사라. 

 -위험 없는 최고의 투자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레이엄은 주가가 순유동자산가치(유동자산-유동부채)의 2/3 이하인 주식에 투자했다. 

순유동자산가치는 순자산가치보다 더 보수적인 기준이다. 

순자산가치에는 공장이나 건물,토지 등 쉽게 현금화하기 어려운 고정자산의 가치도 포함되지만, 순유동자산가치에는 

기업에 유보된 현금, 받아야 할 돈 등 현금성 자산과 재고자산의 가치만 포함되기 때문이다. 

주가가 순유동자산가치보다 낮으면 공장이나 건물 등 고정자산을 제외한 유동자산만 해도 주식을 사는 데 든 비용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이런 주식은 안전한 자산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최근에는 순유동자산가치보다 더 싼 주식은 거의 없기 때문에 기준을 순자산가치로 완해해서 생각하자. 

순자산가치보다 싼 주식은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해준다. 

예를들어 1994년에 내셔널 웨스턴 생명보험은 주가가 순자산가치의 절반도 안 됐다. 

이후 내셔널 웨스턴 생명보험의 주가는 600%나 급등했다. 

1990년대 초에 증권회사인 제프리즈& 컴퍼니의 주가는 순자산가치보다 낮았다.

현재 제프리즈의 주가는 그동안 상당히 늘어난 순자산가치보다 더 비싼 수준으로 올라왔다.

저자는 시가총액이 순당좌자산가치보다 낮은 기업도 본적이 있다. 

순당좌자산이란 고정자산은 물론 재고자산까지 제외한 순수한 현금성 자산인 당좌자산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를 

뺴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2장 황금 같은 가치주를 찾아라

6.우당탕 떨어지는 주식 - 주가 하락은 양날의 칼이다. 나쁜점이 있으면 좋은점도 있다.

뉴욕 주식시장에는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말라" 라는 격언이 있다. 

떨어지는 칼을 잡으면 손을 다치듯 떨어지는 주식을 함부로 사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1년에 60%나 폭락하고 파산하는 기업이 급증 할 때야말로 가치투자의 기회가 가장 풍성할 때다. 

이때야말로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최고의 주식 세일 기간이다.

다만, 떨어지는 주식을 살 때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언제나 안전마진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 현재 [ 토필드 ] 에 대한 의견이 계시판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거 같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1992년 취임 후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을 의료보험제도 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미국은 민간 보험회사의 의료보험이 기본이고 국가가 보장해주는 공공 의료보험은 노인과 빈곤층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이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공공 의료보험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돈이 없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의료 소외층을 없애는 개혁을 

단행하려 했다. 

힐러리가 제안한 의료보험 개혁안은 매우 급진적이었고 동시에 제약회사의 이익이 크게 축소될 수 있는 방안이었다. 

이 때문에 주요 제약회사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투자자들이 제약회사 자체를 피하면서 존슨&존슨은 의료보험의 대상이 되는 의사 처방약 뿐만 아니라 진통 해열제 

타이레놀과 반창고 등의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치료제와 소비제품도 많이 만들고 있었다.


당시 존슨&존슨의 주가는 소비제품 사업부문의 가치와 똑같은 수준으로 내려와 있었다. 

이는 존슨&존슨을 인수 한다고 가정할 떄 처방약 사업 부문은 공짜로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주가가 낮아 졌다는 뜻이다.


힐러리의 의료보험 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무산돼 버리자 존슨&존슨을 비롯한 제약주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고 모두가 외면할 때 제약주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현재의 상황이 그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갈 때쯤 논의 될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7.기업 내부자가 살 때 따라 사라 - 기업을 그들만큼 잘 아는 사람들도 없다.

주요 주주와 경영진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 때 두 가지를 지켜야 한다.

첫째,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정보를 근거로 자기 회사의 주식을 매매해서는 안된다.

둘째, 주요 주주와 경영진은 자기 회사 주식을 사고 팔았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8.찾으라, 그러면 구할 것이요. - 할인 중인 주식을 어떻게 찾을까?

여러 기준에 비춰볼때 싸다고 분류된 주식들 중에서도 정말 가치가 있는 주식과 싼게 비지떡 이라고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는 주식을 구분해내야 한다.

여러번 강조했지만 가치투자를 할때 기억해야 할 핵심적인 원칙 중 하나는 안전마진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값싼 주식들의 명단은 가치투자를 위한 출발점일 뿐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가치투자를 할 때도 다른 

가치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된다.


(1) 펀드매니저들이 투자한 주식 명단에서 당신이 투자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주식을 발견했다면 그주식에 대해 좀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 펀드매니저의 운용보고서에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들어있다. 이 편지에는 펀드매니저가 지금 주식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떤 주식에 주로 투자했고 그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3) 펀드매니저들이 어떤 주식을 샀는지 살펴본 뒤에 타 금융 사이트에 가서 이 주식을 누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해보라. 

(4) 가치투자의 기회를 찾는 또 다른 방법은 최근에 매각된 기업의 매각가격을 알아낸 뒤 이 가격과 비교해 주가가 낮은 

기업을 같은 산업 내에서 찾는 것이다.


9.'싼 게 비지떡'인 주식도 있다. - 주가가 왜 싼지 살펴보라.

싼 주식들로 투자 후보 명단을 만든 뒤에는 진짜 투자할 주식과 과감히 버릴 주식을 구분해야 한다. 

투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식은 모두 주가가 쌀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싼 이유는 각기 다르다.

(1) 주가가 싼 가장 기본적이고 치명적인 이유는 부채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을 때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자와 원금을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큰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미래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매우 단순한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했다. 

자산이 부채보다 2배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2)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미달해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있다. 

크고 좋은 기업들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것보다 좋지 못한 실적을 발표하면 주가가 떨어진다.


(3) 경기변동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어떤 기업들은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달라지고 주가도 민감하게 

변한다. 이런 주식을 경기 순환주라고 한다. 

경기침체의 정도나 기간은 때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산업화 된 경제에서는 경기가 나빠져도 언젠가는 반드시 회복된다. 

문제는 부채가 많은 기업이다. 부채도 많고 경기의 영향도 심하게 받는 기업은 경기가 나빠졌을때 헤쳐나가기 어렵다.


(4) 노동문제 때문에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어떤 기업들은 경기가 좋을 때 노동조합의 압력에 굴복해 경기가 나빠지면 

도저히 실행할 수 없는 요구까지 다 받아들인다.


(5) 주가가 하락하는 또 다른 이유는 경쟁심화 때문이다. 인건비가 비싸거나 규제비용이 높은 국가나 산업의 경우 새로운 

경쟁자의 출현이 특히 심각할 수 있다.


(6) 산업 자체의 쇠퇴도 치명적인 주가 하락의 원인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제품을 만들어 파는 기업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


(7) 주가가 하락하는 가장 위험한 이유는 아마도 분식회계 같은 기업의 부정행위일 것이다.

분식회계 등 기업의 부정행위는 적발되기 전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는데 적발된 후에는 대처하기에 너무 

늦어버린다는 것이 문제다. 

투자자들이 분식회계 등 부정행위가 이루어지는 기업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재무제표가 불필요하게 복잡한 기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끊는 것이다.


 10.기업 건강검진1 - 투자 실수를 피하려면 기업의 기초체력을 점검하라.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은 대차대조표이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자산은 얼마이고 부채는 얼마인지, 부채가 있다면 부채를 갚을 능력은 어느 정도이고, 

부채까지 감안했을 때 기업의 가치는 얼마인지, 기업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자원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1) 대차대조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항목은 유동성이다.

유동성은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의 원천이고,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자원이며, 미래의 성장을 위한 투자밑천이다


(2) 대차대조표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또 다른 항목은 부채다.

기업에 빚은 어느 정도 인지, 빚이 있다 하더라도 불경기 때 버터낼 수 있을 만한 자산은 충분한지....


(3) 유동자산은 빠른 시일 내에, 통상적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유동자산은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나뉜다. 반대는 유동부채가 있다.


(4)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누면 유동비율이 나온다. 유동비율은 단기 부채를 갚을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차대조표를 분석할 때 매우 중요하다.


(5) 유동비율은 같은 산업의 다른 기업과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유동비율을 

비교해보면 어떤 기업의 재정상태가 더 건전한지 판단할 수 있다. 

산업 평균에 비해 유동비율이 낮을수록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6) 과거 몇 년간 유동비율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유동비율이 몇 년간에 걸쳐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면 심각한 유동성 문제가 전개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7)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뺴면 순유동자산, 즉 순운전자본이 나온다. 

운전자본이란 단기간에 상환을 고려하지 않고 운용할 수 있는 자본이다. 

지난 몇 년간 운전자본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투자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8) 당좌비율이란 당좌자산(유동자산-재고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을 말한다. 

재고는 팔면 현금화할 수 있지만 잘 팔리지않을 경우에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처분해야 한다. 

따라서 좀더 보수적 기준에서 기업의 재고자산을 제외한 당좌자산기준으로 살펴봐야 한다. 

당좌비율은 서둘러 갚아야 할 부채를 감안했을 때 기업의 순수한 현금사정이 어떤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업의 단기 

부채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매우 엄격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9) 기업의 재정상태를 파악할 때 지난 몇 년간 재고자산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유용하다. 

매출액에 비해 재고자산이 늘고 있다면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이익을 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 일 수 있다.


(10) 유동자산과 유동부채 다음에는 고정자산과 고정부채를 사펴봐야 한다.


고정부채 역시 지난 몇 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부채가 고정자산에 비해 빠르게 늘고 있다면 

이는 기업이 파산을 면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돈을 빌리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반대로, 고정자산은 늘고 있는데 고정부채는 줄고 있다면 기업이 부채를 갚고도 남을 정도의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뜻으로 재정상태가 점점 더 견실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11)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에서 기업이 갚아야 할 모든 부채를 빼면 자기자본, 즉 순자산이 나온다. 

자기자본은 기업이 처음에 투자받은 자본금과 회사에 유보된 이익 및 사업에 재투자된 이익을 통해 기업의 자산을 어떻게 

늘려갔는지 궁극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12)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를 합한 총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온다. 부채비율이 1보다 크면, 

즉 100% 가 넘으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을 통한 투자보다는 돈을 빌려 자금을 조달받고 있다는 의미다.


만약, 투자할 기업의 부채비율이 1이 넘는 경우는 기업의 재정상태를 좀더 자세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13) 부채비율을 같은 산어벵 속한 다른 기업과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된다. 

부채비율을 비교해보면 그 기업이 시장의 경쟁구도에서 어떤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산업의 종류에 따라 건전한 부채비율의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14) 대차대조표는 기업 분석의 출발점이다. 

대차대조표를 통해 기업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위험신호를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단순히 자산과 부채, 순유동자산이 현재 수준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각 항목의 추세까지 살펴봐야 한다.


(15) 순자산에 영업권같은 무형자산이나 매출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재고자산이 포함돼 있다면 그 주식은 처음에 기대했던 

것만큼 싼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반대로 순자산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된 경우도 있다. 대차대조표가 건강하다는 것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본체력이 

튼튼해서 주변 여건이 다소 어려워지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골라낸 기업이 탄탄한 재정적 

기반 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 이제 기업의 이익현황을 살펴볼 차례다.


11.기업 건강검진2 - 기업의 기초체력이 괜찮다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라.

손익계산서는 어떤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여들였는지, 또한 같은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1) 매출액이 늘고 있으면 사업이 성장해가고 있다는 뜻이다.

(2) 사업부문별로 또는 상품별로 매출액을 나눠 살펴보면 기업의 매출액이 주로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3) 매출액 다음에는 비용이 나온다. 비용중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인 매출원가부터 파악해야 한다. 

매출원가에는 원료비와 생산비,인건비 등이 포함된다. 무엇이 늘어나는가 를 파악해야 한다.

(4)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연도별로 비교해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 이는 경고신호 일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없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인 이익 잠재력이 축소되고 있거나, 

기업이 새로운 경쟁에 직면해 이익이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일수 있다.

(5)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뺴면 매출총이익이 나온다. 매출총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며 큰 변화 없이 

꾸준할수록 사업이 견실하다는 의미이다.

(6) 매출총이익 다음에는 판매비와 관리비라 불리는 영업비용이 나온다. 판관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급여가 

상승했거나 비용지출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느슨해졌다는 뜻이다.

(7)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영업이익이 매우 중시된다. 영업이익은 어떤기업을 인수하거나 매각하는 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지표다.

(8) 순이익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특별손익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다. 특별손익은 경영활동과 무관하게 

일시적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에서 특별손실을 뺸 것이다.


(9) EPS는 주식의 실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EPS 를 구하는 것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현재 발행주식 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언제든지 전환될 수 있는 일종의 ' 미전환 주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희석EPS 란, 아직 보통주로 유통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젠가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과 계약이 보통주로

전환됐다고 가정하고 게산한 1주당 이익이다.


(10) 대차대조표와 마찬가지로 손익계산서에도 과거 5~10년간의 추이가 중요하다.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미처 몰랐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매출액이 늘고 있는가? 매출액과 비교할 때 비용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가? 이익은 꾸준한가? 이익에 주기적인 특징이 있는가? 

이익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가? 순이익을 왜곡시킬 수 있는 일시적인 이익이나 비용이 있는가?


(11) 손익계산서에서는 발행 주식수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발행주식 수가 늘었다면 내가 가진 주식에 할당되는 기업의 이익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행주식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이 이익보다는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2) 기업의 이익을 분석한 뒤에는 비율에 주목해야 한다.


(13) 손익계산서를 분석할 때 순이익률도 중요하다. 순이익률은 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이다. 

순이익률의 추이를 보면 기업의 이익창출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순이익률이 하락한다는 것은 판매가와 원가의 차이인 마진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이는 총비용이 늘어나고 있거나, 경쟁이 심해지고 있거나, 경영이 방만하다는 신호로, 투자할 때 피해야 할 어떤 문제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처음에는 손익계산서 분석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손익계산서에 기재된 복잡한 숫자들 가운데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이해하기만 하면, 몇가지 계산을 해서 

비율을 구하고 비교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고 단순해진다.


12.기업 건강검진3 - 16가지 질문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가늠하라.

(1) 이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전망은 어떤가?

이기업은 가격을 올리 수 있는가? 비용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가격을 1달러 올릴 때마다 세전 이익도 1달러씩 늘어날까?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많다면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비용이 이전과 똑같이 유지된다면 가격을 인상해 더 받는 돈은 곧바로 이익으로 연결된다.

혹은 가격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가? 단순히 갑이냐? 을이냐?


(2) 이 기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팔 수 있는가? 판매 전망은 어떤가? 

마진이 변함없이 유지된다면 판매량이 10% 늘어날 경우 매출총이익 역시 10% 늘어나게 된다. 

다른 비용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세전 이익도 이만큼 늘어날 것이다. 

이 기업은 이것이 가능한가? 순이익을 늘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파는 것이다. 

비용이 똑같이 유지된다면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순이익이 역시 늘어난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각종 할인혜택이나 경품 또는 다른 보상 제공을 통해 판매가 

늘어났다면 마진이 축소돼 매출 증가가 이익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3) 기존 매출 수준에서 이익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매출총이익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매출액총이익률 전망은 어떤가? 상품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나 

사업구성등이 바뀔 경우 매출액총이익률이 얼마나 높아질 것인가? 또는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팔 수 없다면 기존의 판매 수준에서 더 많은 이익을 짜낼 수 있는 여력이 있는가?

비용을 줄일수 있는가? 또는 상품 구성을 좀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하도록 변화시켜 이익류을 높일 수 있는가?


(4)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가? 판매비,관리비,일반경비 들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앞으로 높아질 것 같은가, 낮아질 것 같은가?

최근 비용구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이 바뀌었는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과 관계없는 다른 비용을 줄일 수 있는가?

비용이 많이 드는 낡은 생산설비를 폐기할 수 있는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이익마진을 전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가?

경비절감을 위해 직원들을 감원할 수 있는가? 대출을 더 싼 금리로 바꿔 줄어든 조달비용을 이익으로 적립할 수 있는가?


(5) 매출액이 늘어났다면 늘어난 매출액 중 어느 정도가 이익이 되는가?

추가비용 없이도 매출액이 늘어났다면 늘어난 매출액은 고스란히 이익으로 쌓인다.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판관비나 

고정자산 등에 투자한다면 매출액이 모두 이익으로 되진 않는다.

실제로 매출액을 늘리거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들어간 비용 때문에 마진이 축소되거나 심지어 기업의 전체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6) 앞으로도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최소한 경쟁업체만큼의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는가? 

많은 기업들이 금리가 오르거나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이 줄어든다. 

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를 파악했으면 이 문제가 고착화돼 계속 될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익이 이전 수준을 

쉽게 회복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7) 미래에는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일시적인 비용이 있는가?

일회성 지출이나 비용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업의 이익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8) 적자를 내고 있어 정리해야 할 사업이 있는가?

기업에는 돈을 버는 사업부도 있지만, 손실을 보는 사업부도 있다. 손실을 보는 사업부나 판매가 부진한 매장은 

매각하거나 정리하는 것이 기업의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 손실을 보지 않는 만큼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9) 기업 경영진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에 편안하게 반응하는가?

경영진이 이러한 실적 전망치에 편안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본다. 

경영진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치를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익 망치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10) 이 기업은 향후 5년간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 미래 성장은 어떤 방법으로 성취할 수 있는가?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인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가? 다른 기업을 인수할 생각인가? 

마진이나 ROE 를 희생하고 몸집을 키울 생각인가? 

경영진이 성장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무엇인가?

기업의 몸집이 커진다 해도 매출액 증가가 이익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11) 이 기업은 사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남은 이익은 

이익잉여금으로 회사 내에 유보된다. 이 기업은 이익잉여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기업이 남는 이익을 투자할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경영진이 남는 현금을 적절히 사용하면 매출액이 늘면서 향후 이익이 증가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이익잉여금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할 경우 기업의 마진이 축소되고 이익률이 하락하게 된다.


(12) 이 기업은 경쟁업체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고 미리 대비하고 있는가?

이 세상 어떤 기업도 다른 기업이 무엇을 하든지 전혀 상관없이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이 세상 모든 기업이 매출액과 이익을 빼앗길 수 있는 경쟁상태에 놓여 있다. 지금은 경쟁상태에 놓여 있지 않다고 해도 언젠가는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13)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과 비교할 때 재정적인 상태는 어떤가?

투자할 기업을 선택할 때 경쟁구도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재정상태를 갖췃는지 알아봐야한다.


(14) 이 기업은 매각하면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


(15) 자사주 매입 계획이 있는가?


(16) 주요 주주나 임원이 주식을 사고 있는가?

기업의 내부자인 주요 주주나 임원이 회사 주식을 사고 있는가? 팔고 있는가?

기업 내부자가 주식을 사고 있다면 기업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다.

반면, 기업 내부자가 회사주식을 파고 있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업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팔고 있다면 주목해야 한다.


3장 해외로 눈을 돌려라

13.해외로 눈을 돌리면 기회가 두 배로 늘어난다. - 해외 투자는 위험도 분산시킨다.

14.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 해외 주식에 투자하려면 외국의 회계기준을 이해하라.

15.해외 투자의 또 다른 변수, 환율 - 환율로 차익을 얻으려는 생각은 버려라.

16.선진국에 투자하라. - 절대 손해 보지 말라는 원칙은 해외 투자에서도 유효하다.



4장 시장에서 승리하는 법

17.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중요한 것은 등락의 타이밍이 아니다. 항상 주식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 투자자에게 진짜 위험한 것은, 진정으로 투자자의 자산을 위협하는 것은 주가가 크게 오르는 시기에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하락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 일시적인 하락을 감내하며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좋은 가격에 매수한 주식은 부동산과 같은 장기 

자산이며 부동산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


가격이란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중요한 점은 시장이 올라 갈때 좋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원칙에 따라 안전마진을 유지하며 투자하면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주식시장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주식시장 밖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이익이다.


18.매수 후 보유?정말? - 주식과 채권,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19.오직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면? - 펀드매니저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20.짜릿한 롤러코스터의 유혹을 뿌리친다. - 원칙을 고수하는 용기를 가져라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의 원칙을 실천하면 수익률이 '울통불통' 해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장기적으로 더 높은 운용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한 시기도 견뎌내야 한다는 뜻이다. 

가치투자를 하려면 또한 투자자들 대부분이 원치 않는 주식을 살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대다수가 원치 않는 주식은 뭔가 흠이 있다. 대중들의 눈 밖에 난 주식이다. 그렇지 않으면 왜 주가가 싸겟는가?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이 때로는 오르고 때로는 떨어진다는 사실을 안다. 

다행스러운 것은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추세는 위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주식에 투자하겟는가? 모든 투자자들이 자신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는 것, 

즉 주식시장의 대표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모든 투자자들이 한결같이 자신은 보수적인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다.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투자한 주식이 시장보다 

더 오르기를 원하고 주식시장이 떨어질 때는 시장보다 덜 떨어지기를 원한다. 

주식시장이 오를 때는 많은 투자자들이 오르는 시장을 이기기 위해 대담하게 행동하고, 주식시장이 떨어질 때는 

투자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시장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주식시장이 오를 때나 떨어질 때나 항상 시장을 이기는 것은 보통 대단한 기술이 아니다.


21.세월이 흐르면 방법도 변한다. - 그러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가치주를 고르는 방법과 기준은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왔다.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진화해나갈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가치투자의 원칙 그 자체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투자의 원칙은 주식을 실제 

가치보다 싸게 사서 주가가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근접하면 파는 것이다.


가치투자를 할 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은 바로 인내하는 것이다. 

가치투자자로서 해야 할 일은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은 주식을 발견해 사는 것으로 끝난다. 

이제 나머지는 그 주식에 달렸다. 그 주식은 내일 당장 실제 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또는 다음주에 그럴 수도 있고 내년에 그럴 수도 있다. 심지어 5년간 주가가 별 변화 없이 제자리 걸음만 계속할 수도 있다. 

그 주식이 언제 재평가를 받아 실제 가치만큼 주가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기억하라. 가치투자자들이 항복을 선언하고 오르고 있는 주식시장을 뒤늦게 쫓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그 때가 바로 뜨거운 주식시장이 얼음처럼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때이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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